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당신과 내가 해야 할 일.

작성자
여혼
작성
04.03.12 13:44
조회
300

만행.

인간의 존엄성을 황폐화시켰던 일본 제국주의 시절의 만행에 버금가는 작태.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들이 인간인가.

그 씨*놈들은 단지 인두겁을 쓴 개*끼들일 뿐이다.

자신들의 명줄을 조금이라도 연명하고자 물불 안가리고 인간이하의 짓을 저지르는 그 개*끼들을 눈뜨고 보자니 살수라도 되고 싶어진다.

야음을 틈타 193개의 쓰레기들를 하나씩하나씩 제거하고 싶은 심정이다.

후우우...

국회는 입법부이다.

대한민국이라는 한대의 차를 굴리기 위한 윤활유를 만들어내는(입법:법 제정)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들의 민생과 가장 민감한 동네인 것이다.

국가의 수반을 비롯한 행정부가 아무리 똑똑하고, 사법부의 칼날이 아무리 냉엄하다 해도, 정작 법을 만들어내는 국회란 곳이 썩으면 이미 <민생>따위는 물건너간 것이다.

그런데 언제 그 개*끼들이 적시에 민생관련법안 하나 제대로 처리한 적 있는가.

열불 터지는 일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우리는 그들을 욕할 자격이 눈꼽만큼도 없다.

그놈들의 실체를 알았건 몰랐건 좋아라하고 덥썩 국회의사당으로 보내준 게 바로 우리 국민들 아닌가.

그놈들에게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남을 치욕적인 만행을 저지르도록 환경을 제공한 당사자가 바로 우리 국민들 아니었던가.

오늘의 작태가 민주주의의 뿌리를 짓밟는 만행으로 규정된다면 그 원천을 제공한 우리 국민들 역시 길이길이 두고두고 바보로 남을 것이다.

........

속이 타십니까, 여러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뿌리채 흔들리는 것이 불안하십니까.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물리적으로라도 그 인두겁을 쓴 무리를 국회의사당에서 쓸어낼 수 없다면,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수단이자 희망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순간 자신의 가슴과 두 눈과 두 귀를 씻으십시오.

그리고 두 눈을 부릅뜨십시오.

우리의 이 두 손에 대한민국의 회생을 위한 단 하나의 열쇠가 주어져 있습니다.

4월 15일.

그날은 우리의 손에 쥐여진 그 단 하나의 열쇠로 굳게 잠긴 우리 스스로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있는 최후의 날입니다.

대청소의 날입니다.

여러분.

193개의 말종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역사적인 쾌거를 이루었다며 희희낙락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인두겁을 쓴 얼굴을 다시 보고 싶습니까.

이제는 지워버려야 합니다. 쓸어야 합니다.

그동안 눈이 멀었던 우리는 몸을 떨치고 일어나 대대적인 청소에 임해야 합니다.

외우십시오.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193개의 이름을.

그날, 우리의 손에 우리 자신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그놈들의 마수에 다시 우리 국민들의 존엄성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적 윤리가 쓰레기가 되어 버릴것인가 말 것인가하는 운명 말입니다.

4월 15일은 대청소의 날입니다.

이젠 청소를 해야 합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4 박현(朴晛)
    작성일
    04.03.12 13:46
    No. 1

    게시판이라 더 심한 욕을 못 쓰는 게 아쉽네요.

    딴나라 딴따라들아.
    너희들은 웃니?
    국민들은 운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종관
    작성일
    04.03.12 13:51
    No. 2

    국민들 울리니 좋지?
    4월 15일에도 너희세상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딴나라가 될테지만.
    그건 막고싶구나.
    난 우리나라가 딴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大韓民國) 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사람이니까 말이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980 [삽] 한숨만 나오는 가운데 몇가지 뉴스... + 변들의 역습 +1 Lv.1 [탈퇴계정] 04.03.12 232
19979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네요. Lv.7 서풍랑 04.03.12 114
19978 [유머] 노통의 가장 위대한 업적 ^^ +1 Lv.19 R군 04.03.12 319
19977 탄핵 이후..... Lv.1 [탈퇴계정] 04.03.12 136
19976 언론을 믿지 마세요. +6 검노 04.03.12 285
19975 4월 투표합시다.! +2 Lv.14 백면서생.. 04.03.12 167
19974 노무현은 탄핵되어야 마땅하다. +9 Lv.1 무림 04.03.12 515
19973 무림동도여! 모이자!! +3 대목 04.03.12 225
19972 [퍼온글] 전국민은 주목하라! +2 Lv.2 한토끼 04.03.12 372
19971 이제 다시 운기 조식을 할 때입니다. 대목 04.03.12 240
19970 이제 남은 순서는 쿠테타인가? +2 Lv.55 게쉬타포 04.03.12 311
19969 지금 다음카페에서 국회의원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서명을... +8 장삼이사 04.03.12 360
19968 재미 있네요. 후라이맨 04.03.12 218
19967 정당성 없는 탄핵.. 신문 사설.. +1 Lv.1 월요일아침 04.03.12 288
19966 이 글을 읽고서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3 Lv.40 매봉옥 04.03.12 416
19965 "네 소원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6 Lv.14 벽암 04.03.12 408
19964 오늘 탄핵안 과 태양의전설 바람의 노래 8편. Lv.1 유마거사 04.03.12 303
19963 술이나 먹어야지... +3 Lv.16 서봉산 04.03.12 307
19962 노무현대통령의 가장 찬란한 업적. +1 Lv.1 이사(李四) 04.03.12 367
19961 국회 대통령탄핵을 지켜보면서... +1 04.03.12 276
19960 "네 소원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1 Lv.14 벽암 04.03.12 316
19959 [펌]탄핵소추안에 서명한 의원들 명단. +9 검노 04.03.12 575
19958 정...말로 간만에 정담에 글을 쓰네요....[그들이 사람인... +3 Lv.1 너굴 04.03.12 352
19957 세상이 왜 이럴까... +1 Lv.1 떠도는별 04.03.12 230
19956 설마 설마 했는데.. +1 Lv.42 학도병 04.03.12 276
19955 오늘 탄핵은 정당했습니다 +3 Lv.19 R군 04.03.12 563
19954 오늘로써 진보는 죽었습니다... Lv.1 [탈퇴계정] 04.03.12 250
» 당신과 내가 해야 할 일. +2 여혼 04.03.12 301
19952 한나라당의 의원들은 애국자이다. +2 Lv.1 오승한 04.03.12 387
19951 어디가 끝인가 칠묘신군 04.03.12 20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