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문희준 VS 서태지!! (네이버 연예토론장에서 펌)
문희준과 서태지....
한국락을 이끌어가는 두개의 커다란 축이라고 이야기되지만
사실 둘이 걸어온 길을 보면 전혀 상반된 궤적을 그리고
있다고 보여진다....
서태지와 문희준은 서로 그룹으로서 가수생활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들이 가요계에 입문하는 길은 전혀 다르다.서태지는 시나위라는 그룹의 베이시스트로서 활동하며 나름대로 락이라는 음악을 지향했었다.그러나 락커로서의 험난한 길을 견뎌내지 못하고 댄스음악계로 진로를 바꾼다.그가 보칼로 활동한 경력이 전무한데도 불구하고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댄스그룹의 리드보칼이 되었다는 사실은 결국 서태지와 아이들이 음악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그야말로 급조된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하는것이다.
반면 문희준은 에쵸티라는 그룹의 멤버로서 처음부터 리드보칼로 영입된 케이스다.결코 락이 힘들어서 탈출구로 댄스음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단지 음악이 좋아서 노래가 좋아서 가수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어린 나이 때문에 음악적 정체성을
가질수 없었지만, 음악을 사랑했다는 사실 하나로 험난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던 것이다.........
난 알아요와 위아더 퓨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후....
둘 다 락으로의 접근을 시도한다....
결과는 대체적으로 성공적.그러나 결과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 혼자만의 그룹으로 전락하고 양현석과 이주노는
단순한 백댄서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에쵸티는 강타와 문희준이라는 두축을 배경으로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그룹멤버 전원이 각자 나름대로의 파트에서 역량을 십분발휘함으로써 인기면에서나 활동시기등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능가하는 그룹으로 성장한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우물안 개구리식의 서태지가 해내지 못한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통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팀해체후 서태지는 오랜공백기간후 지리한 표절공방속에서 새 앨범들을 발표한다.그동안 못다한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보여준다는 일념하에 울트라맨을 필두로 여러 곡들을 발표했지만,아이들 시절의 인기는 이미 물건너 간지 오래였다.일본진출이다,미국진출이다 하면서 해외시장공략에 몰두했지만,결국 본토음악의 거대한 벽에 막혀,결국 이름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채 이제는 국내시장공략에만 몰두하는,용두사미의 행태를 보이는 가수가 되고 있다.
반면 문희준은 안티팬들의 거센 비판속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락 음악을 추구하며 나름대로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서태지는 이미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는 스타일의 노래
를 국내에 소개한다는 전략으로 끊임없는 표절시비를 가져왔지만,문희준은 자신만의 개성과 노력으로 제3의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작곡하기 전에는 절대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듣지 않는다는 사실은 서태지와의 분명한 차이점이다.아티스트로서의 창조성면에서 문희준은 분명 서태지와 비교되는 것이다.
버거운 락을 피해 잠시 댄스음악에 몸담았다가 이제는 다시 슬그머니 락으로 돌아간 서태지와.......
가벼운 댄스음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눈부시게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락의 자존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문희준...
지는해와 뜨는 해의 극명한 모습이 대조를 이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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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 본글인데 희준님을 높게 평하는 글이더라구요..^^ 기분좋은글이라서 일케...>_<
mjuzhj23 써희도 서명기능 넣어요~~~>_< 2003/08/05
myjunny 네이버에서 이런글이 나오다니 놀랍군요. 2003/08/05
하하하, 왠지 팬 오로라가;; ㅠ_ㅠ 2003/08/05
문장군 난 의심에 쪄들었나. 왜 기분이 그닥 좋지가 않지? __;;
이놈의 버릇은 3년전부터 강하게 생긴듯! 2003/08/05
蓮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희준님을 띄우기 위해 다른 한쪽을 너무 깎아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글이로군요.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희준님에게 거창한 수식어가 붙는 것보다는 지켜볼 만한 사람이라고 평가해 준다면 좋겠다, 싶거든요. ^^ 2003/08/05
사랑할까요 ~ 너무 감격..^^* 2003/08/05
희준나무 오랬만에 이렇게 좋은 기사를 보니 정말 감격스러운데요?
우리 희준님이 뜨는해^-^ 정말 기분 좋습니다.*^^* 2003/08/05
쭈냐자자 오호~정말 좋은 글이군요.^-^오랜만에 보는 기쁜 글이네요...
감격입니다... 2003/08/05
라이브황태자 흐음.. -_-;; 그다지 기분 좋지만은 않군요,,
우리님을 높기 평가하는건 팬인 저희로서는 방갑고 기분 좋은일이지
우리님을 띄우기 위해 상대편을 깍아내리는건 옳지 못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 정말 노력하는 사람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사람이다,' '정말 락을 좋아하는군아'등등 아직은 이런말이 더 좋습니다..!!
몇년 후, 혹은 몇십년 후 희준님 이름앞에 "대한민국의 락의 자존심" 이란 수식어가 붙는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2003/08/05
초아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 너무 한쪽은 높이고 다른 쪽은 낮춘듯한.....
그냥 앞으로 기대되는 사람이다.. 아님 많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2003/08/05
차랑 저두 그렇네요...물론 희준님을 높이 평가해준건 고마운일이지만..
너무 한쪽을 깍아내리는건 좋지않은데 말이죠..-_=;;
(그 분팬분들이 이 글 보면 엄청나게 기분 상하실듯....-_=;;;)
저두 희준님께서 아직은 열심히 노력하는사람, 락을좋아하는 사람이란 수식어가
더 좋아요..^_^ 2003/08/05
달봉이 한쪽을 좀 깎아내리는게 많이 보이네요 ; 그런일을 많이 당해본지라 ; _
그래도 희준님을 좋은쪽으로 평가해 주셔서 한편으론 기분이 좋은 글이네요
노력하는 락커 문희준이 아직은 더 어울리고 좋은 수식어가 아닐까요^-^;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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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도 웃기고.. 글쓴 사람은.. 더 웃기고...
제가 비록 지금 태지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내가 열광해 있을때의 태지도 저리 깍아 내리니 정말 환장하겠네요...
어디 비교할 사람이랑 비교를 해야지... 암튼 당황 스럽습니다....
은파람 2003/08/17
아...아하하...하하...-할말을 잃었음...-
은파람 2003/08/17
으...한마디 더...ㅡㅡ;
태지보이스 시절의 서태지는 별로였습니다. 왠지 남들 좋아하면 그 이유로 싫은..ㅡㅡ;
근데 돈 되는 그룹 찢어발기고 솔로로 음악하는 모습이 멋지다 생각하는데/...흐..ㅡㅡ;
2003/08/17
태지보이스 시절에는 순수해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더 열광했구요..... 통신 팬클럽 들은것도 태지보이스때가 첨이었어요....(팬클럽 드는건 애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때가 전 아직도 그립습니다.......
은퇴할때 눈물로 베게를 적시며 밤을 지샜더라죠... 생전 이리 울어본일도 없는 인간이 저인데 말이죠.....
2003/08/17
아참.. 제가 그리 많이 운 이유는.. 은퇴기자회견문을 수정 및 작성하신분이 제가 아는 두분이거든요.. 그분들의 말로는.. 다시는 음악 않겠다고... 그리 말했었어요... 그걸 고쳐주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니 하늘이 무너지듯 가슴이 아팠죠...
그때당시 k모 방송국에 다닐때였는데... 일도 못하고 사무실만 왔다갔다 했죠... 결국 서기회 발족하면서 바로 퇴사했지만요.......
credius 2003/08/17
한국락을 이끌어가는 두개의 커다란 축은 블랙홀과 크래쉬로 알고 있습니다..(혹은 시나위와 부활..이라고 하는 이도 있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랙홀과 크래쉬가 더 비중있는거 같습니다..) 문희준과 서태지... 둘 다 한국락을 이끌어가는 축과는 상관이 없죠.. 저 서태지 무지 좋아하고 그의 음악세계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우수한 경영자로서 존중하고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락에 있어서는 그리 크게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한국의 락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친다 생각되지도 않구요..
문희준은.....
그거도 가수인가요? -_-;; 락커는 둘째치고.. 가수인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남의 음악을 하나도 안 듣는 것이.. 과연 뮤지션이라 말할 수 있는지... 과연 자기 곡을 정말 자기가 쓰는지.. 그가 화성법에 대해 알기나 아는지.. 피아노 연주는 할 줄 아는지... --;;; 피카소가 사람 얼굴 다 망가뜨리는 깨는 그림만 그릴 줄 알구 기초적인 뎃생은 전혀 할 줄 모른다고 문군은 생각하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그런 탄탄한 기본기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자기의 음악성이구만...
글구.. 3집..조금 들어봤는데... 으흐흐 아무리 안 듣고 작곡을 해도 그렇지.. 어째 기존에 있는 곡들을 그리도 갖다 박았는지.. 빠순이들이 외치는 음악성이란게 기존에 나와있는 것정도의 수준밖에 안 되는 것이었나? -_-;;
암튼.. 윗글.. 한 단어 단어마다 다 반박할 수 있으나.. 귀차니즘과.. 졸리움의 압박 때매 대략 연기.. --;;
2003/08/17
젠장.. 못 볼거 봤네여.. -_-;;
*별빛* 2003/08/17
크래쉬 좋져..울나라에서 크래쉬만큼 빠워뿔한 그룹은 없는거 같아요..타 그룹은 흉내내기 정도..
저는 NEXT쪽도 한표 날려요~
2003/08/17
크래쉬의 안흥찬.. 저랑 동갑인데.. 서기회 1회 영콘에 섭외했었거덩여? 참 귀여웠다눈... ㅋㅋㅋ 그의 뱅잉은 참말로 파워풀 하지요.........
제가 자주 가는 디지탈 카메라 동호히 'lcd안의 작은 세상'에서 퍼왔습니다.
으...문군은 나한테 잘못한것도 없는데 싫은...뭐...귀여니야 싫은 정당한 이유가 있지만...
언제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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