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상술..

오늘 참 어이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매달 나오는 NT노벨을 사러 홍대입구에 있는 서점들에 갔다죠. 그리고 그 외에 황금인형, 유수행등을 사려고 책을 봤습니다.

그런데... 황금인형 1권을 사려고 봤는데, 그걸 보고 말았습니다. 아시죠? 중고책 중 대여점에서 나오는 책들에 바코드 붙어 있는것, 그 바코드 떼면 자국이 남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런데 새책에 그런 표시가 붙어 있었답니다. 설마 출고 할대 책에 따로 바코드를 붙이지는 않을 테니, 대여점에서 대여가 안돼서 반품한 책이라는 예기 밖에 돼지 않죠..

그런책을 출판사에서 서점에다가 넘긴 거죠...

대여가 안됀 책을 출판사에 반품한다고 해도 그걸 다시 서점에다가 보내는게 도대체 어디있는지요.

결국 무협이라는 것들은 대여점용으로 출판한 것이니, 사보지 말라는 말이 돼는 건가요? 그걸 다시 팔다니, 정말 무협이라는 걸 사는데 대한 후회가 생길 만한 일입니다. 책을 사는 사람들보다 대여점이 우선이 되다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이래도 돼는 걸까요?

[바보새]

책의 출판 목적에 대여를 목적으로 출판을 한다는건

웃기는 일 같은데요,

출판사에 정식 항의를 해야 할 문제로 판단됩니다

[바둑]

글쎄요, 그건 출판사라기보단 전국서점 대여점에 보내는 총판 쪽에 항의를 해야하지 않을까요ㅡㅡ;

[검우(劒友)]

총판이 1차적 책임, 출판사가 2차적 책임을 져야하겠군요. 참 나... 읽다보니 어이가 없네요. 장사를 그딴 식으로 하다니.

[[탈퇴계정]]

음. -_-; 책 살맛... 미각을 잃겠군요;;

[mr*****]

홍대입구에 있는 서점들 -> 홍대입구라면 전철역 지하에 서점이 하나 있고, 그 근처에 도매상(총판)에 2군데가 있습니다.

'도매상'쪽이라면, 거긴 서점이 아니라 총판입니다. 출판사 들어갔다 나왔다기 보다는 총판 자체에서 반품받은 의혹이 더 크겠죠. 출판사에서는 그런 짓 웬만하면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