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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
03.08.15 14:40
조회
657

우리 외할머니... 나는 우리 외할머니가 무지 좋다..

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를 가장 맛있게 해주시는분은 나의 외할머니 뿐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하기도 한다.

근데... 나의 외할머니가 즐거 하시는 말씀이 있다....

니미럴....;;;

하루는 엄마와 이모... 그리고 외할머니 또 나! 까지 같이 모여 않아서 과일을

먹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것 저것 밀하면서 요즘 돈벌이 가 어떠니 힘드네 어쩌네 하는

말이 오고 가다 할머니가 엄마에게 니미럴 하면서 말을 꺼내시게 되었다

그러자 이모가

"엄마 니미럴  은 엄마 자신한테 하는 욕이잖아" 라며 말하자

할머니는.......

"니미럴 너 조용히 안혀! 내가 니미럴 말고는 아는게 없다 어쩔껴!"

라고 하시는것이었다....;;;

나의 할머니... 요즘 따라 보고 싶은 사람이 많다....

요즘 같은 더운날....

할머니가 저를위해 직접 하루종일 힘들여가며 만든 식혜 한그릇을 시원하게 식혀서 큰 대접에 떠다가

더운데 한잔들어 하며 웃으며 주시던 할머니...

오늘따라 그 인자하신 헐머니의 웃음이 보고싶네요

참.... 콩가루 집안 같으면서도.... 이렇게 사는게 진짜 재미나는 삶 아닐까 하네요

안그런가요?


Comment ' 11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8.15 14:53
    No. 1

    크아 정말 저도 누군가가 만들어준 식혜를 먹고 싶네요. 역시 사먹는 것은 맛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8.15 15:07
    No. 2

    더위를 쫓는건 빙수가 따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윤호
    작성일
    03.08.15 16:21
    No. 3

    식혜...몇년동안 못먹었어...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15 16:34
    No. 4

    우리집에선 만든식혜는 절대 꿈도 못 꿉니다.
    식혜 먹고싶다고 하면 언제나 비락식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공무조백
    작성일
    03.08.15 18:21
    No. 5

    어제 어머니가 식혜를 만드셨는데...
    잠자냐구 먹어 보지도 못했다는..
    지금 당장 먹어봐야 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3.08.15 18:29
    No. 6

    아, 그러고보니 식혜먹고싶네요- 겨울에 위에만 살짝 언 식혜가 정말 최곤데- 하핫,
    엄마한테 해달라고 매달려야 겠네요- 헤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8.15 18:59
    No. 7

    부럽네요...저희는 그런게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15 20:33
    No. 8

    헤헤… 나중에 가영이가 쓸쓸한 고무림 동도분들을 위하여 식혜나 한독 만들어야겠네요~^^
    (맛의 여부는 따지지 말고…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운(流雲)
    작성일
    03.08.15 22:17
    No. 9

    아~ 저도 울할모니가 해주시는 식혜가 먹고 싶네요~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8.16 02:48
    No. 10

    와~ 식혜.. 어릴땐 식혜를 추운 바깥에 내놔서 얼음떴을때 먹곤했는데.. 전 물보단 건더기를 즐겨먹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8.16 06:48
    No. 11

    아 할머니가 해주시던 식혜가 먹고싶어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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