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실제 발생했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는 송강호와.. 김상중이 맡았습니다..
송강호는 토박이 화성 경찰서의 강력계 형사고요..넘버쓰리에서 보여 줬던 그런 연기도 감칠 맛 나게 연기 하더군요..
김상중은 연쇄 살인 사건이 터지자 서울서 연쇄 살인을 맡기 위해 발령 받아 내려오게 됩니다...
1986년의 화성을 배경으로 실감나게 그리고 억지 웃음이 없이도 충분히 즐겁게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도 잠깐씩.. 그러니까.. 데모... 전국을 강타한 데모열풍의 시기이기도 하죠..
내용중 잔인한 장면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만.. 느낌은 상단히 잔인 했다 싶기도 하군요.. 스릴러 물을 잘 소화해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의 심문과정중.. 고문에 대한 부분을 조금 예리하게 그려 내었더군요..
그리고 의심가는 인물을 발견하게 되지만.ㅡㅡ..
초 중반에 엄청난 재미를 안겨 줍니다...
비오는날 밤의 화성에서의 밤길을 조심하라는...
막나가는 주먹파 형사 송강호와 사건을 예리하게 파해치는 김상중의 연기가 볼 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서로의 모습이 반전이 되면서 영화는 극으로 치닫고...
한국 영화 치고는 오랜 만에 잘된 작품을 본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결말이.. 다소 그렇지만.. 작품의 주제를 나타내기에는 딱 맞는 결론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죽어간 고인들의 죽음을 애도 하면서...(__)
강추 영화 입니다...
ㅡㅡ.. 송강호 형사의 증거 만들기 .. 어거지 범인 만들기도 이작품의 숨은 매력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두 시간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게 느껴 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수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감독과 배우들의 연기가 썩 괜찮았습니다.
특히 감독을 예의 주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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