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려면 우선 정보가 많아야 될 것 같은데 학생 신분이라 시간이 모자라서 그러거든요. 우선 습작이나 해 보고 싶은데 특별히 시대 상황에 많은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아니면 단순히 강호라는 세상의 일만을 써도 될까요?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을 쓰려면 우선 정보가 많아야 될 것 같은데 학생 신분이라 시간이 모자라서 그러거든요. 우선 습작이나 해 보고 싶은데 특별히 시대 상황에 많은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아니면 단순히 강호라는 세상의 일만을 써도 될까요?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요새 기억이 혼동이 많이 가는지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쇼팽에
게 한 어린아이가 이렇게 물었었죠.
"선생님. 작곡을 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을 소개 시켜줄 순 없나요?"
그 다음에 쇼팽이 뭐라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쇼팽은 아이를 잘 타
일렀죠. 이에 자기 잘못을 알게 된 아이가 얼굴을 붉히며 변명을 했죠.
"전 그저 작곡이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러자 쇼팽이 말했습니다.
"작곡은 네가 하고 싶을떄 하면 되는거야. 그것외에 작곡을 하는 법은 없
어."
요새 기억이 혼선이 많이 와서 정확한 얘기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굳이
이 일을 댓글로 다는 것은 제 경험과도 일치하는게 있기 때문이죠.
작문은 배울 수 있지만 작품은 오직 작가의 생각만이 전부입니다. 부족한
게 느껴진다면 거기서 뭘 채울까 생각하지 말고 뭐가 부족할까부터 생각
할 수 있도록 마음껏 실수 하세요. 어차피 습작이잖아요. 남에게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어 노력하겠다는 의도로 시대상황같은걸 넣으려는 시도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런거 없어도 좋은 작품 많습니다.
원래 그렇게 쓰고 사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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