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이라 할 것 없고
걍 정보 수정한 김에 제대로 바뀌었는지 확인 겸 글 올립니다.
고로 내용없는 글이라는 것이지요.
내용이 없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이 없는 연고로 줄여야 하겠으나..
그냥 적당히 끝내려니 뭔가 찜찜하기도 하고
가슴 한켠이 어설프게 아려오기도 하니
거참 참담하달지 쓰잘데기 없다 하여야 할지
그 개념 구분이 모호하여 어찌 결론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그냥....쓰고 있던 글이나 조금...=_=
(제 개인 정보의 사진과 아이콘 이쁘게 봐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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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 핫센 마을의 전설
핫센 마을……이곳에는 태곳적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하나 있다. 햇살 나무라 불리
는 영험한 나무가 하나 있어 아기를 갖기 원하는 사람은 나무에다 세 번 절을 한 후,
마늘과 쑥을 가지고 동굴에 틀어박혀 3일 동안 그것을 먹으면 태기가 생긴다는 것이
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나는 아이는 신 내림을 받았다 하여 그 태어남을 축복하기 위
해, 마을 사람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벽을 넘는 축제를 벌였다. 그리고 하니라 불리
는 제사장이 성스러운 불을 가지고 마을을 달리며 아이가 태어난 것을 선포했다. 아
이가 태어난 날부터 10일 동안은 그 축제가 계속 되었고, 이 기간에 마을에 들리는
나그네들은 후한 손님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가슴에 일곱 바늘의 상처를 가진
한 남자가 이 마을에 들림으로 비극이 시작되었다.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웃옷을 찢
어버린 남자는, 대끔 햇살 나무에 다가가 손가락으로 나무줄기를 찌르며 이렇게 말
하였다고 한다.
“넌 이미 시들었다.”
그 말이 끝난 후, 남자는 나무를 위해 세워줄 묘비는 없다는 말을 내뱉으며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가 말한 대로 나무는 시들어버리고 말았다. 십년 후에…….
“햇살 나무가 시들어버리다니 이를 어쩐단 말인가?”
햇살 나무가 시들어버리자 마을은 혼란스러워 졌고, 그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사람
들은 다른 나무를 심었다. 이전의 햇살 나무와 구분 짓기 위해 이전의 것은 올드 타
입, 새로 심은 것은 뉴 타입이라고 명했다. 뉴 타입은 올드 타입에게 없었던 프렛셔
를 뿜으며 무럭무럭 자랐고, 마을은 행복해졌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이 이야기는 실제의 핫센 마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
시 말해 이것은 어떤 이들을 흑막에 쌓인 누군가가 우롱하는 것이다. 잘못하면 그 어
떤 이들에게 이 누군가는 맞아 죽을지도 모르기에, 참 용감하다고도 할 수 있을 테지
만 결과적으로 갈 때까지 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누군가는 어떤 이들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일까? 그것은……모른다.
(걍 내용 없이 끝내려니 찜찜해서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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