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 굿데이 2003년 6월9일 오전 11:34
아자차라는 늙은 나무꾼이 고모림에서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할아버지!
아자차: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아자차: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순독이라는 절세미모의 선녀에요!
그러자 아자차는 순독(개구리)을 집어들어 나무에 걸린 옷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순독(개구리):이봐요, 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이 돼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아자차:쿵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순독(개구리):왜 내 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아자차:믿어.
순독(개구리):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 않고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아자차: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없어. 너도 내 나이 돼 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공지)위에 나오는 지명이나 고유명사들은 현실과 전혀 상관이 없으므로
혼동이 없으시길 바랍니다!(아아앗..큰일이다! @_@;; 믿어줘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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