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자가용 한대를 뽑았습니다.
전에 타고 다니던 물건이 관리소홀로 인해 기어가 빠지고, 제동력이 현저히 감소하
는등, 거진 폐물화 되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는 바, 눈물을 머금고 무려 13만원
이란 거금을 주고 새 차를 뽑았더랬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실은 자전거 입니다. ^^;; MTB자전거...제가 처음 살때만 해도 후
진게 20만원 줘야 샀었는데, 요즘엔 V브레이크, 알루미늄 부품, 앞,뒤 쇼바를 장착
한 세삥한 녀석이 13만원밖에 안하더군요. 예전엔 앞쇼바 옵션만 30만원대였는데..
역시 레포츠 시대입니다. ^-^
일터가 가까운 저로선 타고다니면서 차비도 벌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가 될 것
같군요. 요즘, 자전거 도로도 많이 신축되고 있는 실정이니 살작쿵 비집고나온 아랫
배가 걱정되시는 분은 부담없는 자전거 구입으로 하이킹을 즐기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산악자전거를 즐기실 분이 아니라면 10만원 초반의 가격에서 구입하심이
좋습니다. 그 이후의 가격은 기능은 비슷하고 다만 뽀대값입니다. 보스, 하로 같은
촌스러운 이름보다 넥스트, 아테인 같은 멋진 이름을 가진 자전거가 기능은 똑같으
면서 이름값을 3~4만원 더 받는 경우도 있다는...쿨럭,
자전거...연인에게는 낭만을, 직장인에겐 차비와 건강을, 노인분들에겐 갑갑증 유발
을..(갈지자 운행...좀 비켜주세요오~~ -_-;;) 저학년 들에겐 대략 도로위의 무법자
로의 권위를 부여하는...자전거! 본인이 고래잡이 중이거나 치질이 아니라면 한번
타보세요오~~ ^-^/
바로 이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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