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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07.06 12:44
조회
492

산에 오르신 적이 있으실겝니다.

솔직히 저는 산 오르는 건 싫어하는데..

산 정상에서 "야호~" 하며 삽질하는건 좋아합니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에서.. 20분을 투자해서 구파발까지 간 후..

버스를 타고 북한산에 도착합니다.

북한산은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상당히 많더군요.

어떤때는 2시간도 걸립니다만.. -_ㅠ 올라가서 그 아래를 쳐다보면..

그 경관들이 장관이랍니다.

산의 그 시원한 공기는,, 산을 오르신 분들만 알 수 있습니다.

산 오르면.. 운동 되고, 건강 좋고, 나무로 눈요기도 하고..

하여튼간에 일석다다블조(一石多多?鳥)가 됩니다.. (이 놈 바봅니다.. =_=;;)

특히나 가을산 꼭대기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노라면..

인생무상함에 대해서 깨우치게 되고.. 도의 궁극에 도달하게 되며..

정신통일에 큰 도움이 되고, 마음(心)의 갈고닦음이 극에 이르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산에 올라가는 것, 추천드립니다.

요즘 분들은 산에 오르는걸 싫어하시더군요.

오르다보면.. 땀이 나게 되고, 땀이 나면 짜증이 나고, 짜증이 나면.. 올라가기 싫어진다는 겁니다.

-_ㅠ 아아 불쌍한 중생들이시여.. 그대들은 인생의 목적 한가지를 잃고 사느니..


Comment ' 4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06 12:51
    No. 1

    나,나 산 되게 좋아하는데!
    1학년때 소풍 갈 장소 정할때..
    산이요!라고 외쳤다가..파뭍힐 뻔 했었다는..ㅎㅎㅎ
    어쨌든 산은 무척 좋아해요
    원래 걷거나 뛰는걸 좋아하는데다, 운동하면서 땀 쫘악- 흘리는것, 시원하지 않나요?
    크흐..그 상쾌함, 말로 못할 정도^^
    (땀 흘리는걸 좋아하는 나는..XX???)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06 12:53
    No. 2

    오오..그러고보니 오늘은...
    내가 동생보다 더 먼저 댓글을 달았네....ㅎㅎ
    (왜, 언제나 보면 다능이 댓글이 젤 위에 달려있었자나..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7.06 12:53
    No. 3

    헉.. 버들누님께서는 진정한 X女? =_=;;

    하핫 ;; 저도 땀 흘린후에 목욕하는건 좋아하는데..

    산에서는 목욕을 못하다보니.. (산에도 목욕탕 설치를!! =_=;;)

    아.. 버들누님 시험 안 끝나셨나요? ㅠ_ㅠ;;

    쪽지좀 보내주시죠? (으엉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무섭지광
    작성일
    03.07.07 10:55
    No. 4

    내가 산에 오르는 이유는 산 밑에 기다리고 있는 동동주와 파전 도토리묵 때문임.
    정상에 갔다 내려와서 땀흘리고 먹는 그맛이란.....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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