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
03.10.13 17:33
조회
363

사건은 어젯 밤에 터졌습니다. 컴퓨터를 1시 반 까지 정도 하다가 책을 좀 보고

자려고 무협을 펼쳤습니다. 그리고는 보기 시작했죠...

약 70 페이지를 약간 넘겼을 때일 겁니다. 갑자기 옆에서 검은 물체 하나가....(그것도

작지도 않아요...ㅠ_ㅠ)샤샤샥- 스쳐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적으로 불길한 예감이 들더군요...ㅠ_ㅠ

그래서 순간적인 본능(?)으로 고개를 옆으로 돌렸더니...

왠일입니까??

역시 예상대로 바퀴벌레 였습니다. 바퀴벌레 정말 무섭습니다. 아니, 무섭기보다는

끔찍스레 싫어한다는 말이 더 나을 겁니다....

이 놈이 겁도 없이 옆에서 알짱거리더군요.... 저는 순간적으로 쫄아서 책을 덮고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동생의 배위로 퍽- 올라갔습니다.

곤히 자던 얼굴이 찌그러지더군요. 잠시 후, 바퀴벌레는 다시 책상 밑으로 들어갔

습니다. 정말 저번에도 컴퓨터하다가 발밑에서 스르륵 기어나왔다가 사라졌는데...

그 것때문에 제대로 자지도 못했습니다.ㅠ_ㅠ

으흑.... 징그러...ㅠ_ㅠ

내 이 눔의 자식들을.... !! ㅠ_ㅠ


Comment ' 12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0.13 17:38
    No. 1

    저희집에는 특이하게도 바퀴벌레가 없답니다.

    아... 혹여나 한마리가 나오면 어떡하냐구요?

    "꺄아아악!" (이봐! 넌 남자야!)

    뿌직.

    밟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0.13 18:32
    No. 2

    ㅎㅎ 제친구는 예전에 살던빌라에서...거기를 물려서 이사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10.13 18:39
    No. 3

    도성이 약점이닷.
    도성이네 집에 바퀴벌레 풀어 놓을 사람 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10.13 18:48
    No. 4
  • 작성자
    아이쿠
    작성일
    03.10.13 22:06
    No. 5

    ㅎㅎ 미제 바퀴벌레는 사람을 물기도 하니 조심하시길..
    그놈을 한번 경험한 이후, 보통 조그만 바퀴벌레가 왜 그렇게 귀여워 보이던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0.13 22:38
    No. 6

    류한아... 잠깐 따라나와라...
    그리고 서헌님.... 한 번만 눈 감아 드립니다.
    빠드득-!
    조심하세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0.13 22:40
    No. 7

    물려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10.13 22:45
    No. 8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3.10.13 23:21
    No. 9

    세스코에 신고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0.13 23:38
    No. 10

    세스코는~ 개미만 잡아요~ 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0.13 23:40
    No. 11

    전 전에 책상서랍에서 한글 97 씨디 꺼내려고 딱 여는데.. -_-;;
    갑자기 팍 튀어나와서;;;
    흐흐흐. 그래도, 전 차라리 바퀴가 낫던데요.
    그만한 거미라고 생각해 보세요. 으으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가득
    작성일
    03.10.14 00:10
    No. 12

    바퀴벌레? 훗 이젠 진저리가 납니다..-ㅁ-

    제 책상서랍에..리코더..아시죠? 그 가방..인가? 넣어갔고 다니는

    조그만거 있잖습니까?..-_-;; 어느날 열어보니..

    바퀴벌레 똥과...알껍질들이..후두둑...거기에..바퀴벌레들이..

    한주먹....우르르르르~몰려나오더군요 -ㅁ-

    그이후로 바퀴벌레? 아무 느낌 안납니다 단지 보이면 박멸할뿐..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947 아....밋밋하고 찝찝한 이 기분... +3 Lv.1 애국청년 03.10.15 284
14946 제일 신비로웠던 무협소설 표지 +7 Lv.34 풍우뇌협 03.10.15 754
14945 지금 소림사하네요... +2 Lv.41 학도병 03.10.15 421
14944 10월 15일자, 포청천의 시사만화 - 펌 +1 Lv.38 매봉옥 03.10.15 354
14943 아아... +9 Lv.30 남채화 03.10.14 285
14942 가을 모기 극성… 도심 아파트村·단독 주택 밤마다 퇴치소동 +7 Lv.39 파천러브 03.10.14 346
14941 GO! 武林 10,000,000 Hit! 입니다. +14 Personacon 검우(劒友) 03.10.14 555
14940 10000000 번째 카운터를 확인했지요.... +2 Lv.1 미르엘 03.10.14 383
14939 통하였느냐..-심오한 야그.. +9 柳韓 03.10.14 437
14938 음? 지금 고무림 조회수 보신분? +6 Lv.36 너나랑수지 03.10.14 294
14937 가응, 나를 용서해 주게- +30 Lv.1 화야 03.10.14 516
14936 보석같은거는 중국에서 뭐라부르죠? +11 Lv.1 후아빠 03.10.14 423
14935 내공 500 ~ 예 ~ +10 Lv.1 [탈퇴계정] 03.10.14 265
14934 쩝... 고무림에서 판매도 했으면.,...아니면 공동구매를.. +3 ▦둔저 03.10.14 304
14933 가영이소저~~화야님점 대리고와요~~(우구당에) +9 Lv.56 치우천왕 03.10.14 310
14932 역사를 빛낸 100명의 위인? 무협이닷! +11 ▦둔저 03.10.14 540
14931 자전거 고치다?? +5 용마 03.10.14 288
14930 아 숙제가 날 울리는구나~ +11 Lv.23 어린쥐 03.10.14 475
14929 3일 뒤에 죽는다면...(유머) +6 철현 03.10.14 374
14928 재밌는 사진들(진짜 재밌는 것들로 엄선) ㅡ_ㅡb +8 Lv.1 미르엘 03.10.14 624
14927 와! 용공자님! 보보노노가 잘 나간답니다!! 와~! 기쁩니... +11 미주랑 03.10.14 761
14926 1, 2 장고 -! +8 Lv.1 화야 03.10.14 260
14925 바지얼룩 지우려던 남자, 실수로 집 폭파 +9 柳韓 03.10.14 541
14924 [펌]세계 4대 성인 사이트~완전 꽁짜~!!! +18 Lv.55 日越 03.10.14 641
14923 [만화] 일쌍다반사 / 시방새 +9 Lv.1 푸른이삭2 03.10.14 575
14922 [만화] 츄리닝 / 시민쾌걸 +9 Lv.1 푸른이삭2 03.10.14 345
14921 고구려 논쟁을 보면서 +5 퀘스트 03.10.14 396
14920 안녕하세요 +3 Lv.52 녹슨 03.10.14 265
14919 [펌] 재미있는 사진들 +13 Lv.18 건곤무쌍 03.10.14 571
14918 [알림] 천만이벤트와 연관해 +10 Lv.6 가온(歌溫) 03.10.14 40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