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도 못 쉴만큼 바쁜날들이긴 하지만...어제 오늘은 좋았습니다..
사실은 요즘에 눈도장 찍어놓은 사람이 있거든요.
옆 회사 아가씨인데...차분하지만 발랄깜찍한...으악~~~~^>^
지난주 화요일에 만나서...네번 보고 어제 그 분이 다니는 교회에 따라갈꺼라
때썼죠^^ 제가 섬기는 교회는 너무 작아서 별다른 성탄준비가 없었거든요..
첨엔 서먹했지만 가자마자 공구 찾아주고 연결선 옮겨주고 의자 날르고,,..
하면서 안면을 익히고...허접한 디카들고 사진 찍으면서 다시 눈도장 찍고...
귀여운 유치부와 어린이부들의 율동에...청년회분들의 중창..오랜동안 준비한게
아니라고 부끄러워들 했지만...더없이 멋진 공연이었죠..^^
그 차분하지만 발랄깜찍한 여자분은 어린이부 교사였던 듯..^^
9시경에 끝난 교회행사 이후 떡국을 먹고 가라셔서...차분하지만 발랄깜찍한 여자
분과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한게 아쉬워서 비적거리며 떡국까지 먹었습니다(두꺼운
얼굴) 그러다 차시간 놓쳐서...에라...밤새서 묻어놀자...라고 맘을 먹고 설거지와
정리정돈을 도와 점수를 따려 노력했고...12시경까지 놀다가 차분하지만 발랄깜찍
한 여자분이 태워다 주신다기에...나왔습니다...차 타는걸 안 좋아하는데...더 오래
타고 싶더군요...^^ 그렇게 이브를 보냈습니다..솔로이긴 했지만..그리 춥지만은
않았네요...
언제쯤이면 제가 그 차분하지만 발랄깜찍한 여자분을 좋아한다고 확실하게 느끼게
될까요....네,...아직은 그 차분하지만 발랄깜찍한 여자분께 호감을 느끼는 중이거
든요...좋아하는지...사랑하는지 알게 되려면 조금은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음...밑의 공적질은 잊으시고...행운을 빌어주세요...언제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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