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축제를 벌였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죽고 죽이는 게임...
아... 정말 살벌하게 했습니다....
스토리 요약
첫번 째 맵: 이태리
이 맵에서 저하고 백준님하고 같이 카운터 테러리스트를 했는데,
저쪽이 너무 잘해서 초일이 적을 섬멸하듯
백준님과 저를 포함한 테러진압반은 무참히 쓰러졌습니다.
열 받은 나!!!
쓰러져가는 아군의 시체를 뒤로 한 체 등수 좀 올려보겠다는 욕망이 몸을 휘감았다.
캠핑신공(한 곳에 숨어서 치사하게 적 죽이는 것)을 발휘하여
쫌 잘했습니다.
아... 그리고 이 맵에서 백준님에게 미안했던게... 백준님이 보여서 칼로 장난 좀 쳤는데, 그만.... 적이 그 타이밍에 쳐들어오는 바람에 백준님이 적의 총에 죽었습니다.
물론 백준님을 죽인 놈은, (정확히 내 잘못이지만....ㅡ.ㅡ) 제가 죽였습니다. (백준님이 다 죽여놓은 거 가로챈거지만...)
흐음... 정말 죄송.... (__)
두번 째 맵: 인페르노
여기서도 백준님과 저는 같은 편으로 테러리스트로 갔는데, 여기서도 한 몇 십 판에서 한 판 밖에 못 이겼을 정도로 난사 당했습니다.
그래도 백준님이 1등 먹고 제가 2등 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엄청나게 성적 차이가 났지만....) 이 맵에서 죽이더군요. 백준님. 극쾌러쉬!!! 어느샌가 적의 진영에 다달아서... 적을 무참히 죽이더군요. 저는 여전히 눈물을 머금으며 아군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조용히 캠핑신공을 펼쳤습니다.
아!!! 어쨌든 오늘 정말 즐거웠는데요. 카스는 인원 제한 32명이니까.. 그리고 잘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복잡한 게임은 아니니까, 모두 한 번 모여서 다 같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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