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잠봉이… 나약해진 것인가?

작성자
가영이
작성
03.07.28 12:44
조회
507

요즘들어 잠봉이가 이상합니다-_-

물론, 평소에도 약간 통통한 몸매 때문에 움직이는 걸 싫어하고,

고냥이가 원래 하루의 삼분지 이를 잠으로 때우니 별로 이상할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줄 간식을 피아노 의자 위에 올려뒀었거든요.

주는 걸 깜빡한 거죠.

그런데 잠봉이가 그걸 먹으려고 폴짝폴짝 뛰어오르더군요.

그런데, 손을 걸쳤다가도 금방 주르르 미끄러지고, 떨어지고…

헉, 황당!!

태어난지 4개월이 넘어가는 고냥이면 집안을 풀풀 날아다녀야 정상인데

너무 금지옥엽으로 키웠더니, 이놈이 어리광쟁이에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 하는

바보 고냥이가 되어버린 겁니다-_-;;

허억…=_=;;

이러다가 나중에 발정기 때 집 나가서 집 못 찾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집을 많이 탐색해서 [우리 집] 냄새를 완벽하게 파악한 고냥이는

발정기 때 몰래 집을 나가도 금방 돌아오거든요.

그런데 우리 잠봉이… 우떡하나-_-;;

걱정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28 12:47
    No. 1

    흠...이놈의 고랑이...역시...이런 명언이 떠오르는군요...

    "세상은 혼자 살아야한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7.28 12:52
    No. 2

    ㅠ.ㅠ… 그치만 잠봉이는 세상을 혼자 살아가기에는 너무 여린 작은 고양이…
    (저 두툼한 뱃살과 뾰족한 이빨이 안 보인단 말인가=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28 12:53
    No. 3

    ㅡ,.ㅡ;;흠... 문제가 많은걸... 흠...별로 작을꺼 같지는 않다는~~~
    쓱쓱~ 끄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7.28 12:55
    No. 4

    잠봉이가 저번에 올리신 그 고양이죠? ^^;;
    흠, 애완용이라고 해도 하루종일 보듬고, 만지고 하면 안됩니다.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해도 조심해야죠..^^
    어느정도 활동적으로 키울려면 그냥 내버려 두고는 멀리 떨어져
    계셔보세요...주인의 품이 그리우면 뛰어서 오는데..
    운동도 되고 충성심(?)도 키우고..ㅡㅡㅋ 저희 강아지도
    그렇게 키웠답니다..캬캬캬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일
    03.07.28 13:48
    No. 5

    저도 제 강아지 때문에 미치기 일보 직전인데...
    제 강아지 하도 말를 듣지 않았어 3일동안 베란다에 가다놓아고
    강아지 밥도 사료만 딱 하고 나두고 더이상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하루동안만 풀려 놓았는데
    잠시 나가다 온 사이에 소파 침대 이불 기타등등 완전 쓰레기 만들어 놓았습니다.
    청소업체에 알아보니 오늘은 비가 왔어 안돼고 수요일쯤 가능하다는 대답만 들었어 지금 저는 다른데로 피난갈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 보다 님 고양이가 헐씬 좋습니다.
    지금 이 강아지 때문에 든 돈만 해도 벌써 100단위를 넘었습니다.
    다리 부려져서 병원비에 사료 안먹었어 고기값에 청소값에
    완전 저는 이 강아지 때문에 생활 자체가 안돼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햄눈
    작성일
    03.07.28 14:36
    No. 6

    너무 응석받아주게 되면 잠봉이..애인 안만들걸요? ㅡ.ㅡ;

    아는 고양이군과 고양이양도 주인님이 너무 좋아서 10살인데도 둘다 연애경험 0%! 그냥 마냥 주인만 따라다니는 10살 할배 나이의 고양이들 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016 웃긴 만화.. ^^ 출처 모름 +9 Lv.35 김역인 03.07.09 576
10015 뱃살만타구 실망하지 마세욤..[특히 뇨자분들..] +5 Lv.1 술퍼교교주 03.07.09 1,031
10014 여기는 리니지2하는분 안계시나=_= +8 Lv.5 상연 03.07.09 347
10013 (잡담)이상해진 나의 몸...어떻게 된건지...-_- +5 Lv.15 千金笑묵혼 03.07.09 468
10012 대구정모가 서울정모보다 좋은 이유 10가지. +20 ▦둔저 03.07.09 724
10011 공동구매는 어찌하는 겁니까? +9 Lv.51 용비 03.07.09 596
10010 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3 시아 03.07.09 412
10009 [유머] 군대에서... +8 Lv.1 휘백 03.07.09 493
10008 (펌)요즘사랑.... +5 시아 03.07.09 358
10007 영화 '커플스'에서 나오는 말. +5 Lv.1 휘백 03.07.09 405
10006 저도 스타 대회 참여하고 싶지만.. +8 Lv.11 風蕭蕭 03.07.09 449
10005 스타 최강전에 참가신청하긴 했는데..... +6 독고룡 03.07.09 307
10004 서로의 마음 +4 Lv.91 정덕화 03.07.09 396
10003 비오는날 +4 Lv.91 정덕화 03.07.09 223
10002 그땐 그랬지 - by 카니발 - +1 Lv.1 낭천 03.07.09 323
10001 그녀를 잡아요 - by 카니발 - (우구당원분들을 위한곡 일... Lv.1 낭천 03.07.09 193
10000 롤러코스터 - by 카니발 - Lv.1 낭천 03.07.09 340
9999 혹시라도 헌혈증 있으신분.. +6 Lv.1 폭탄제거반 03.07.09 491
9998 군림천하..... Lv.19 하이젠버그 03.07.09 370
9997 저는 내가고수였던 것입니다!!!!!!!!!! +13 Lv.43 은파람 03.07.09 524
9996 술퍼쮸니어 예명짓기 이벤투 발표. +17 Lv.1 술퍼교교주 03.07.09 520
9995 쓰린속을 비비며... +6 Lv.33 장군 03.07.09 221
9994 급구)히드라용 살충제!! +4 주영익 03.07.09 301
9993 잡담. +3 슈아~~ 03.07.09 452
9992 스타리그요... +1 Lv.18 검마 03.07.09 294
9991 도움을 구합니다<Help me~~ plz>^^;; +2 백아 03.07.09 581
9990 안타깝군요_샴쌍둥이 분리수술받다가 둘다 사망 +2 Lv.43 劍1 03.07.09 289
9989 스타에 관해 한 가지 질문... +4 Lv.1 소우(昭雨) 03.07.08 344
9988 스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6 Lv.60 백랑 03.07.08 379
9987 [실화] 덥죠! 귀신이야기 입니다. +1 Lv.91 일명 03.07.08 39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