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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못말리는 여학생들...어이쿠!!!!

작성자
미주랑
작성
03.11.03 09:41
조회
646

어느 골목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한창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그 중간의 샛길에 여러명의 사람들이 몰려 있더군요. 무슨 일인가 싶어 들여다 봤더니, 여중생 정도로 되 보이는 여학생들이 한 4명 정도 몰려 있더군요.

그런데 그 여학생들 4이 으슥한 골목길에서 흡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약간 찌푸린 얼굴로 그들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까, 한 여학생이 쭈그려 앉아 있다가 저를 보고 일어서더군요. 전 그래서 그냥 갈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뭘봐! 이 씨X새야!!"

전 놀라움을 넘어서 당황했습니다. 입만 뻥긋뻥긋하고 있자, 또 한명의 여학생이,

"에이! 오늘 씨X 졸라 재수 없네!! 올만에 한대 빨려고 하니까, 별 어디서 거지 발싸개 같은 새X가..."

허거거...

한마디라도 했다가는 칼 꺼내들고 당장이라도 찌를 태세 같더군요...

솔직한 말로 무섭더군요. 요즘 세상이 워낙에 흉흉하다 보니까 말이죠...

그래서 저는 그저 아무 말도 못하고 몸을 돌려 걸어 나왔습니다.

뒤에서 여학생들이 저네들끼리 웃고 까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야, 저새X 저거 꼴에 사내새X라고..."

"불알 두 쪽이 아깝다, 이 새X야..."

저는 쓴웃음 지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세상이 대체 왜 이모양인지...

씁씁한 날이었습니다...

---------------------------------------------------------------------------

요즘 세상에 저런 애들보고 훈계하는게 뭐 그리 큰 일인가 싶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욱 하는 판국에, 내 밥그릇 건드리지 않으면 나서지 않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니까요.


Comment ' 14

  • 작성자
    세네카
    작성일
    03.11.03 09:50
    No. 1

    가만히 놔뒀습니까?
    저라면 지근 지근 밟아 버렸을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11.03 13:28
    No. 2

    그러다가 지근지근 밟혀서 경찰에 신고 할려고 그랬쥬.. 세네카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11.03 15:57
    No. 3

    ...여자니까 때리진 못하고 가만히 핸드폰을 열고 114를 찍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03 16:06
    No. 4

    저라면 까고 튑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CashTige..
    작성일
    03.11.03 16:33
    No. 5

    싸우면 절대 안됩니다..제 친구는 칼에 찔려 죽을뻔 했습니다..
    님과 비슷하게 골목길에서 중학생들 - 남자애들과 여자애들 - 대여섯명에게 잡혀서 다굴당하고 칼로 5군데나 찔렸습니다..웃고 떠들면서 급소는 피해서 팔과 다리만 찔렀답니다..제 친구 싸움 잘합니다..고등학교 때 패싸움, 맞짱 해도 진적이 없습니다..대학때 나이트 기도도 봤던 놈이죠..
    그놈 말이 중학생은 잔인한게 아니라 겁이 없답니다..죽음이란걸 생각안한다는 거죠..그냥 멋지게 보이려고 칼을 쓴다는 겁니다..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지만 중학생은 무서워서 피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11.03 16:43
    No. 6

    헐헐.. 그렇다고 저희 중학생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_-;
    길거리 중학생. 길거리 중학생.
    하하하하..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운
    작성일
    03.11.03 17:27
    No. 7

    뒤돌아 갔다가.. 문구점에서 빠따(방망이) 하나 사시구 다시 돌아 오십쇼.

    그리고 웃으면서 말하는 겁니다.

    "아까 뭐라구 했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1.03 17:49
    No. 8

    -_-ㅋ 몇대 맞고, 고소해서 피해보상비 받으세요.ㅋㅋㅋ
    그녀석들 퇴학도 시키고, 돈도 받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1.03 17:53
    No. 9

    정말 어이가 없는 년들이군요. -_-;;; (앗! 자제. 자제.)

    그런 것들은 확!!!!! (앗... 자제. 자제.)

    조지세요. (크흑.. 결국 자제 못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1.03 18:18
    No. 10

    그냥 상관하지 마세요. 담배피고, 수업 땡땡이 까고 저렇게 공부는
    않하고 밤에 실컷 돌아다니는 년들이 커서 꼭 유흥업소 들락날락
    거립니다. 공부를 했어야 돈을 벌죠? 그렇다고 기술 하나 제대로
    배운 것도 아니니...
    다 제 잘되라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철딱서니 없이...쯧쯧...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ㅇKnSmㅇ
    작성일
    03.11.03 18:45
    No. 11

    하핫..11 그런// 저도 뭐,, 요즘 중학생들이지만// 무섭군요..;; 하핫..11
    저희 집에는 대문 앞에 그런 학생들이 있길래..;; 고등학생들이었는데,, 집에 들어갈 수도 없게 앞에서 그렇게 죽치고 앉아있길래//
    안 보이는 데서 슬며시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양팔을 걷고는 표정을 쫙- 깔고// 가방을 한 쪽으로만 맨 후에 껌을 꺼내서 씹으면서 껄렁거리는 자세로 슥- 다가가서는 살짝- 째리고는 "아~ 씨- 뭐야..?? 짜증나..11" 이러고는 얼른 초인종을 눌르고 들어간다죠..;; 하핫..11
    제가 무표정이면 좀 소름끼치는 그런 얼굴이라서..;; 하핫..11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11.03 18:49
    No. 12

    아..생각해보니 114가 왜 나왔지..-_-;;...112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03 20:54
    No. 13

    음... 흡연같은 행동에 일종의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인듯 하네요.
    그런것 보다는, 지금부터 라도 시작해서 남보다 우월 해질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나중에라도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너무 늦어 돌이킬 수 없는 것보다는 빨리 하고 끝내는게 낫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월화령
    작성일
    03.11.03 23:23
    No. 14

    역시 은주는 조폭이얏-!! >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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