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네요...
부었던 목이 가라앉았나 싶더니 다시금 솟구쳐
올라와 저를 괴롭게 만듭니다. 눈물까지 나올
지경입니다...
목만 아프면 또 모르겠는데...
이젠 머리도 돌덩이를 얹어놓은 듯 무겁고
지끈지끈거리고 온 몸엔 힘이 없습니다...
열도 있는 거 같고...
아... 당분간 어찌해야 할꼬...ㅠㅠ
집탐도 쓰고는 싶은에 컴 앞에만 앉으면
다 잊어먹고...
요즘들어 정말 우울합니다.
아침에 학교가고 밥먹고 쫌 쉴려는 차에
학원가고... 매일 그런 건 아니지만 하루하루
가 힘듭니다. 앞의 학생 자살사건이 문득 이해
가 되더군요... 이래가지고 수능때까지 어찌
버티려나 싶습니다...
지금 제 소원이 있다면 일단 몸이 낫고...
그리고 배낭 하나 매고 혼자 여행가는 겁니다ㅠ_ㅠ
뭐 친구 한둘이 있으면 좋겠지만...
(외국으로 가는 것도 좋겠지만... 돈이...)
아... 서러운 학생살이여..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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