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겨울 칼바람이 조아요. ^^ 했더니..거의 시큰둥한 반응을..-_-
그분들께는 요새 날씨가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꾸리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겨울답지 않게 따뜻하니까요.
그래서인지...이상시런 일들이 일어나네요.
사실 작년에도 같은 걸 보았지만..
지금 산에는 개나리꽃이 피고 있답니다. -_-
노오란 개나리.
갑자기 날이 따뜻해지니 봄이 온 줄 안거겠죠. -_-
진달래가 몽우리를 맺고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파릇한 새잎을 돋우는 나무도. -_-
다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날씨때문이죠.
이 말 하믄 칼맞을 지두 모르지만..-_-
산에 오르며 고사지내듯 웅얼거립니다.
"불어라-! 칼바람이여-! 대지를 싸늘히 식혀다우-!"
넘 따뜻해여. - -
겨울은 겨울다워야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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