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 즈음에서 토끼들 밥챙겨주려고 나갔더니..
이놈들이, 언제 샤바샤바를 했는지 절미(女)가.. 세마리정도 핏덩이들을
낳아뒀드라구요..ㅠ_ㅠ
근데 절미 이 초보엄마 절미는.. 애엄마 기초상식! 털뽑아서 둥지만들자~
이거를 안해서.. 임신한것조차 몰랐다는.. (창백)
핏뎅이들이 바닥에 통통통 떨궈져 있고..
눈이 통통통 붓게 울었다는.. ㅠ_ㅠ
고이고이 싸서 화단에다 묻어줬지만..
아아..ㅠ_ㅠ
조그마한 것들이, 애기 주먹만한 것들이..
눈도 못 뜨고 죽었다니..
발견도 늦게 하고.. 맨날 데리고 노는 톡깽이가 임신했나조차 몰랐던
가영이가 너무 바보바보~ 같고.. ㅠ_ㅠ
또 절미를 보고 "조거 애엄마 맞아!!?" 하고 괜히 탓도 해 보고..ㅠ_ㅠ
조그마한 애기들이 부디 하늘에서는 맛난것도 많이 먹고
알콩달콩 살기를 빌며..ㅠ.ㅠ
애기들아~ 하늘나라에서는 엄마 젖 실컷 먹고 이쁘게 커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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