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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成魂
작성
03.02.28 09:12
조회
365

천마군림이 워낙 연재분이 많습죠....

그래서 찾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복사가 안되서 저같이 한자에 약한 사람은 글귀 하나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로군요.

대충 내용이 하늘이 일을 시키려는(?) 사람에겐 우선 근골(?)을 수고롭게 하고 여차저차 해서 어쨌든 무슨 큰일을 할 사람은 상당한 고생을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허접한 말꼬리 가지고도 원 글귀를 가져다 주실 수 있는 분 어디 안계세요.


Comment ' 3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2.28 09:16
    No. 1

    우흐흐흐... 어디 함 찾아보죠...
    (그러면서 새로 산 천마군림을 뒤적거리는 검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최초의별
    작성일
    03.02.28 12:20
    No. 2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人心忍性 曾益其所不能

    그러므로 하늘이 장차 큰 소임을 사람에게 내리려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며, 그 힘줄과 뼈를 고달프게 하며,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곤궁하게 하여, 행하는 일마다 의지와 엇갈리게 한다. 이로서 마음을 분발케 하고 인내심을 강하게 하여 지금까지 그가 능히 하지 못했던 일을 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다

    명심보감이 아니라 맹자였습니다...ㅡ.ㅡ
    빨리 찾아보기를 잘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최초의별
    작성일
    03.02.28 12:32
    No. 3

    뒷말도 멋있어서 올려봅니다.

    人恒過然後 能改 困於心 衡於慮而後 作 徵於色 發於聲而後 喩
    入則無法家拂士 出則無敵國外患者 國恒亡
    然後 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
    孟子曰 敎亦多術矣 予不屑之敎誨也者 是亦敎誨之而已矣.
    사람은 언제나 과오를 저지른 뒤에야 고칠 수 있으니
    마음에 곤란을 당하고, 생각대로 잘 안된 뒤에야 분발하고, 얼굴빛에 떠오르고
    음성이 나타난 뒤에야 깨닫게 된다.
    안으로 법도가 있는 집안과 보필하는 선비가 없고, 밖으로 적국과
    외환이 없으면 그런 나라는 언제나 망한다
    그런 뒤에야 우환 속에서도 살고 안락한 가운데도 망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이 부분이 압권이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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