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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펌]100분토론 어록

작성자
Lv.2 맘의침묵
작성
04.03.21 05:17
조회
582

부록 - mbc 사실은....

1. 노희찬 총장 曰 ;

"촛불 집회의 배후는 열린우리당이 아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다."

- 김경재 의원과 김영선 의원이 계속 촛불집회는 열린우리당의 당원대회 내지는 노사모가 배후세력이라는 소리를 반복하자, 촛불집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때매 속 썩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오는 것이며, 그렇게 본다면 배후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라고...

2. 김경재 의원 曰 ;

"여론조사는 못 믿겠다. 노사모에서 전화착신장치라는 것을 이용하도록 인터넷을 통해 공지를 내렸기 때문에 노무현 지지율이 항상 많이 나오는 것이다."

- 여론조사 결과가 불리하게 나오는 이유는 왜냐고 물어보자 여론조작설을 주장하고, 1주일이면 국민들이 평상심을 찾을 것이며, 1주일 이후에도 여론조사가 동일하게 나오면 국민 앞에 사죄하겠다고 하며..

3. 역시 김경재 의원 曰 ;

"한나라당은 지구상에 있어서는 안될 당이다."

- 토론 막바지에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것을 의식하며,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민주당이 주도했고, 한나라당은 따라온 것에 불과하지 않으냐며 한민공조라고 하는데 그렇게는 듣기 싫고 솔직히 말해서 한나라당은 지구상에 있을 필요가 없고, 수구세력이라고 공격했다가 김영선 의원에게 재공격 당함

4. 역시 또 김경재 의원 曰 ;

"자민련은 평가할 가치가 없다."

- 한나라당보고 수구당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왜 자민련은 빼냐고 자민련 의원이 공격하자 순간적으로 실언한 듯. 자민련 의원이 평가할 가치가 없다는 건, 원내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할 만큼 의원수가 적어서이기 때문이냐고 하자, 뜨끔하여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 필요가 없다고 말을 바꾸었으나 곤욕을 치루고, 자민련 의원이 이렇게 해봐야 서로 분열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 걱정되어서 알아서 꼬리를 내려주는 바람에 한숨 돌린...

5. 노희찬 의원 曰 ;

"편파방송 운운하는데, 그렇게 자랑스러운 탄핵가결을 방송이 계속 보여주면 오히려 고마워해야하는 것 아니냐?'

- 김영선 의원과 김경재 의원이 탄핵가결한 당일 무려 20시간을 탄핵에 대해 방송했으며 그때문에 여론이 불리하게 흘러갔다고 이는 편파방송이라고 하자, 탄핵가결을 매우 자랑스러워한다면, 방송이 그걸 방송해주면 오히려 고마운거지 왜 편파방송 운운하냐며 일갈. 김경재 의원은 이에 대해 너무 현실 정치에 대해 냉소적으로 보는 것 아니냐고 핀잔 주자, 그렇게 냉소적으로 보고 헛웃음 나오게 하는 정치를 누가 했는데 그러냐며 역공.

여기서부터 + ^^

"50년동안 한판에서 계속 삼겹살을 구워먹어서 판이 이젠 새까매 졌습니다.

이젠 삼겹살 판을 갈아야 합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민노당보다 떨어지는데 발언권이 더 많다.."

"한국의 야당은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죽인게 아니라, 다~ 자살했습니다."

"한나라당 민주당 의원님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이제그만 쉬십시요.이제 저희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주당은 민노당보다 지지율은 더 떨어졌는데 발언기회는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6. 경희대 청년 曰 ;

"지금 눈물이 나려고 한다."

-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목소리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자식들을 어떻게 볼거냐며 일갈하다가 눈물 글썽이며 한마디. 감동~ 므흣.

전문추가)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되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대략 어이가 없었다.

어떻게 193명의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의견을 듣지 않고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었는지 납득이 가질 않았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나와 국회의원 여러분들을 뵈니 이제 이해가 간다.

한마디로 국민을 무시하는거다. 국민은 없는거다.

나. 방금 전에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다.

무엇을 했냐 하면, 탄핵반대와 비리의원 척결에 대한 서명을 받았다.

자판을 깔기만 하면 수백명이 줄을 선다.

이게 바로 국민의 목소리다. 지금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런데, 왜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 지금 20살이다. 아니 26살이다. 자식 같은 나한테 이런 얘기 듣는거 부끄럽지도 않냐?

10년 후에 분명히 당신들의 자녀들이 물을 것이다.

10년 전에 왜 그랬나요?

그럴 때 무어라고 대답할거냐?"

7. 송영길 의원 曰 ;

"히틀러도 합법적으로 정권을 찬탈했다."

- 탄핵 표결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김경재 의원이 강변하자, 그렇게 따지면 역사상 최고의 독재자이자 미친 정치가인 히틀러도 헌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정권을 찬탈했고, 이번 탄핵가결도 그런 점에서 의회쿠데타라고 주장. 김경재 의원 발끈하며, 그건 바이마르 헌법이지 않냐고 핀잔 주었으나, 그게 무슨~

8. 김영선 의원 曰 ;

"그게 왜 의회쿠데타야~"

- 반말짓거리라서 기억에 남음.

"국민위에 국회의원이 있고 그위에 대통령이 있다,,그리고 촛불집회 참석하는 사람들이 거의 3,40대인데 우리나라 3,40대는 사회적인 교육을 덜 받았다 "  

<br/>


Comment ' 5

  • 작성자
    Lv.1 데오늬달비
    작성일
    04.03.21 05:26
    No. 1

    국회의원들...자신들의 존재의 의미를 아는지 모르겠어요...ㅋㅎ

    전부 대한민국에서 쫓아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지 원...에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성성성성
    작성일
    04.03.21 09:55
    No. 2

    한마디로 국민은 국회의원 쫄따구라는 소리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4.03.21 10:01
    No. 3

    요즘 가슴에 무거운 마음이 늘 떠나지않고 있었는데 어제
    100분 토론을 보고 제법 웃었다는.. 사실 민노당의 활동하는거 보고
    참 묵묵하고성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읍니다.
    하지만 참으로 아타까운것은
    아직은 현실대안이 되지 못한다는것이겟지요.
    아직은 미약하다고 해야할지...
    그러나 점점 저런 알차고 제대로된 활동을 하는 정당이
    주목받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아서
    이나라 건강한 견제, 집권을 하는당이 늘어 날거라 전 믿읍니다.
    그렇게 나아가는것 아닐까요. 썩은물이 한번의 필터로 깨끗해질수없듯이
    800억보다는 500억,500억보다는 200억으로 더나아가 100억, 한푼도
    안 받는 존재자체가 이미 국민들에 대해 당당함과 뜻뜻함을 확보한
    정당으로, 그렇게 발전하고 나아가리라 전 믿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가죽피리
    작성일
    04.03.21 11:40
    No. 4

    신문에서 봤는데...

    국회의원은 감방에 있어도 한달에 2100만원씩 꼬박꼬박 받는다네요..-_-;

    월급은 얼마 월급 외에 무슨 무슨 활동비 머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

    그러니 개나소나 다 국회 의원 하려는거 아니겠어요...

    정작 국회의원의 본질도 모르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제왕도
    작성일
    04.03.21 12:01
    No. 5

    경희대생이 제일 낫네요. 국회의원 출마하시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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