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ㅎㅎㅎ, 모두들 채팅 조심~~~~

작성자
東方龍
작성
03.05.24 01:01
조회
663

세상 참 많이 좋아졌네요.

흠흠...

어쨌든, 내용의 주인공 남성은 독한 사람이군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여인들이 넘쳐나는 채팅을 스스로 그만두다뉘...^.^;;;

솔직히 열 여자 거절할 남자는 없는 법인디...;;;

ㅋ;;;

농담이었습니다. ^^;...........

채팅 중독남 "아파트 방음공사…2년간 쾌락 탐닉"  

"이제 컴퓨터만 쳐다봐도 겁이 납니다. 그 속에서 여자가 튀어나올 것 같아서요."

서울 삼성동에서 작은 회사를 경영하는 김정태씨(가명·45). 지난 20일 오후 사무실로 찾아가 만난 그는 "채팅" 얘기를 꺼내자 고개부터 흔들었다.

착한 아내와 아이들 셋을 둔 가장인 그가 채팅 중독에 빠진 것은 약 4년 전의 일이다.

처음에는 퇴근 무렵 재미삼아 접속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 "일"이 터진 것도 그 무렵이었다.

채팅으로 만난 한 이혼여성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밀회 장소는 사무실 인근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그녀는 김씨와의 자유로운 정사를 위해 집에 방음공사까지 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김씨도 아파트를 수시로 들락거리며 함께 식사를 하고 장을 보기도 했다.

무려 2년간이나 지속된 이들의 관계는 김씨 부인이 휴대전화가 수시로 꺼져 있는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그후로도 김씨는 채팅을 그만두지 못했다.

"오늘은 그냥 퇴근하자"고 마음먹어도 클릭만 하면 쏟아져나오는 미지의 여인들을 포기할 수 없었다.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나지 못하면 친구가 채팅으로 알게 된 여자를 소개받아 뜨거운 육체관계를 맺기도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정신이 나간" 시절이었다.

그는 이제 여간해서 채팅사이트를 찾지 않는다.

자신보다 더 커버린 아들과 그 뒷바라지에 눈코 뜰 새 없는 아내를 보면 마음을 접게 된다고.

"처음부터 선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빠져나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김씨는 그러나 "채팅하는 사진 좀 찍자"고 하자 반가운듯 얼른 컴퓨터 앞으로 몸을 돌렸다.


Comment ' 2

  • 작성자
    홍길동
    작성일
    03.05.24 01:05
    No. 1

    채팅이 재미있나?
    난 채팅에 재미를 못느꼇는데.킄.;

    그래서 채팅은 딱 2번해봤다는..+_+;;
    정말 채팅에 빠진사람들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페인같이 생활하다가 그 채팅 상대방 만나러 갈때는
    엄청난 변신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5.24 01:09
    No. 2

    ㅋㅋㅋ
    그거 하면서 끈적한 이성관계를 맺은 사람들 말 들어보면, 정말 중독보다 더 하다고 그러더군요...^^
    요즘은 능력있고 미모에 자신있는 여성들이 젊은 남성들을 유혹한다는...

    어쨌든, 재미있는 우리 세상입니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377 무협세계와 내가 사는 세계와의 공통점 +2 Lv.1 머나먼아르 03.05.24 297
8376 [신간강추] 백준님의 건곤권, 이하우님의 일자무식 유아... +5 Lv.1 神색황魔 03.05.24 388
8375 어둠속의 빛 남아있었네요.. +8 Lv.1 버들피리 03.05.24 472
8374 2003 미스유니버스 참가자 70명 사진 +23 Lv.52 군림동네 03.05.24 1,274
8373 상당히 운이 좋은 날... +1 유천 03.05.24 509
» ㅎㅎㅎ, 모두들 채팅 조심~~~~ +2 東方龍 03.05.24 664
8371 정말 할수록 어려운 스타크래프트 ㅡ_ㅡ; +5 홍길동 03.05.24 490
8370 가장이라는 것, 남자라는 것 +7 Lv.19 R군 03.05.23 381
8369 민간요법... 으읔;;; +7 zerone 03.05.23 331
8368 안냥하세요~~겨자씨입니다~~[겨자씨] 고무인형과 샌드백 +1 Lv.1 미르엘 03.05.23 258
8367 illusion - 그 여덟번째 이야기 - 음식 +6 Lv.1 illusion 03.05.23 318
8366 더파이팅 ...일보의 초특급 댐푸시롤.. +9 Lv.91 일명 03.05.23 619
8365 진정한엽기란.... +4 Lv.15 千金笑묵혼 03.05.23 501
8364 술퍼의 신혼일기(7) +12 Lv.1 술퍼교교주 03.05.23 521
8363 긴급!!!인수!!!집탐마황..신독님..사진입수!! +3 Lv.56 치우천왕 03.05.23 530
8362 내가 우리반체육대회우승 장본인이다.-남자의로망 줄다리... Lv.15 千金笑묵혼 03.05.23 528
8361 아래에 이어서... 우승이다^ㅇ^/! +3 Personacon 검우(劒友) 03.05.23 341
8360 가입인사!@! +4 Lv.56 치우천왕 03.05.23 235
8359 용자왕 동방불패... +5 현필 03.05.23 453
8358 가오가이거 헬 앤드 헤븐.. +3 현필 03.05.23 343
8357 우승이다! +3 Lv.18 검마 03.05.23 319
8356 에로비디오 함 보시죠 +8 Lv.43 劍1 03.05.23 570
8355 진정한 사이비 교주...ㅡ_ㅡ.. +13 현필 03.05.23 473
8354 구무협지보... 흐흐흣! +2 Lv.1 소우(昭雨) 03.05.23 533
8353 요즘 서울 하늘이 너무 드럽습니다 ㅡ.ㅡ; +1 Lv.23 바둑 03.05.23 298
8352 캔디의 주재가 한시 버젼임. +3 Lv.19 黑旋風 03.05.23 377
8351 일본인이 보는 한국과 한국인 - By 만화 ^^: +5 Lv.19 R군 03.05.23 551
8350 하늘바람, 자청비, 운해님 보세요 +4 Lv.21 다라나 03.05.23 310
8349 [신간강추] 별도님의 칠독마(七毒魔) 떴습니다...-ㅁ-;;... +1 Lv.1 神색황魔 03.05.23 592
8348 온게임넷 보시는분들 ‘43번’ 나오는 방법 없나요? +4 Lv.1 브래드피트 03.05.23 43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