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 일인지 고!무림에서의 저의 이미지가 <둔저=공적=괄약근파열>로 요약되는 듯 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본래는 삭막하고 칙칙하고 암울하고 음산한 고!무림에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되기 위하여 모든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키보드를 두드리고, 본래의 성격과는 전혀 다른 소위 공적의 성격을 발휘하면서 겨우겨우 고!무림에 웃음과 사랑이 넘치게 했더니 이제는 모든 분들이 저를 공적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
하아......
고!무림의 단합을 위해서 모든 이들의 증오와 분노를 저에게 집중을 시켜서 서로의 단결을 추구하는 한편, 저는 그런 단결된 힘에 언제나 상처를 받으며 괴로워했습니다.
아아...... 비록 명예와 영광을 바라고 이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공적이나 괄약근파열로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마음이 아픕니다.
하아....
하지만, 잘나고 귀엽고 순수하고 착한 제가 인내하고 노력해야겠지요.
아아, 하늘은 어이하여 이렇게 완벽한 존재를 세상에 내려보내셧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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