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9 R군
작성
03.11.13 22:52
조회
352

(이번에 김병현 선수가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의도된 함정처럼 찌라

시의 덫에 걸려 고생을 하고 있죠. 이에 대해 가재는 게편이라는 듯 많은 언론에서

이번 사건의 문제점들을 잘 안다루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 글을 많

은 곳에 퍼트려서 김병현 선수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것을, 그리고 이런 사실도 있

다는 것을 꼭 좀 알려주세요)

이번에 X데이에서 큰 일 하나 터트렸죠.

우선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김병현은 언론과의 접촉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가

맨 처음부터 그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가 2001년 애리조나에서 플

레이하던 당시 곧잘 인터뷰도 하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런 점이 좀 있었으니 그리 심

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찌라시의, 그것도 미국도 아닌 고국의 찌라

시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점점 더 언론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악순환이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인들, 특히 기자들은 그들만

의 우월감으로 가득합니다. 취재를 방해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막는 것이며, 언론

의 자유를 수호하는 자신들에게 어느정도 커미션이나 신경을 써주지 않는 선수는 못

되먹은 선수가 되버리지요.

김병현은 아주 못된 선수였습니다. 인터뷰도 잘 안해주지, 기자라고 대우도 안해주

지... 그래서 그런지 김병현 선수는 유독 우리나라 찌라시들에게 혹평받는 선수가 되

었습니다.

예전 ESPN에서의 평가나, 최근에 나온 평가등을 살펴보면 김병현은 마무리 투수로서

항상 3손가락 안에 들어갔습니다. 메이져 리그, 전 세계 야구인들의 선망이 대상이

자 세계 단일 최고의 리그인 메이져리그에서, 그 안의 수천명의 야구 천재들 사이에

서 3손가락 안에 드는 마무리 투수로 뽑힌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관중들에게 욕을 하고, 친구들이나 구단 관계자들과 트러블

만 일으키며, 문제만 만드는 트러블메이커입니다. 고국의 신문에 의해 그렇게 된 것

이지요. (여기서 대표적으로 김병현을 씹었던 신문이 바로 스포츠투데이입니다. 아

주 물고 늘어졌죠)

여기서 지난번 손가락 사건에 대해 말을 하자면, 첫번째는 그가 직접 한게 맞습니

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미국 언론에서 가볍게 다루었던 것을 우리나라 언론이 대서특

필하며 난리를 치는 바람에 미국 언론에서 이 일의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지요. 정말

대단한 찌라시들입니다.

그러나 이건 약과입니다. 문제는 두번째 사건인데, 이 사건의 목격자분이 올리신 진

상은 이런 것이였습니다.

--------------------------------------------------------

김문호 기자가 조작한 김병현 오클랜드 소문의 전모 번

호:315534 추천:4 조회:39 날짜:2003/10/10 18:24:29 전 사실 오

클랜드에 사는 재미동포 입니다. 전 오클랜드 A''s의 팬이지만

아무래도 한국선수들에게 관심이 끌리죠. 어렵게 타국에서 살아

오다 이제 좀 여기 생활에 입지를 하다보니 동족애를 느끼는거

죠. 아뭏든 그날 제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아버지가 갑자기 위독

한 바람에 그날 경기를 못가게 됐읍니다. 평소 제가 야구를 좋아

한다는걸 알고 미리 사둔 표 4장을 주더군요. 저야 얼씨구나 하

고 아내랑 친한 미국 친구 부부와 함께 갔죠. 저희들이 앉은 곳

은 3루쪽 내야석중 제일 앞에서 3번째줄이었죠. 볼펜투수들이 대

기 피칭을 하는 쪽으로 가까웠읍니다. 김문호 기자가 조작하고

모함한 소문은 제가 경기 시작 20분전 화장실을 갔다 오면서 시

작됐읍니다. 좌석으로 돌아오는데 저희 바로 뒷줄에 있었던 4명

의 펑크족 머리와 복장을 한 청년들이 지나가고 있던 김병현 선

수에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바로 옆에서 들었는데, 아주 어설푼

한국어로 "BK 좇발, BK 좇발, BK 좇발"을 외치던데요. 그런데 이

들 발음이 너무 어설프고 정확치 않아서 김병현 선수는 "BK 뭐

뭐" 만 들었던거 같읍니다. 그래서 자기를 응원하는 팬들인줄로

알았던지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흔들며 답례(?)를 했읍니다. 그

러자 이 4명의 청년들이 갑자기 오버하면서 BK가 자신들을 모욕

했다고 지레 격분을 하던데요. 김병현 선수는 왜저러나 하면서

약간 의아하던지 갸우뚱하면서 지나가구요. 이 4명의 청년들이

계속 BK 뭐뭐 운운하면서 소리를 지르니까 한국인 기자가 한명

오더니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어의 없게도 이 4명의 청년

들이 BK가 자신들에게 손가락을 올렸다고 거짓말을 했읍니다. 듣

고 있던 저나 아내 그리고 미국인 친구 부부들도 눈이 휘둥그레

해지면서 믿기지가 않더군요. 미국인 친구의 남편되시는 분이 안

되겠다 싶어서 그 한국인 기자에게 영어로 BK는 단지 손을 흔든

것 뿐이다라고 말했지만 그 한국기자 듣는둥 마는둥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기자가 아무래도 김문호 기자인거 같읍니

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그 한국인 기자는 저희 좌석에

가까웠던 NESN이라는 중계를 하던 방송국의 카메라맨에게 다가가

서 뭘 물어보더군요. 그러면서 그때까지 녹음된 걸 검토하는 듯

보였읍니다. 그러는 중 한 외국기자가 그 한국기자에게 다가가면

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 보더니. 아주 인상을 찌푸리면서 "BK

did it again" (김병현이 또 일을 저질렀다)라고 말하더군요. 참

고로 그 기자 얼굴 인상 드러웠읍니다. 이게 사건의 모든 전모이

고 이 이후로 김문호 기자가 어떻게 김병현 선수를 매도하고 관

심도 없었고 모르고 있었던 보스톤 언론에게 이 말도 안돼는 일

을 "소문" 처리하면서 퍼트렸는지는 밑의 글에 적었읍니다. 전

사실 계시판에 자주 글을 올리는 사람도 아니고 사실 아침 저녁

으로 바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만 그날일과 그후의 전개를 보면

서 분노하지 않을수 없었읍니다. 제 글이 좀 서툰건 압니다만 너

무 억울하고 분해서 이렇게 평소 자주 들르는 다움 게시판을 통

해 씁니다. 제가 지금 너무 열 받아서 글이 좀 미숙할 겁니다.

그 한국기자 정말 죽도록 패주고 싶고 정말 화가 너무 너무 납니

다. 뭐 어떻게 욕을 해야할지 네티즌 여러분들이 좀 도와주십시

요. 스투의 김문호 기자...정말 말도 안되는 아주 비열한 기자라

고 생각합니다. 김병현에 대한 비난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 오

클랜드에서 불미스런 행동의 소문 조작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

고 이건 기자로서의 윤리강령을 어기는 거죠. 특히 같은 한국사

람한테? 그것도 미국언론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선수에

게? 바쁘시더라도 김문호 기자에게 항의 이메일 하나 부탁합니

다. 그럼 스투]김문호가 보스턴글로브지에 허위사실 제보한 기

사 The latest sign of Kim''s displeasure purportedly

occurred before Game 5 of the American League Division

Series. Less than 48 hours after the Sox issued a prepared

apology from Kim for flipping off the crowd at Fenway Park

during the introductions before Game 3, he reprised the

gesture toward fans near the Sox dugout at Network

Associates Coliseum as he took the field for practice

before Game 4, according to Moon Ho Kim, a reporter for

Sports Today in Seoul. "The fans who were there, they told

me they saw it," Kim said before Game 1 of the AL

Championship Series at Yankee Stadium. (10-10

----------------------------------------------------------

대단하죠?

이 때 몇몇 신문들은 관련 사진이 없자 김병형 사진과 그 옆에 뻑큐하는 손의 사진

을 합성시켜 1면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진행된 김병현죽이기는 최근에 와서 정말 극에 달하게 됩니다.

제가 아는 사건의 진상은 이렇습니다.

김병현 선수가 스포츠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X데이의 한 수습기자가 와서 무단

으로 사진을 찍고 그랬습니다. 김병현이 열받아서 찍지 말라고 하는데 기자가 "너 사

진찍는거 방해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등의 고압적 자세로 나와 실랑이가 있다 김

병현이 카메라를 뺏어서 기기를 손상시켰습니다.

사실 김병현이 잘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데 사진을 찍는 둥

의 사생활 침해를 한다면 법원에 고소를 하면 되는 것이지, 직접 카메라를 뺏어 못쓰

게 만든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요.

그렇지만 X데이는 이번 일을 겨우 그런 식으로 끌고 갈 생각이 "저~~~~~~~~~언혀" 없

었습니다. 요새 특종감도 없겠다, 후발주자로서 화끈한 것이 계속 필요하기도 하겠

다 하는 마음에서 이번 사건을 크게 부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것은 3가지입니다.

1. 우선 기자가 정말 전치 4주인가?

교통사고로 전치 4주 진단서를 떼기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폭

행은 아니라고 하네요. 얼굴이 팅팅 붇거나 멍이 꽤 들거나 등등 정도의 심한 부상

의 경우에 4주가 나오고, 왠만하면 2주 정도에서 그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김병현이 무지막지하게 패서 4주 진단서가 나왔느냐?

기자의 주장대로라면 그렇습니다. 자신은 말로 하려고 하는데 김병현이 막무가내로

카메라를 빼앗고 자신을 구타했기에 갈비뼈가 나갔다는 것입니다.

관련기사를 첨부합니다.

------------------------------------------------------------------

김병현 폭행 논란 '새 국면으로'

[iMBCsports 2003-11-13 10:21:00]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의 사진기자 폭행혐의 사건에 대한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사건이 제기된 9일 당시만 해도 논란의 중심은 김병현의 폭행사실 여부였다.

해당 언론은 자사 사진기자가 김병현과의 마찰로 부상을 입자 대서특필하며

김병현의 폭행사실을 주장했다. 네티즌이나 일반팬들의 당시 분위기 역시 이전

'가운데 손가락' 사건과 연관지으며 김병현에 대한 옹호와 비난의 목소리가

혼재된 분위기.

그런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해당 언론사와 폭행사실을 부인하는

김병현의 주장이 대립되면서 오히려 이 문제의 핵심이 점차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즉 해당 언론의 보도행태와 행동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논란으로 옮겨간 것.

이같은 의혹의 시작은 해당 언론이 김병현의 폭행 사실을 처음 보도하면서

김선수가 눈을 이상하게 치켜 뜬 사진을 게재하면서부터. 즉 본인의 동의

여부나 정당한 취재절차를 밟았는지 여부는 둘째치고라도 사진을 사용하면서

폭력성을 고의적으로 부각해 진실을 고의적으로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었는가

하는 논란이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사진기자가 경찰서에 폭행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때도

의혹은 이어졌다. 사진기자와 해당 언론은 김병현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를

다쳐 4주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고소장을 제출할때는 2주짜리

진단서를 첨부했다. 갈비뼈를 다쳤다고 하기에 전치 2주진단은 이해할 수 없는

결과.

추후 해당언론은 병원을 옮겨 4주짜리 진단서를 다시 제출했지만 이번에는

병원과의 유착의혹이 제기됐다. 즉 4주 진단을 내린 이 병원이 지난 8월 한

언론관련협회와 회원들의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각종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곳이라는 점. 따라서 평소 해당 언론사와 이 병원이 친분관계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같은 의혹의 목소리는 12일 더욱 확산됐다. 특히 해당 언론이 9일 당시

'김병현의 폭력은 잘못됐다'라고 주장하면서 의견을 뒷받침 했던 전문가들이

12일 각 언론을 통해 반박 기고문을 실으면서 이같은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번 폭행사건은 공인으로서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고 말한 것으로 해당 언론이 주장했던 전국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은 미디어오늘 등 각 언론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해당 언론에 의해

진위가 잘못 전달됐다"는 기고문을 보냈다.

또 "취재 거부의 행동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일이며,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 말했던 송해룡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역시 "보도되는 인터뷰라고 이야기한 적 없다. 보도된 내용도

내가 말한 본질과 다르다. 언론이 김병현 선수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지

않았으면 김병현 선수가 취재를 거부할 수 있다고 저널리즘 윤리규정에 대해서

강조한 내용은 기사에 실리지 않았다"며 해당 언론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상황이 이같이 흘러나가자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언론사 및 각종 포탈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해당 언론의 왜곡 의혹이 있는 보도행태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로

가득차있다. 김병현을 비난하는 내용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불과

얼마전 '가운데 손가락'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을때 김병현에 대한 옹호와 비난

목소리가 혼재했음을 감안한다면 이같은 네티즌들의 일방적인 반응은 의외의 결과.

아직 김병현 폭행 사실의 진실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만일 김병현에게

폭행으로 인정될 만한 사실이 있었다면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돌아가는 상황은 김병현의 폭행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석무 [email protected]

-----------------------------------------------------------

여기에 몇마디 덧붙이자면 4주 진단서를 띄어준 병원은 언론협회 후원 병원으로서 여

러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병원이라고 합니다.

2. 과연 사건의 진실을 X데이가 왜곡시키지 않았는가?

X데이는 김병현 기자의 인터뷰 사실이나 인터넷에 올린 글등을 거의 전혀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뭐.. 이정도까지야 이해해 줄 수 있죠. 자신들에게 불리한 말을 일부러

올리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김병현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청부합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인기피증, 정신이상, 인성교육 덜되고 가진 것 힘밖에 없어서

사람 폭행하고 다니는 김병현입니다.

올 한해도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제가 들어올 때 아무런

소식 없이 들어와서 저를 아끼는 팬 여러분들 조금은 실망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닙니다.

근데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모님도 모르게

들어왔으니까 말이죠.

보스턴에서의 다섯 달. 참 어쩌면 너무나 저에게 길고 힘들었던

다섯 달 같군요. 트레이드 돼서 새로운 팀에 적응. 다친 발목과

선발과 마무리로 오가면서 인해 생긴 육체적인 피로 우리나라 언론과

비슷한 경향이 있는 보스톤 언론, 그리고 내가 이 사람에게 이정도의

믿음 밖에 주지 못했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 감독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스턴 팬들은 정말로 열성적으로 야구와 보스턴이라는 팀을 사랑합니다.

정말 처음에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근데 몇 달이 지나고 난 뒤

제가 느끼는 것은 너무 팬들과 언론이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느낌에 선수들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도 보였구요.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우승을 하려는 팬들 그리고 트러블을 만들어서

기사화 시키려는 언론 등등 여러 가지 저에게는 낯설었습니다.

처음 블론세이브를 하고 난 뒤 팬들이 그것도 홈팬들이 야유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에는 그게 얄미워서 혼자 생각하였습니다.

너희가 원하는 게 이기는 거면 나는 그렇게 되는데 도움을 주기

싫다고 잠시 짧은 생각을 하였지요.(청개구리 성격의 소유자)16년

야구인생 홈팬들의 야유에 그래도 내가 잘못했다 잘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테고 김병현이라는 선수보다는 팀을 사랑하는 마음 더욱 더

강하니 그럴 수 있다고 혼자 답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은 점점가고 9월 달이 되었습니다.

다친 발목 때문인지 어깨가 조금씩 안 좋아 지더군요.

어깨가 아파서 조금 쉬고 싶었지만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그리고 야유하는 홈팬들 나를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감독의 투수기용

때문에 더 악을 물고 던졌습니다.

그리고 어렵사리 우리는 플레이오프행 기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저에게 중요한 중대한 사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9회 2아웃 주자1,2루 그 상황을 만든 저의 잘못 또한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팀의 마무리서 저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에게 감독의 투수교체

그 행동은 저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믿음을 주고 힘을 주어야 할 상황에서 감독의 행동은 몸도 지쳐있고

다만 악으로 버티고 있는 저에게 큰 허탈감만 주고 저의 생각을 조금

바꾸어 놓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 물어보았습니다.

너 아프지? 그렇게 아프면서 던지면 뭐하니 너한테 돌아오는 게

이건데 라는 나약한 생각 그러면서 너 자신만 멍청하게 굴지 말라는

무언가의 속상임 그 것 때문인지 의지력 정신력이 떨어지면서

그 다음날부터 어깨가 너무 아프더군요. 그리고 제가 친한 사람들에게

게임이 끝난 뒤 이야기 하였습니다. 나 더 이상은 못 던지겠다.

너무 힘들고 몸도 안 좋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홈에 들어와서 오클랜드와의 첫 게임 아나운서가 저의 이름을

부르자 홈팬들은 저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순간 본능적으로 손가락이

올라오더군요. 첫 번째 두 번째 손가락도 아닌 세 번째 손가락 말이죠.

그 상황에서의 저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행동입니다. 하지만 그때의

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나는 너희들의 야유에 이번에는 인정할 수

없다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내게 기회가 조금만 더 주어졌으면

분명히 결과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들의 심판에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게임이 끝난 뒤 단장이 저를

불러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으면 좋겠다.

네가 싫으면 안 해도 되지만 팀을 위해서도 너를 위해서도 그게

좋은 방법이다 라고 말이죠. 저도 단장의 말에 동의를 해서 사과를

하려고 했습니다. 분명히 잘못된 행동은줄 알고 있기 때문에 말이

그리고 제 핸드폰에는 한통이 전화가 왔습니다. 저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 괜찮은 거냐? 한국에서 난리다. 너 때문에…….”

라고 하시더니 신문을 보라고 하셔서 신문을 인터넷으로 봤더니

정말 세 번째 손가락을 들고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누군가를

비웃고 있는 듯한 사진을 보고 읽어보았습니다.

벌써 보스턴에서 떠날 선수. 야구 계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못

할 선수. 인성교육이 덜된 철없는 운동선수로 말이죠. 그걸 보고나서

인터뷰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잘못된 행동인줄 알면서도

함부로 기사를 쓰는 사람들에게는 인터뷰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쓰고 싶은 대로

마감시간에 맞추어 벌써 썼던거죠. 대체 이 사람들은 무슨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쓰는 것인지 한두 번 있는 일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그리고 두 번째 손가락 사건도 이렇습니다.

오클랜드 팬이 저에게 한국말로 욕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너 손가락 잘 있냐?’고 묻길래 제가 ‘이손가락 말하는 거냐?’

하면서 손가락을 치켜 보이면서 ‘손가락 잘 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걸 어느 신문사 모 기자가 보고 <두 번째 관중모독 용서할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났더군요. 대단한 창의력, 그리고 미국기자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는데 언젠가 그 기자 분 저에게 조용히

내려와서 저에게 친절하게 묻더군요, 너는 언론에 피해보고 있다는

생각해본 적 있니? 그래서 제가 예, 그런 생각해본 적 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분 하는 말 그럼 고쳐야겠다는

생각해본 적 있냐고 묻더군요. 지금보다 더 좋은 이미지로 갈 수

있는 데라고 말이죠. 그래서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더니 사진도 잘 찍고 인터뷰도 잘해주라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했더니 그럼 어쩔 수 없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화가 난 기사 한마디 하겠습니다. 모신문사의 김병현 살인협박

이런 글들로 저의 가족들 친척들 주위 분들을 걱정하게끔 한번만

더 그러시면 정말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이 글을 읽으실 거라

생각해서 쓰는 말입니다.)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이지만 이건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기에 씁니다. 그리고 저의

행동에 대해 구단주, 단장, 감독, 팀메이트들은 저를 걱정하고

우리는 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힘을 주어서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분명 잘못한 행동이지만 미국에서는

아무런 이상 없이 잘 지내고 모든 게 잘 진행되고 있는데 한국의

언론들은 정말 과대 포장하여 한 사람을 정신 이상자 문제아

등으로 몰아가는 모습이 말해봐야 앞에서 들을 때는 이해한다고

하지만 막상 신문에 나오는 기사를 보면 이 사람들과는 이야기

하지 말아야겠구나 라는 생각밖에 드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내일 경찰서에 가야 될지 모르지만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토요일 저녁 사건은 저와 후배가 운동이 끝나고 나오는 순간 어떤

기자분이 카메라를 들고 갑자기 플레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진 찍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더욱더 가까이 얼굴에 대고 사진을 찍더군요 그래서 제가 찍지

말라고 했잖아요 라고 하니 제 얼굴에 대고 그 분 하시는 말

너 취재방해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그 기자 분 처음 봤고 그런 상황인데 그 기자분의 입에서

너라는 말과 자기가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으니 너는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는 강한 자신감이 품어져 나오더군요. 그래서

제 입에서 찍지 말랬지라는 말이 나오면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더니 그 기자 분 저에게 ‘사람 치겠다. 폭행까지 하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정말 때리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지만 차마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뺏어서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신문에 제가 그 기자 분을 폭행했다고 또 신문에

자랑스럽게 나오더군요. 그 기자 분은 저에게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건 분명히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있고 저는 제가 한 행동에 대해 부끄럽거나 정말 무언가

한 사람으로써 언론에 보도처럼 그러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공인이기 전에 자기 생각과

자신의 의지대로 살 권한이 있는 한 인간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께 자꾸 안 좋은 일로만

자주 나와서 저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야구선수로 공인으로

실망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께 어떤 말을 들어도 저는 상관없지만

본인의 일이 아니라고 해서 누군가를 판단하고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자기 자신 잣대로 그 사람을 재버린다면 그건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고 계실

기자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관점이 변화하지 않으면

저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참 복이 많은 놈입니다.

미국에서 야구하게 되어서 말이죠. 너무 많은 이야기들 변명,

해명만 잔뜩 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TV에 나가 제가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직접 해명 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김병현 이라는 한 사람의 심판을 미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야구선수가 아닌 한 인간으로써 매력 빵점인 저를 무턱대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그럼 이만

병현 올림

--------------------------------------------------------------

음.. 쓰다보니 스크롤의 압박-_-;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아무튼 이 김병현 선수의 글을 요약(?)하고 핵심을 추려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김병현 선수가 직접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에 글을 올렸더군요.

김선수의 글중에 꼭 보셔야 할 부분을 골라봤습니다.

1. 2차 손가락 사건의 진상.

찌라시 말대로라면(특히 굿데이)

BK는 시도때도없이 가운데 손가락을 난발하는 경솔하고 매너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차 손가락 사건의 진상을 알고나니 그게 아니더군요.

BK해명글에 의하면,

『오클랜드 팬이 저에게 한국말로 욕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너 손가락 잘 있냐?’

고 묻길래 제가 ‘이손가락 말하는 거냐?’하면서 손가락을 치켜 보이면서 ‘손가락

잘 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단순한 팬들의 야유가 아니라 BK 코앞에서 BK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팬에게

멋지면서도 우회적으로 꼬집듯이 응수를 해준것입니다.

그걸 BK 꽁무늬나 따라다니는 파파라치 같은 찌라시(스투의 김문호라는 놈입니다) 기자놈이

'아싸' 하며 사진으로 찍고는 보스턴 언론에 퍼트린것입니다.

마치 "신받다~" 를 외치며 동네방네 자랑하러 다니듯이....

이하는 BK의 해명글에 나온 그 기자및 기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걸 어느 신문사 모 기자가 보고 <두 번째 관중모독 용서할 수 없다>라는 제목으

로 기사가 났더군요...... 그리고 미국기자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고 합니다.』

2. BK에게 공물을 요구한 찌라시.

더러운 펜(Pen)으로 BK를 죽이는것도 모잘라,

공물까지 받쳐라고 요구한 찌라시.

(말 안해도 잘 아시죠? 바로 굿데이)

BK의 해명글을 100% 토대로 하여 일체의 꾸밈도 없이 대화를 꾸며봤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기자는 바로 2차 손가락 사건을 목격하고 과장보도한 놈입니다.*

기자 : 너는 언론에 피해보고 있다는 생각해본 적 있니?

병현 : 예, 그런 생각해본 적 있습니다

기자 : 니가 뭔가 고쳐야겠다는 생각해본 적은 없니?

  

       그럼 지금보다 더 좋은 이미지로 갈 수 있는 데....

병현 :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 사진도 잘 찍고 인터뷰도 잘해줘야지.

       그리고......^_^

!잠깐!

여기서 기자의 '그리고....^_^'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BK의 해명글에서....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이야기 하더군요』

그건 바로 뇌물이나 공물 따위였습니다.

보다 좋은 이미지를 위해 자신들에게 공물을 받치라는 것입니다.

이런 개XX 같은 찌라시 같으니!

이 얼마나 곡할 노릇입니다.

선수가 운동하는것만으로도 벅찬데 이젠 찌라시 기자들의 비위나 슬슬 맞쳐주면서

게다가 공물까지 꼬박꼬박 받쳐야 합니까?

으......정말 당장에라도 저 기자놈을 잡아 족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3. 기자폭행 파문, 알고보니 일부러 폭행유도.  (게다가 폭행은 없었음)

사실 이번 폭행파문은 굿데이 놈들의 농간이였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저런 태도로 취재를 했을것이 분명하거니와

이번 사건은 그 정도가 심한걸로 봐서

일부러 오랜만에 대박거리 하나 만들려고 고의적 폭행유도의 냄새가 납니다.

사실 찌라시 놈들, 기사거리를 아애 창조(?) 하는 놈들 아닙니까?

얼마전 스포츠조선의 기자가 성난 네티즌을 가장하여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그 글을 가지고 '네티즌들의 반응' 이라며 자작극을 벌였던.....

이번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BK 이놈을 가지고 어떻게라도 찌라시 한장 더 팔아볼려고

일부러 만만한 수습기자 하나 시켜서

BK에게 접근, 짜증나도록 만들어 폭행을 유도 한것입니다.

물론 BK는 그래도 공인이다보니 주먹까지는 안갔죠.

그 기자놈은 이러다간 죽도밥도 안되겠다 싶어서

"어,어, 이 놈이 사람치겠네.. 어,어"  하다가 지혼자 자빠진거죠.

다음은 BK의 해명글에서의 그 상황입니다.

『제가 사진 찍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 더욱더 가까이 얼굴에 대고 사진을 ....

... 제 얼굴에 대고 그 분 하시는 말

'너 취재방해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더니 그 기자 분 저에게 ‘사람 치겠다. 폭행까지 하

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오늘 신문에 제가 그 기자 분을 폭행했다고 또 신문에 자랑스럽게 나오더군요.』

'너 취재방해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 어디서 반말입니까? 어휴..

이렇게 까지 나오는데 승질 안날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그래도 BK가 자신이 공인임을 알기에 참고 참은거죠.

분명히 BK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굿데이 기자놈의 쑈입니다.

김병현을 하인 다루듯이

동물원 원숭이 다루듯이...

아.. 열불납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취재에 응해달라고 요청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어디서 '너'  입니까?

김병현이 지 친구입니까?  

'너 취재방해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 "까불지마 이놈아"

로 밖에 안들리네요.  무슨 양아치 삥뜯는것도 아니고........

기자 필요하면 아무데나 들여닥쳐서 사진찍어 가도

병현이는 가만히 서서 '김치' 하면서 어색한 웃음이라도 짓어야 합니까?

--------------------------------------------------------------------

무언가 느껴지시는게 없으싶니까? 우리나라 기자들의 어이없는 우월의식과 선민의식

마구마구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여기에 X데이는 미국의 기사를 조작해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얼마전에 미국 언론도

김병현 폭행사실 알아냄~ 어쩌면서 기사 쓴 것 기억나십니까? 그 기사에 대한 글도

있기에 첨부해봅니다.

--------------------------------------------------------------------

`(굿데이의, 미국에실린기사, 해석에 대해)

"지역 일간지 <보스턴 헤럴드>는 11일(한국시간) 스포츠섹션에서 `BK에게 더해진 압

(More bad press for Kim in Korea)`이라는 제목으로 김병현의 본지 사진기자 폭행사

건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또한 보스턴 구단 선수들의 동정을 전하는 `노트북` 코너의

톱에 배치, 이번 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글을 쓴 마이클 실버맨 기자는 "김병현이 또다시 야구장 밖 일로 도마에 올랐다"고

문을 연 뒤 최근 벌어진 일들을 전했다. "김병현은 한국의 한 사진기자와 난투극을

인 혐의로 정식으로 기소될 위기를 맞았다"고 밝힌 뒤 "1,300만원 상당의 카메라 장

가 파손되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중상을 입었다"는 본지 기자의 주장까지 실었다

. 김병현 측근의 말을 인용, "당사자간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김병현이)

사 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도쿄(일본)·시카고(미국)〓양정석·김우석 특파원 [email protected]

기사작성 2003.11.11. 11:16:30 "

1. 그럼 먼저 제목부터 보죠.

"More bad press for Kim in Korea"가 "BK에게 더해진 압박"이라고!!!!! 아하하  ...

굿데이 당신들 번역기 돌리셨수? 작년 월드컵때 코스타리카 기자단의 단복 등에 붙어

있던 "코스타리카의 압박"이란 글이 갑자기 오버랩 되는구려. 걔들은 한글을 몰라서

어쩔수 없이 번역기를 돌렸다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뭐요...??? 과연 "굿데이의 압박"

이구려!!!

여기서 Press란 압박이란 뜻이 아니고 언론이란 뜻 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제목은

"한국에서도 김에게 심한 언론" 이란 뜻으로, 다시 말해서 보스톤 언론으로부터 뻐

손까락 사건으로 한방 먹었는데 쉬려고 자기 나라에 가서조차 언론들에게 심하게 당

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굿데이 양반들아!!

2.

"김병현은 한국의 한 사진기자와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정식으로 기소될 위기를 맞았

다"고 밝힌 뒤 "1,300만원 상당의 카메라 장비가 파손되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상을 입었다"는 본지 기자의 주장까지 실었다"

그러나 원문은 "A complaint was filed over..."라고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complai

nt 라는 개념은 정식 기소가 아니라 예를 들어 아파트 윗집에서 아이들이 심하게 뛰

나 그러면 아파트 관리인에게 `위에서 너무 뛴다`고 말하는, 말하자면 민원이나 소원

수리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중상을 입었다"라고 번역했는데, 원문은 중상이란 말

은 없고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고만 되어 있군요. 나머지 부분의 번역은 일단

문제가 없이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이 기사는 김병현이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게 아니라 "김병현, 자기네 나라

에 가서조차 언론들에게 호되게 당하는군... 불쌍해" 라는 약간의 동정이 느껴지며,

오히려 이 기사를 통해서 한국의 언론들을 쉬러 온 자국 선수들도 감싸안을 줄 모르

"심한 언론" 이라고 넌지시 비꼬는 기사인데 뭐가 어쩌구 어째...?

밑에 원문을 첨부합니다. 읽어 보시고 제 말이 틀렸는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 있다면 리플주시길...

----------------------------------------------

More bad press for Kim in Korea

By Michael Silverman/Red Sox Notebook

Tuesday, November 11, 2003

SCOTTSDALE, Ariz. - Red Sox [stats, schedule] pitcher Byung-Hyun Kim [stats, ne

ws] continues to draw headlines for non-baseball reasons.

According to Korean newspaper accounts, a complaint was filed over the weekend

against Kim for scuffling with a newspaper photographer. The photographer snapp

ed a picture of Kim exiting a health club in Yoksom, in southern Seoul, after w

hich, according to the complaint, ``Kim forcefully took away my 13 million-won

camera and broke it. He also inflicted injuries to my right ribs that will requ

ire two weeks of medical treatment.``

A source close to Kim said yesterday that the matter is not expected to progres

s any further than it has in the Korean judicial system and that Kim and the ph

otographer should be able to settle their differences privately.

Kim flipped off the Fenway Park crowd during player introductions before Game 3

of the ALDS against the Oakland A`s [stats, schedule] in early October, after

which he apologized.

Kim is expected to be in the running for a starter`s job in the Red Sox` rotati

on in spring training, although the club is expected to bring him up in trade t

alks at the winter meetings.

-----------------------------------------------------------------

3. 과연 X데이가 데려온(?) 증인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가?

사건의 여론이 자신들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자 X데이에서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증인" 이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X데이 기자들

은 "사건의 새로운 전환" 등등의 기사들을 기세등등 내보내기 시작했구요. 그렇다면

과연 이 증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경찰에 나가 증언을 하기 전에 굿데이에 인터뷰를 먼저 신청한 증인에 대한 문제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우선 X데이의 모기업격이 경향신문의 기사와 또 다른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

------------------------------------------------------------------

어, 새로 생겼네!]고기 Bar ‘토실배기’

[속보, 연예] 2003년 02월 19일 (수) 14:24

‘삼겹살에는 소주’라는 고정관념에 반기를 들고 ‘삼겹살과 와인’의 새로운 맛

을 제안하는 ‘삼겹살 바(bar)’가 등장했다.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한복판에 지난

12월 문을 연 ‘토실배기’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들의 이동이 집중된 곳인 만큼

삼겹살의 소비연령대를 대폭 하향조정하는 데 성공한 곳이다.

비결은 연기 자욱한 기존의 삼겹살 집에서 매캐한 연기와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빼

고 대신에 젊은층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추가한 것이다. 우선 인테리어를 고정관

념에서 탈피시켰다. 스시바처럼 중앙에 둥그렇게 둘러앉을 수 있는 바를 설치하고

그 가운데에는 전체 홀에서 다 볼 수 있는 대형 뮤직스크린을 설치했다. 전체적으

로는 원목으로 마감처리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손님들에게 하우스 와인 한잔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약간 떫은 맛의 와

인과 삼겹살은 의외로 잘 어울리는 궁합이라는 것이 손님들의 평가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고기의 육질이 이곳의 성공비결이다. 돼지고기 수출 전문업

체를 운영하는 사장 노주완씨(42)가 직영하기 때문에 육질만큼은 어디 내놓아도 뒤

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곳의 자부심이다. 노사장은 “매일 도축하는 돼지 1,000여마

리 중에서 육질이 상위 5%에 해당하는 돼지 중 5마리를 골라 공급하는 만큼 고기맛

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고기 육질이 좋은 만큼 그냥 삼겹살을 구워 기름소금에 찍어서 먹는 게 전부다. 요

즘 유행하는 와인 삼겹살이나 허브 삼겹살은 취급하지 않는다. 매콤하게 무친 겉저

리를 곁들여 먹으면 맛이 더욱 깔끔하다. 토실배기 삼겹살은 1만2천원, 보통 삼겹

살은 8,000원이다. 점심메뉴로는 쌈밥 샤브샤브(7,000원)가 적당하다. (02)515-940

5

/이무경기자 [email protected]/

-----------------------------------------------------------------------------

-

박선영 투자자 회사 부사장 취임

[속보, 연예] 2003년 09월 04일 (목) 15:18

[일간스포츠 김영현 기자] 탤런트 박선영(27)이 소속사의 투자자가 경영하는 프랜

차이즈 관련 회사에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단순히 '얼굴 마담'격으로 머무는 게 아

니라 경영 수업까지 받을 예정이라 더욱 화제다.

박선영은 최근 문을 연 '스타트'라는 연예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소속

사는 서울 압구정동에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한 사업가로

부터 투자를 받아 사무실을 오픈했다.

그런데 투자자는 이왕 돈을 쓰는 김에 기획사의 간판인 박선영을 위해 획기적인 아

이디어까지 냈다. 정식 월급과 함께 무상 지분까지 제공하면서 부사장 자리를 마련

해 준 것. 박선영이 앞으로 실질적으로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영 수업까지

받게 할 계획이다.

박선영도 "이번 기회에 내 이름이 찍힌 명함을 갖게 돼 너무 기분 좋다. 덕분에 새

로운 공부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연예 활동 도중 틈틈이 출장도 가고 음식점도 들

러 실무를 익히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음식점은 고급스런 와인바 분위기의 ===>

삼겹살 전문점 '토실배기'<===로,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박선영은 KBS 2TV 사극 '장희빈'의 인현왕후 역에 이어 오는 10월 6일부터 방

송되는 SBS TV 대하사극 '왕의 여자'(극본 윤정건, 연출 김재형)에서는 주인공 개

똥이로 출연할 예정이다. 개똥이는 조선시대 선조와 광해군 두 왕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야심 많은 요부다.

김영현 기자 [email protected]

위의 두 기사를 읽어 보시면

노주완씨는 강남 압구정의 토실배기라는 삼겹살집 사장이며,

탈렌트 박선영씨가 소속된 기획사의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연예기획사와 스포츠찌라시간의 홍보를 위한 협력적 관계임을 고려할때,

노씨가 자신이 투자한 연예기획사의 이익을 위해 찌라시변호를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

이 기사에 나온 인물(두 기사가 동일인물이죠)이 바로 증인입니다.

뭐.. 이런 사실만가지고 증인을 뭐라 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이 증인에 대한 11가

지 의혹에 관한 글을 준비해봤습니다.

----------------------------------------------------------------------

<<13일자 증인 진술의 의혹 11가지>>

1. [스포츠투데이]고소인측 증인인 노주완씨(42·사업가)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

서 기자실에 들러

20분에 걸쳐 기자회견을 했다.

--> 경찰은 증인에 대해 신분조사/굿데이와 연관된 사항/증인이 스포츠센터에 실재

있었는지의

센터 직원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2. 한 사람은 왜소(고소인)했고 한 사람은 덩치가 컸다(김병현). 힘에 있어서 두 사

람은

비교가 안되는 듯했다. 김병현 선수는 피해자의 멱살을 잡고 화장실 쪽으로 끌고 가

번쩍 들어올린 뒤 세 번 정도 벽으로 밀쳤다. 사건 현장 1층로비 천장에는 CCTV가 있

어서

현장을 찍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김병현이 덩치가 크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혹시 다른 사람과 잘못 본 것

이 아닌지?

이건과의 키차이도 얼마 없습니다. 멱살을 잡고 화장실 쪽으로 끌고 갔다고 하던데

이건 기자와

진술이 다릅니다. 이건은 사진을 찍자 그 자리에서 대리석으로 넘어졌다고 했습니

다. 그리고

번쩍 들어올렸 다고 했는데 그 상황에서 발이 들렸는지 안들렸는지를 정확하게 보셨

습니까? 또

그 상황에서 몇번을 벽으로 밀쳤는지 세고 있었다는 것 자체도 이상합니다. 이건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니 의외입니다.

3. 곧바로 피해자는 바닥에 눕혀졌다. 피해자는 머리를 보호하려는 듯 크게 긴장돼

움츠러들어

있었고 이때 김 병현 선수는 발을 들어 밟는 시늉을 하며 위협했다(이때 신체적인 접

촉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당시 상황은 너무 일방적이고 처절했다.

--> 이건은 카메라를 보호하려했다고 했습니다. 증인은 머리를 보호하려고 말하고 있

군요. 손으로

머리를 감싸는 것이 머리르 보호하는 행동입니다. 카메라가 품안에 있고 손은 머리

가 아닌

가슴부위에 있어야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진술이 엇갈립니다. 발을 들어 밟

는 시늉을

하며 위협했다고 했는데 발의 각도가 얼마 정도로 보였습니까? 보통 발을 들어 90도

이상이

되어야 밟을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발의 각도가 그 이하였다면 발로 차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멱살을 잡고 있던 상황에서의 신체접촉은 기억을 하면서 발로 밟았는지 안 밟았는지

의 그 때

상황은 왜 모르는 것인가요? 발로 밟았다면 발자국이 옷에 남아있을테데요...

처절했다라...온실속에서만 살았습니까? 군대는 안갔습니까? 멱살잡고 끌리는 것이

처절했다니...

거리에서 전경들과 대모하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십시오...

4. 김병현 선수가 “야 사진찍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반말로 했는지는 정

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80∼90%는 정확할 것이다.

--> 반말이면 반말이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80 ~ 90%는 정확할 것이다라는 것은 무

엇인가요?

귀에 장애가 있으십니까? 이 사건을 처음보터 보신 것으로 진술하고 있는데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데 사소한 것은 잘 보셨는데 왜 다투는 말소리는 저 소리 밖에 못들었습니까?

5. 당시 1층 로비로 통하는 2층 골프데스크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저기서 말려

야 하는 것

아니냐며 웅성거렸다. 상황이 종료될 즈음 경비 및 스포츠센터 직원들이 내려가

“왜 이러십니까.

이러시면 안됩니다”며 말렸다.

--> 상황이 종료될 즈음이라...이건은 카메라를 던지고 곧장 나갔다고 진술 했습니

다. 경비 및 스포츠 센터

직원들이 "왜 이러십니까. 이러시면 안됩니다" 라는 말은 김병현한테 하는 소리일텐

데 곧장 나갔다는데

저런 말을 나눌 시간이 있었던 것입니까? 오히려 김병현과 같이간 후배가 저런 소리

를 했다면 이해가

갑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다고 했는데 왜 당신이 증인이 된 것인가요? 스포츠 센

터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신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해줄 사람이 있습니까? 당신이 말했다시피 웅성거리는 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이

있었다고 증언

해줄 사람이 있습니까? 센터 이용기록이 남아있겠죠? 체크인해서 체크 아웃 시간이

남아있을테니

사건이 일어난 시각이 일치하는지요?

6. 고소인측 증인인 노주완씨(42·사업가)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기자실에 들

러 20분에 걸쳐

기자회견을 했다. 김병현 폭행현장을 지켜봤다고 주장하는 증인 노주완씨가 10여분

의 기자회견을

마치자 강남경찰서측은 기자실로 달려와 목격자에게 얼굴을 붉혔다. 이 사건의 조사

관인 신철구

경위는 노씨에게 "순서가 잘못됐다. 경찰 수사를 먼저 받은 뒤 기자회견을 해야 하

는 것 아니냐"며 발끈.

--> 증인신분으로 강남경찰서로 갔으면 경찰을 곧장 찾아가야지 왜 기자실에 먼저 들

린 것입니까?

기자들과의 밀약을 맺었습니까? 기자실에 버젓이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은 무엇입니

까? 서로 약속을

하고 기자회견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문마다 기자회견 시간이 10분, 20분 다르

게 나왔습니다.

어느 신문이 허위입니까? 20분이 맞다면 나머지 10분은 무슨일을 하고 있었나요?

7. 로비사진 준비해 정황설명-노주완씨는 사전에 단단히 결심을 한 듯 S스포츠센터 1

층 로비를 촬영한

사진 2장을 미리 준비해와 차분히 정황을 설명했다. 노씨는 "고소인 이모 기자의 회

사인 굿데이에서

기자회견이 있을 거라고 미리 알려줘서 사진을 준비해뒀다"고 말했다.

--> 사진을 준비해 두었다고 했는데 어떤 경위를 거쳐 그 사진을 확보하신 것인지

요? 추측하는데 굿데이

측에서 건네준것 같습니다.

8. [스포츠투데이]처음에는 친구로 보이는 3명의 청년들이 사진촬영 문제로 다투는

줄 알았다.

[일간스포츠]김병현이 계단으로 올라올 때 사진기의 빨간 불꽃이 두세번 튀었다. 김

병현은 플래시를 땅에

내친 뒤 사진 기자의 멱살을 잡고 화장실 쪽으로 가더니 세 차례 벽에 부딪혔다. 그

다음엔

기자가 중앙에 쓰러져 있었고 그러나 주먹을 휘둘렀는지 발로 밟았는 지는 보지 못했

다.

--> 증인이 처음으로 사건을 목격한 시점은 다투고 있는 시점입니까? 아니면 처음부

터 사진 후레쉬가

터진 시점입니까? 기자가 중앙에 쓰러졌다는데 머리가 오른쪽으로 넘어졌습니까? 왼

쪽으로 넘어졌습니까?

중요한 문제입니다. 왼쪽이냐 오른쪽이냐에 따라 다친 갈비뼈 상황이 다릅니다.

9. 김병현이 계단으로 올라올 때 사진기의 빨간 불꽃이 두세번 튀었다. 김병현은 플

래시를 땅에 내친

뒤 사진 기자의 멱살을 잡고 화장실 쪽으로 가더니 세 차례 벽에 부딪혔다. 그 다음

엔 기자가

중앙에 쓰러져 있었고 그러나 주먹을 휘둘렀는지 발로 밟았는 지는 보지 못했다.

--> 굿데이 신문 1면에서는 4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증인은 두세번 후레쉬가 터졌다

고 했는데 후레쉬가

두세번 터져서 4장의 사진이 찍힙니까? 아니면 잘못 보신 겁니까? 아니면 그런 카메

라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굿데이가 눈이 이상하게 나온 김병현 사진을 조작한 것인가요?

10. [스포츠투데이]당시 1층 로비로 통하는 2층 골프데스크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

기저기서 말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웅성거렸다. 상황이 종료될 즈음 경비 및 스포츠센터 직원들이 내

려가 “왜

이러십니까. 이러시면 안됩니다”며 말렸다.

[일간스포츠]결정적 상황을 본 것은 나 밖에 없다. 피해자 측에 이에 대해 사실대로

법정에서

말할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 결정적 상황은 무엇입니까? 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했는데 왜 증인

혼자만 보았다고

다시 말을 번복합니까?

11. [일간스포츠] 그날 저녁에 TV를 보는 데 여자 친구가 "아, 아까 저 사람"이라고

말해 김병현인

줄 알게 됐다.

--> 사건은 8일(토요일)에 일어났고, 인터넷에서는 9일(일요일) 굿데이의 보도는 10

일(월요일)자에

나오고, 저는 인터넷에서 9일에 이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런데 증인은 그날저녁 그러니까 8일날 저녁에 뉴스에 나왔다고 했습니다. 맞습니

까?

이거 참 이상하군요... 저는 못봤는데요...어느 뉴스 채널이었습니까? 문의를 해보겠

습니다.

-------------------------------------------------------------------------------

-------------

P.S 신문사마다 각자 증인의 인터뷰를 마구 각색을 한것인지 증인이 말을 이중으로

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증인부터 신분을 증명해주고 알리바이가 활실한지에 대한 또다른 증

인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경찰서가 아닌 기자에게 진술을 먼저 했다는 것은

언론

조작을 위한 것이라 사료된다. 굿데이에서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 그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은 기본적으로 경찰과 진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을 해주

않던가요? 앞뒤가 안 맞는 진술내용으로 신뢰가 전혀 들지 않는군요...

그리고 이건의 ct촬영/x레이촬영을 경찰의 감시하에 다시 행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촬영결과를 증거로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전치2주에 갈비뼈가 나간다는 것은 소꼬리뼈가 새우깡으로 둔갑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병원을 옮겨서 4주로 바뀐 경위에 대해서 기자협회와 병원과의 유착관계에 대

해 확실히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강남경찰서에 질문입니다.

자해공갈 사건은 주로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이렇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요...이 사건은 자해공갈의 혐위가 보이지 않습니까?

<<김병현이 고소할 수 있는 8가지 굿데이 기자의 죄목>>

1. 명예훼손 죄 (정신이상으로 몰고 감/굿데이 신문지상으로 사진조작)

2. 사생활침해 죄 (카메라휴대폰도 마음대로 찍으면 범죄)

3. 초상권침해 죄 (돈내고 찍어라)

4. 카메라 후레쉬로 인한 망막 손상 전치5주 (운동선수는 몸이 생명)

5. 허위기사 유포 죄 (증거자료가 넘친다)

6. 자해공갈 죄 (넘어졌다고 ct촬영까지 한다)

7. 허위진단서 조작 죄 (진단서 전치2주-3주-4주...카메라 수리진단 날짜인가?)

8. 공갈협박 죄 ('너 취재방해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수습기자 주제에)

제발 보스톤구단과 에이전트 무라드쪽에서 국제적으로 맞고소를 했으면 합니다.

무라드가 미국사람이지만 적극 지지 합니다.

김병현은 미국팀에 소속되어있고 미국에이젼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지금 무라드쪽에서 사건 조사중이라니 더 크게 일이 번지기 전에 상황파악 좀 하시

오.

굿데이/일간스포츠/스포츠투데이 불매운동 적극지지입니다.

특히 굿데이는 악의 축입니다.

오늘 증인의 어처구니 없는 증언을 보고 마구 글을 남발했습니다. 오타가 있으면 리

플을^^

-------------------------------------------------------------------------

과연 증인은 법정에 서서 진실만을 말할 것이라느 서약을 떳떳하게 할까요?

지금까지 스포츠 찌라시, 특히 X데이의 희생양으로 지목된 김병현 선수에 대한 글을

써봤습니다. 분명 제 글만이 진실은 아닐 것입니다. 어쨋거나 김병현 선수를 좋아하

는 사람이고, 제가 무단으로-_-; 퍼온 글들도 김병현 선수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

의 글들이니까요.

하지만 김병현 선수만 죽일 놈으로 만들려는 X데이의 횡포, 언론의 횡포에 치를 떨

며 이런 글을 안쓸수가 없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이번 사건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기를 빌며 이만 긴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 동자개
    작성일
    03.11.13 23:05
    No. 1

    허허..글이 길군요..근데 글에 오류가 있어서요..^^;;
    김병현 두번째 손가락사건은 스포츠투데이에서 터트린건데용~
    김문수 기자일꺼에요..스포츠투데이 게시판가면 김문수기자 욕하는
    글이 정말 마니 써있답니다..^^;;찌라시가 문제가 많기는 하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11.13 23:28
    No. 2

    네 ^^ 두번째 사진 사건은 스투에 의한 것이구요, 제가 여기에 언급한 것은 찌라시들에게 얼마나 미움받구 있는가 에 대해 쓰려고 언급한거에요 ^^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1.13 23:41
    No. 3

    그런데... 왜 스포츠 신문을 찌라시라고 하는거죠?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11.14 00:01
    No. 4

    음.. 찌라시의 어원은 러시어라고 하데요. 정확한 뜻은 저도 모릅니다-_-;

    어느순간부터 찌라시가 좋은 않은 황색 신문, 선정적이고 3류저질신문의 대명사가 되어버렸고, 이게 다시 스포츠신문으로 되버렸더라구요.

    소위 옐로우 페이퍼의 한국식 명칭이 찌라시가 슬쩍-_-;되버렸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4 00:12
    No. 5

    으헛..눈이야..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운
    작성일
    03.11.14 00:22
    No. 6

    스포츠 기자들 어지간히 문제가 많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애국청년
    작성일
    03.11.14 00:25
    No. 7

    김병현 불쌍하다...
    팔에 멍하나만 들어도 전치 2주라는 얘기가 있던데...
    더러운 찌라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퀘스트
    작성일
    03.11.14 00:26
    No. 8

    찌라시가 러시아어라구요? 전 일본어로 알고 있었는뎀...
    일본어로 뿌린다는 뜻이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마구 뿌리는 광고전단 같은 걸 찌라시라고 한다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3.11.14 00:41
    No. 9

    찌라시가 어원은 잘 모르겠고 언론을 공격하는 의미로 쓰인건 딴지에서 *선 을 지칭하는 말로 처음 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11.14 01:03
    No. 10

    저도 찌라시가 일본어인줄 알았는데 러시아어 선생님께서 러시아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정확한건 잘 모르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105 MBC 느낌표에는 왜? +7 황제의 도 03.11.14 315
16104 이 말의 출전을 아시는 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Lv.99 예류향 03.11.14 243
16103 잘생겨서 미안혀.. -_-.... +15 Lv.1 illusion 03.11.14 247
16102 함소원? 확실히 괜찮더군요... +16 미주랑 03.11.14 536
16101 무협입문 10년차, 미주랑의 추천도서목록... +5 미주랑 03.11.14 433
16100 오늘 드뎌...유치원때 친구를 만났습니다^^ +9 용마 03.11.14 218
16099 [가담(可談)] 우웨에에엑~~ +23 가영이 03.11.14 264
16098 으음// 원래 깔아줘야 되는 건가요..?? +12 ㅇKnSmㅇ 03.11.14 250
16097 후우우~ 정말...한숨만 나옵니다.... +11 Lv.1 청아 03.11.14 218
16096 담배도, 마약도 아니다. +7 Lv.1 illusion 03.11.14 257
16095 책이란 것에 빠져들게 되면.. +6 Lv.1 illusion 03.11.14 227
16094 천룡팔부보다 더 뛰어나고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작품 발견! +14 ▦둔저 03.11.14 468
16093 코믹버전 반지의 제왕 흠흠..-_- +6 Lv.15 千金笑묵혼 03.11.14 283
16092 책 잘~받았습니다~ +4 Lv.1 달에게묻다 03.11.14 305
16091 한국영화 KISS 모음....-_- +1 Lv.15 千金笑묵혼 03.11.14 320
16090 [필독공지] 강호정담 규칙을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십시오. +4 Lv.6 가온(歌溫) 03.11.14 317
16089 그래요!!나 동네북이에요!!! +5 Lv.15 千金笑묵혼 03.11.14 245
16088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4 Lv.6 가온(歌溫) 03.11.14 278
16087 글을 쓰려면요... +2 Lv.1 무성야천 03.11.14 301
16086 질문!!!홍예담?정모에??? +4 Lv.56 치우천왕 03.11.14 199
16085 요번일요일날 우구당 정모합니다.!!!! +3 Lv.56 치우천왕 03.11.14 183
16084 [고2여러분과 수험생께 바치는 글] 공부! R군 따라잡기! ... +2 Lv.19 R군 03.11.14 485
16083 이벤트.. +9 Lv.1 술퍼교교주 03.11.14 326
16082 캥거루 족이 뭔지 아십니까? +3 미주랑 03.11.14 402
16081 [펌]11월14일자,포청천의 시사만화 : 인터뷰 마친 BK 뒤... +5 Lv.38 매봉옥 03.11.14 469
16080 제가본 검소강호(劍蕭江湖)란 무협드라마를 보고...그런... Lv.75 소닉 03.11.14 501
16079 과거.. +13 Lv.1 하늘가득 03.11.14 182
16078 일인지하 만인지상.. +19 Lv.39 파천러브 03.11.14 527
16077 유성우.. +14 Lv.1 하늘가득 03.11.14 300
16076 집탐을 가보았습니다. +8 Lv.1 천마금 03.11.14 22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