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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0 삼절서생
작성
03.04.09 10:53
조회
739

어떤분이 말씀하시더군요.

담배는 끊는것이 아닌 영원히 참는거라고..

담배 끊은지 20년이 지났건만 가끔 꿈에서 담배를 피고있는

자신을 발견 한다고..

저는 이말을 듣고 담배 끊는걸 결심 했습니다!

"그래, 까짓껏 내가 영원히 참는다"

1년 조금 넘는 기간동안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3년전 어느 계기로 인해 더이상 무협은 보지말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회사직원이 좌백님의 "천마군림"을

가지고 왔더군요.

(아~하필이면 좌백님이라니...ㅡㅡ^)

입가에 침이 가득 고이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당장 그 직원을 닥달해서 1권부터 빼앗아 보았습니다!

결국 마음의 약속은 저멀리 날아가 버리고 천마군림 5권

언제 나오나 기웃거리다 이곳 고무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너무 좋더군요

무협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또 그분들로 인하여 한국무협 발전의 토대가 되는 곳

그 이후부터 고무림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헌데 요즈음 저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고무림 분위기가

이상해졌습니다!

따뜻함.흥겨움에서 차가움.상막함.냉소적으로 변해가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조금만 참고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하는

그런 예전의 고무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신입회원의 건방진 소견이었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04.09 11:08
    No. 1

    분위기라는게...
    어찌보면 몇 사람이 끌고 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갑작스런 한 두 사람의 돌출행동이 있으면 그게 전체가 묘하게 일그러져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체로 보면 그럴 리가 없지요.
    이렇게 걱정해주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4.09 11:46
    No. 2

    가끔씩 그래왔지요...
    여기도 사람 사는 세상이니 항상 맑을 수는 없겠죠...
    그래도 언제나 좋은 곳, 따뜻한 곳이지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4.09 12:26
    No. 3

    내가 활똥을 안해서 그런것일것...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4.09 12:41
    No. 4

    맞아요..술퍼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4.09 17:05
    No. 5

    역시 제가 릴레이를 빨리쓰고 복귀해야...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4.09 21:28
    No. 6

    2년 동안 안피우다가 고무림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피우게 되었습니다..ㅡㅡ..
    헐... 아무튼 계속하여 안피우는 것이죠...
    언제 다시 끊을 수 있을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횡소천군
    작성일
    03.04.09 23:01
    No. 7

    흑저사랑님! 설마 바람을?
    퍼럭적적적(럴커가 땅속으로 숨는소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4.09 23:16
    No. 8

    허걱!
    횡소천군님...^.^;
    퍼럭적적적...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나홀로지베
    작성일
    19.09.29 02:04
    No. 9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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