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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협" 을 느끼면서......

작성자
비천사
작성
04.04.01 20:19
조회
143

난 " 무협 소설 " 을 처음 읽었던게 , 우연히  교실에서 주운  "사조 영웅문" 이란

책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무섭도록 빠져 들었습니다.

특히  " 주인공" 이  그렇게 뛰어 나지도 않고   절대 고수도 아닌 , 조금 바보스럽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억척스럽게  끝까지  노력하고 , 또 그의 옆에는 당대 최고의

여성이  항상 옆에 있다는    것  

그하나가  저에게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지금까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 게 저는 좋았습니다.

그뒤로 서점을 돌아다니면서  곽정같은 주인공과 황용같은 여자 주인공 그런

소설없나  엄청나게 돌아 다닌적 있습니다.

그떄가 중학교 2학년 떄인데.  왠지 모르게 그때 난 남모다 못하다고 생각 했는지

그런 설정이 왠지 "대리 만족" 을 주어 좋았습니다.      

전   주인공이  " 당 대  절대 고수 " , " 절대 무공 ", "절대 미남자"  보다

바보 같고 못생겼지만   ,  묵묵하게  노력을 하는 그과정이    내가 생각하는

" 무협 " 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요즘은  화경을 더해  " 우주경" 도 등장하는

소설이 넘치는 시대이기는 하지만

사조영웅문 지금까지    한  20번 넘게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지금까지  와 닿는것은     국내 최고의 무협 소설 작가 는 이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검궁인 님의 역작

" 월락 검극 천미명 " 입니다.  대본소용으로6번 읽고   정식 출판물로 5번 읽었습니다.   사조영웅문 과 더블어  구입해서지금까지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협 소설과 다르게    방대한 스케일과 개성넘치는 주인공 ,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듭니다.

사람마다 생각 하는 "무협소설"  은 다르겠지만,  오늘도   바보스럽고 못생긴

주인공의  노력하는  일대기  그런 소설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음속으로 와닿은것은  "사조영웅문" ,"월락 검금 천미명" 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4.01 22:01
    No. 1

    월락검극천미명 !
    검궁인작중에 제가 50인작가의 300편에 넣은 작품이군요.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비천사님이 소장하심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절대삼검
    작성일
    04.04.01 22:32
    No. 2

    월락검극천미명을 좋아하신다면
    구천십지제일신마도 추천합니다...
    음, 국내제일의 작가가 검궁인이라는 데에는 동의하기 힘들지만^^;;
    곽정같은 남자주인공, 황용같은 여자주인공 어디 없나 열심히 찾아
    다녔다는 점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공감을 표합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곽정/황용 커플이 생각납니다. 읽은지 15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4.02 00:26
    No. 3

    구천십지제일신마 !
    오케이 !
    대단했죠.
    출간당시의 뭇 무협중 최고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4.02 09:06
    No. 4

    저....
    저....
    군림천하의 진산월도...잘생기지 않았거든요...?


    (은근슬쩍.....추천하는....큼큼...)

    읽은거는 같은데...아...모르겠음...머리가 복잡해서...이번한국가면
    뭐든지 잔뜩잔뜩해야죠....ㅡㅡ;큼...큼....큼....하고 싶은게
    너무많습니다.............오...주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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