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머니랑 술 한잔 했습니다. 망년회겸 큐펫사이즈의 맥주를 모자간에 노나마셨
는데 좀 알딸딸하군요...수정합니다, 실은 제가 거진 다 마셨습니다. 꺼억~ -o-)>
아버지는 야간업무 하시고 동생은 제야의 종소리 듣겠다고 스스로 지옥구덩이(?)에
뛰어들어서 이런 조촐한 망년회가 이루어졌군요. 그래도 가족과 더불어서 한해를 송
별하니 마음도 가볍고 좋습니다.(필름끓겨도 집이니 그냥 디비자면 됩니다 *^^*)올
해는 저에게 많은 일이 있었던 일년이었습니다. 우선 군에서 영광의 전역을 하였으
며, 직장에 취직해 일도 오랜만에 해보았고, 고대하던 게임큐브와 바이오 해져드 시
리즈를 구입해 즐겼으며, 이곳 사이트에 가입해 여러분들을 알게되고 교류를 나누
었습니다. 아, 최근엔 가스건도 하나 장만했군요. 하여간 제 입장에서 좋은일들만
추려내보니 이 모양이지만, 우리나라에있어 올해는 그리 좋지많은 않은 한해였던것
같군요. 태풍에 수해에 지하철참사, 방화, 실업급증에 불안정한 정치까지...이 모든
한숨짓게 만드는 기억들을 깨끗히 지워버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부디 고진감래의
달콤함과 적당한(?)시련만이 기다리기를 바랍니다.(행운만이 따른다면 그건 욕심이
겠지요, 보람도없고..)물론 제 한해 운수도 마찬가지고요. 생애 스물네번째 성상(星
床)을 맞는 이 공활한밤에 회원분들 모두가 떠안으실 만큼의 복을 얻으시길 바라며,
비건이가 인사드립니다. (--)(__)
~~~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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