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국대지진--판타지소설 소재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
16.07.06 16:52
조회
1,851

[딥 임팩트], [아마게돈].... 대재앙은 헐리우드 영화의 좋은 소재입니다. 미국 영화사들은 이런 걸 잘 만들어서 신나게 팔아먹고, 관객들은 자기 돈을 줘 가면서 재미있게 봅니다. 그게 ‘일어나지 않을 대재앙’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재미있게 보는 거죠. 만약 ‘일어날 대재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당장 나가서 싹쓸이 쇼핑이라도 했을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대재앙이라고 할 만한 게 몇 가지 있죠. 제일 가능성이 큰 것은 북한의 전쟁 도발입니다. 꼭지가 돈 김정은일당이 핵미사일을 쏜다는 설정이나, 아니면 같이 죽자고 미사일을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에 쏘아대는 설정입니다. 다음으로 가능성이 큰 것은 아무래도 대지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지진에 완전한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200년인가 주기로 큰 지진이 일어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대지진이 집이나 빌딩을 무너뜨리는 정도로 끝나면 불행 중 다행인데, 원자력발전소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초대형 재앙이 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경우는 쓰나미가 덮쳐서 발생한 초대형 재앙이지만, ‘대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입증이 되었죠. 부실시공이 만연하다고 보면, 정말 지진이 대재앙으로 번질 수 있겠습니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이미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은 ‘좀비 대재앙’입니다. ^ ^


어제 울산에서 5.0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고 순간적으로 ‘아, 판타지소설 소재로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6 17:13
    No. 1

    비슷한 재난영화 해운대가 있었죠. 보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더군요.

    그런데 장르소설 소재로는 워낙에 기상천외한 재앙이 많아서, 약빨이 잘 받을지 갸웃거리게 되네요. 다만 정말 잘 쓴다면 드라마화나 영화화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웹 판타지에서 원체 기기묘묘한 것들이 많은 상태라서 웹연재의 성적은 의문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6.07.06 17:23
    No. 2

    서울에서 난다면 원전 없어도 재기불능 상태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허구한 날에도 싱크홀이라며 땅이 꺼질정도로 땅이 약한데 지진이 난다면 선로위의 땅들은 전부 가라앉아버리는게 아닐지... 게다가 그 주변의 빌딩들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6.07.06 17:50
    No. 3

    지진은 웹툰에 어울리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07.06 18:23
    No. 4

    요즘 메트로2033하는데 때마침 지진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하늘마루
    작성일
    16.07.06 18:41
    No. 5

    수도인 서울이든 원전 많은 경남이든
    사람이 적은 강원도나 제주도등에 지진이 나도
    과연 복구랑 구호를 할수있는 시스템인가에 대한 의문.
    자원을 어떻게 분배해서 처리할지.. 메뉴얼이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1222 고검환 정록 4권짼데요 ㅠ.ㅠ +9 Personacon 유은선 16.07.06 1,887
231221 작가님도 대단하고 출판사도 대단하네요~ +8 Lv.12 감자사랑 16.07.06 2,085
231220 오버워치 같이 하실 분... +9 Personacon 파란겨울 16.07.06 1,722
» 한국대지진--판타지소설 소재 +5 Lv.99 만리독행 16.07.06 1,852
231218 한글 소프트 급 질문입니당. +8 Personacon 밝은스텔라 16.07.06 1,614
231217 전 오히려 소설은 몰라도 영화나 애니는. +8 Lv.25 마브로스 16.07.06 1,760
231216 닥터스 한줄 댓글로 풀이해 봅니다. +11 Lv.60 카힌 16.07.06 1,505
231215 어렸을 때 본 아동만화들, 원래 재밌었던거구나!! +23 Lv.19 ForDest 16.07.06 1,919
231214 연중작가에 대한 문피아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11 Lv.78 성실 16.07.06 2,035
231213 어느 날 부터인가... 이건 아니다!! +19 Lv.34 고룡생 16.07.06 1,831
231212 확실히 더운 날에는 글이 안 써지는군요. +6 Lv.25 마브로스 16.07.06 1,464
231211 모바일에서는 사진이 바로 안올라가네유 +41 Personacon 히나(NEW) 16.07.06 1,728
231210 부산 살면서 느껴본.. 두번의 지진.. +1 Personacon Azathoth 16.07.06 1,688
231209 이런 경기 있었으면 좋겠어요 /ㅇㅂㅇ/ +4 Lv.69 고지라가 16.07.06 1,600
231208 이런건 좀 혼란스럽네요. +4 Lv.19 Drn 16.07.06 1,662
231207 이 작품 연독률,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19 Lv.38 강태양 16.07.05 2,535
231206 골로프킨 VS 알바레즈 +5 Lv.60 카힌 16.07.05 1,539
231205 “생각만 해도 찌릿” 아오르꺼러VS아츠·최홍만VS밴너? +4 Personacon 윈드윙 16.07.05 1,422
231204 호불호 갈리는 서장훈의 '마이웨이' +23 Personacon 윈드윙 16.07.05 1,746
231203 새벽 운동 다니는데 정말 무서운 장면. +2 Lv.24 약관준수 16.07.05 1,525
231202 유튜브 보고 있는데 집 흔들려서 깜놀했네요. +7 Personacon 성공(星空) 16.07.05 1,398
231201 경남쪽 사시시는분~ +4 Lv.1 [탈퇴계정] 16.07.05 1,582
231200 방금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3 Lv.27 아재셜록 16.07.05 1,267
231199 문득 떠오른 엉뚱한생각 +5 Personacon 묘한(妙瀚) 16.07.05 1,354
231198 작가님들 신작 쪽지 돌리는거요 +2 Lv.38 전설허벅지 16.07.05 1,583
231197 미용실 가는 중입니다 +13 Personacon 히나(NEW) 16.07.05 1,199
231196 4자성어 +6 Lv.49 무한반사 16.07.05 1,445
231195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 고철 신세 +2 Lv.18 글도둑 16.07.05 1,580
231194 투블럭 해볼까요 +40 Personacon 히나(NEW) 16.07.05 1,469
231193 어제 올린 글에 관리자님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5 Lv.25 마브로스 16.07.05 1,17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