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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미우
작성
04.04.09 06:51
조회
522

【수원=뉴시스】

여대생이 된 친딸 둘을 초등학교 때부터 10년 동안 성추행 해온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7일 김모씨(47)를 성폭력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월7일 새벽 1시께 군포시 자신의 집에서 대학생인 큰딸(23)의 엉덩이를 만지며 성추행하다 딸이 저항한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머리를 마구 때리는 등 큰딸과 작은딸(22)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폭력을 일삼은 혐의다.

김씨의 성추행 사실은 경찰조사에서 밝혀진 것만,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큰딸을 상대로 6차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작은딸을 상대로 5차례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큰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1994년부터 최근까지 10여년 동안 두 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딸들이 이를 거부할 때는 폭력을 휘둘러 왔다.

두 딸은 최근 수원의 한 여성단체를 찾아 고민을 상담했으며 어머니에게 조차 이 사실을 털어놓지 못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어린시설부터 아버지에게 시달려 오면서도 성추행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다가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는 과정에서 비로소 문제를 깨달았다"며 "수치심에 최근에야 여성상담소를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김씨는 7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몸을 만진 것은 딸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었으며 딸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 했다"고 항변했다.

최경환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 15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4.09 08:34
    No. 1

    애비가 딸내미 방뎅이 쳐주는 정도라면 애정의 표현 아닌가요?
    근데 뭔가 다른게 있었던듯...... 때리기 까지...
    전딸을 안키워봐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일맨
    작성일
    04.04.09 08:40
    No. 2

    엉덩이를 만지는게 아니라...
    엉덩이를 만지며 성추행을 하였습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성적인 느낌이 있었다면 성추행 맞습니다.
    그렇다면 부모관계에서도 하지 않아야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4.09 09:07
    No. 3

    정신장애자였던 모양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기사랑
    작성일
    04.04.09 09:18
    No. 4

    일본 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현실과 혼동이 된 건가..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4.09 11:37
    No. 5

    이런 애자같으니라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네카
    작성일
    04.04.09 11:47
    No. 6

    永世第一尊님
    '애자'라는 표현은 삼가해 주세요.
    장애자를 비하하는 대표적인 단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4.09 14:10
    No. 7

    잠시 실언을 했습니다.
    장애우도 몸이 조금 불편할뿐 존중받아 마땅할
    인격체인데 말입니다...
    그럼 저런 인간들을 dog에 비유해야 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4.09 14:21
    No. 8

    영세제일존님, 개들이 화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무영검신
    작성일
    04.04.09 18:54
    No. 9

    그럴땐 덩으로 비유해야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4.09 19:16
    No. 10

    흠, 앞으로 딸 키울때 절때 엉덩이에 손을 접근하면 안되겠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4.09 23:04
    No. 11

    -_-뫼비우스님은 뜻을 잘못 이해하신듯..-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4.09 23:18
    No. 12

    때린건...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검은검
    작성일
    04.04.10 00:08
    No. 13

    언제나 진실은 저너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4.10 06:19
    No. 14

    아무래나저래나 무시기나 뭔시기나

    저는...딸 가질겁니다.!!!

    부비부비 해주고 싶은데.....
    저런 놈들때문에...
    저같인 순진한 아이(?)가 피해를 입는다는거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한척
    작성일
    04.04.10 10:39
    No. 15

    23살 먹은 딸 이랍니다.
    부비부비의 대상이 아니죠.

    그나저나 슬쩍 딴 곳을 보는 듯한 반응들이 재밌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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