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이상합니다.
분명 밥그릇에 수없이 많은 개밥 알갱이(각종 영양소가 고루 첨가된 밀가루 덩어리
같은 과자?)를 제쳐두고, 굳이 먹다 떨어뜨린 알갱이에 신경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먹다 떨어뜨려서 문 뒤로 숨어버린 개밥 알갱이를..
끙끙~ 소리를 내며 불쌍한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저라고 어찌하겠습니까.
우리 강아지는 이상합니다.
밤인데 잠을 자야 합니다.
그런데 잠이 안 옵니다.
미치겠습니다.
백수라서 그런가요.. 낮잠만 디립따 자니까 이런 모양입니다.
살려주세요~ (번역: 노라줘~ 노라줘~ 노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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