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bgsound src="http://bbs.sbs.co.kr:8080/bbs/bbsmain/down.php3?code=tb_musicd1&filename=성시경-내안의그녀.asf" loop="-1">
"엄마 엄마~ 재미 있는 이야기 해 주세요~ "
"재미 있는 이야기?? ...음..."
"빨리~~ "
"...옛날에 말야..."
옛날에 어느 나라에 미쉘 이라는 공주가 살고 있었단다.
그 공주는 굉장히 아름답고 착한 공주님 이었어.
미쉘 공주는 어느 덧 숙녀가 되고 결혼을 하게 되었지...
왕과 왕비는 미쉘 공주님을 그 나라 영주님 한테
시집을 보내려고 했어.
하지만 결혼 하루 전 날에 미쉘 공주님은...
사람들이 무서워 하는
마법사 루우 한테 잡혀 갔단다.
"어떡해? 그래서?? 그 루우라는 마법사가 미쉘 공주님 잡아먹어써??"
"...아니..."
나라 안은 난리가 났어. 왕이 그토록 아끼던 미쉘 공주가 없어져서...
왕은 온 나라를 뒤졌지만
공주를 찾지 못했단다.
루우 마법사의 행방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었거든...
그리고 미쉘 공주님이 잡혀 간 그 해
그 나라는 무서운 전염병이 돌았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괴로워 하다가 죽어갔지.
사람들은 루우 마법사의 저주라며 두려워했어!
..
그렇게 10년이 흐르고...20년이 흐르고...
수 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날..
루우 마법사의 제자라는 어떤 여자 애가 왔어...
"뭐라고?? 루우 마법사의 제자?? 당장 쫓아내거라!!"
왕이 소리 쳤지.
루우 마법사가 또 무슨 수작을 부릴까 두려웠거든...
"잠깐만요!! 사람을 이렇게 해도 되는거에요??
나는 단지 말을 전하러 왔다구요"
그 여자 아이는 막무가내로 버텼어...
"우리 스승님이 전하라는 말씀이 있어 이렇게 왔는데 뭐예요??"
"무슨 수작을 부릴려고 너를 보냈단 말이냐!!"
왕은 버럭 화를 냈지...
"...무슨 일이냐??"
저 뒤편에서 한 할머니가 시녀들을 데리고 나왔어..
"어머니!!...루우 마법사의 제자라고 찾아 왔습니다."
왕이 그 할머니에게 말을 했어.
"엄마~ 그 할머니는 누군데??"
"...미쉘 공주님의 어머니..."
"아~~ 그렇구나... 그래서 어떻게 됐어??"
"...네가 루우 마법사의 제자란 말이냐??"
"네. 루우 스승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왔습니다."
"...그래...무슨 말을 전하라고 했느냐??"
"미쉘 공주님은 돌아 올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 여자 아이의 말이 끝나자 궁전은 술렁였어.
벌써 몇 십년이 흐른 지금 미쉘 공주님이 돌아 온다니...
할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어.
오래 전에 잃어버린 딸을 다시 볼 수 있다는게
기뻐서였겠지.
"...여봐라...저 여자 아이에게 방을 내주고 편히 쉬게 하여라..."
"네!"
그!
여자 아이는 시녀를 따라갔지.
그런데... 궁전이 그 여자 아이에게는 낯설지가 않는거야.
...벽에 걸린 그림, 꽃병, 기둥...
여기저기 둘러 보며 걷는 여자 아이를
사람들은 모두 피했어.
자신에게 무슨 피해가 올까봐 두려웠던거지.
"도대체 왜 나를 이렇게 피하는거야?? 아까부터 나 참..."
"그건 너가 루우의 제자이기 때문이지"
등 뒤에서 나는 소리에 여자 아이는 돌아 봤어.
한 청년이 서 있었어.
"왜?? 루우 스승님의 제자인게 어때서??"
"루우마법사는 미쉘 공주님을 납치해 갔어.
그리고 무서운 전염병의 저주를 내렸지"
"아냐!! 우리 스승님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셔!!"
그 여자 아이는 불끈 화를 냈지.
그 때 복도 끝의 방이 눈에 띄는 거야.
웬지 모르게 그 방이 너무 낯 익었어.
그 여자아이는 그 방으로 뛰어갔지.
"야!! 거기는 가지마! 금지구역이야!! 야~ !!!"
"얼른 가서 알려! 루우의 제자가 금지 구역으로 갔다고~ !!!"
그 방 앞에서 멈춰선 여자 아이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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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슬픈 건지 모르지만 아주 희미한 기억이
잠깐 머릿 속을 스쳐갔어.
"거기는 미쉘 공주님의 방이야! 다른 사람은 출입 금지야!"
쫓아 온 청년이 말을 했어.
곧 병사들과 왕, 왕비 그리고
미쉘 공주님의 엄마인 할머니도 왔지.
"당장 저 여자아이를 잡아라!! 감히 거기가 어디라고!!"
"...잠깐...그 방을 열어줘라..."
왕의 명령을 할머니가 제어하고 미쉘 공주님의
방 문을 열었단다.
그 여자 아이는 뭔가에 홀린 듯
그 방으로 들어 갔어.
침대...식탁...옷장...모두 낯이 익었어.
그리고 크게 걸린 미쉘 공주님의 초상화...
누군가가 소리쳤어.
"어?? 미쉘공주님과 똑같아!!"
그 여자 아이와 초상화 속의 미쉘 공주님의 얼굴은 똑같았어.
그제서야 그 여자 아이는 희미한 기억을 잡을 수 있었어.
아까부터 이 궁전과 이방이
그토록 낯이 익었던건......
그녀가 바로 미쉘 공주였기 때문이야.
"...내 딸...내 딸...미쉘...왔구나...
그래...네가...미쉘 이야..."
할머니는 ?
截?미쉘의 손을 꼭 잡았단다.
"그럼..미쉘 공주님은 안 잡아 먹혔어??"
"..응..잡아 먹힌게 아니었단다..."
"웅?? 그럼 왜 잡아 간거야??"
"...그건...루우 마법사와 미쉘 공주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어."
결혼을 앞둔 미쉘 공주님은 루우 마법사에게 부탁했어.
"루우 나를 데려가줘. 난 당신을 사랑해."
"나도 너를 사랑해.
하지만 날 따라 가게 되면 넌 힘들거야."
"괜찮아. 루우와 함께 있으면 그걸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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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ㅠ_ㅠ;;; 감동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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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것....
음...조...조금만 더 빨리 올라간다면 참 좋겠는데...^^;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