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밴드 "상체누드쇼" 파격 이벤트
[일간스포츠 최영균 기자] 윤도현 밴드가 콘서트에서 "상체 누드쇼"를 선보여 화제다.
윤도현 밴드는 지난 달 6일부터 전국 32개 도시를 도는 "6집 YB 스트림 발매 기념 콘서트 투어"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달 20일 대구를 시작으로 원주(9월 27일) 광주(3일) 전주(4, 5일)에서 앙코르 공연 때 멤버 전원이 윗도리를 벗고 무대에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팬들은 이를 "상체 누드쇼"라 이름 붙이고 윤도현 밴드 인터넷 홈페이지에 앞으로 진행될 공연에서도 꼭 보여 달라는 요청의 글을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윤도현을 비롯한 밴드 멤버들에 대한 몸매 감상문도 다수 올려져 있다.
윤도현 밴드의 상체 누드쇼는 처음에 밴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팬들에게 독특하게 나눠줄 방법을 찾다가 시작됐다. 멤버들이 입고 나와 팬들에게 벗어서 던져주면 기억에 남을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첫 시도 때 반응이 뜨거워 이제는 앙코르 때마다 반드시 하는 이벤트가 돼 버렸다. 이제는 티셔츠 나눠주는 것과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다.
윤도현은 "팬들이 너무 좋아해 계속 하고 있다. 공연을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 이벤트 때문에 최근 들어 몸매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볼품 없는 몸매는 아니지만 대개 30대의 나이라 상체 곳곳에 군살이 붙어 있기 때문. 그래서 저마다 운동을 시작했다.
윤밴은 이번 전국 투어를 "문화 소외지역에 콘서트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 아래 지역 소도시 대상으로 집중 편성했다. 이번 전국 투어는 내년 2월 7일에나 끝날 예정이다.
반응이 뜨겁다라..윤도현 노래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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