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둑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18급이 도전 하더군요..(참고로 18급은 최하급수입니다!)
전 6급인데 보통은 18급하고는 안 둡니다!(재미 없거든요)
2번 정도 거절 했는데 자꾸 신청하더군요..
삼고초려라...고수에게 배우겠다는 열의가 가상하여 응락했습니다!
그런데 왠걸..접바둑도 자꾸 거부하고 호선으로 두더니 한수 한수가
장난이 아닌것 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넘이 급수를 속인것입니다!
결국 극복하지 못하는 실력의 차이로 인해 대판 깨지고 나왔습니다!
한 30~40집 차이 나는것 같더군요..
아...정말 씁쓸 하더군요..바둑 좀 잘 둔다고 하수들 데리고 장난하다니..
물론 어린애들 이겠지만 예의로 시작해서 예의로 끝나는 바둑의 룰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서글퍼졌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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