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부 바우치주에서는 미신이 결국 끔찍한 범죄로까지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은 11일 나이지리아 국영통신 보도를 인용 해 4명의 나이지리아인들이 ‘악마의 주술’에 사용할 재료를 구 하기 위해 13세 소년의 눈을 빼낸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범인들은 ‘투명인간’을 만드는 주술을 완 성시키기 위해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으며, 피해 소년에게 평생 치유되지 않을 상처를 남긴 죄로 법정에 서게 됐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국영통신에 따르면 범인들은 오는 18일 바우치주 이 슬람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슬람 율 법 샤리아에 따라 자신들도 눈알을 뽑힐 위기에 처해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은 지금 때아닌 ‘악마의 장난’ 논란 에 휩싸여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칠리아섬 칸네토 디 카로니아 마을에서는 최근 냉장고부터 가구에 이르기까지 살림살이들이 갑자기 불길 에 휩싸이는 괴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시칠리아섬의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 이같은 기현상이 발생한 것 은 지난 1월 중순부터였다. 자연발화 현상이 생기면서 40여명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전력회사에서 마을에 전력공급을 끊어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원인 을 알 수 없는 화재가 계속되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초자연적인 힘’이 개입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악령퇴치 전문가인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이탈리아 일간 ‘ 일 메사게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악마가 집을 점령하면 전자 제품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며 “사탄과 그 추종자들이 막강 한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는 지난 6일 전통적인 화장의례 형식 을 빌려 조류독감을 퍼뜨리는 ‘악령’을 쫓아낸다는 명분으로 2 500마리의 닭을 산채로 화장시키기도 했다.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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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별일이 다있군요...
위에 올리진 않았지만.
어떤 무당이 굿을 하며 사람을 밝어 죽였다는군요..
투명인간을 만든답시고 소년의 눈을 빼다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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