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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둔저
작성
03.02.16 03:11
조회
670

에...둔저입니다.

음, 제가 자주가는 커그라는 곳에 음음..느낌표가 한참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느낌표에서 만화책본다고 하니까 꽤 엠씨들의 반응이 대단했었는데....무협소설은 그런일 없나요?

아, '싼데로'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오늘 택배가 도착했더군요. 그런데...1층에 있는 문방구에 맡겨놓으라고 주문서에 적어놓은탓에....

쿨럭!

내일......아, 이제는 오늘인가? 아무튼, 일요일에는 문방구가 문을 안 연다고!

젠장!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가!!

아....그나저나 요즘들어 둔저의 존재감이 많이 사라지는 듯......

공적으로서의 활동도 줄었고......................

그래서!!!

차회예고! 들어갑니다.

1.

둔저이 신독에 대해 알고 있는거라곤 그는 Y대학의 핸타이센세로 통하고

있었다는 것 뿐이다.

신독, 특유의 유들유들한 미소와 노골적인 손놀림은

둔저을 그만 느끼게 해버렸다.

둔저의 뜨거운 숨결은 신독의 부드럽던 손놀림을 거칠고 빠르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 때 나무를 등지고 서서 훔쳐보고 있던 자가 있었으니...

흑저사랑이다.

평소 둔저을 나몰래 흠모하던 흑저사랑은 눈에 발울방울 눈물 방울을 달고는

실연당한 여주인공 마냥 뛰어간다.

아아 신금을 울리는 신파극이로다..

다음편은 기대해 주세요..!

2.

지금 **나라는 한 음식점때문에 들썩이고 있었다

그 이유는 둔저정식이란 이름으로 팔고 있던 음식의 재료가

사실 둔저이 아니라 흑저사랑이라는 것이 음식점 사장 신독의 측근에 의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신독 : 둔저이 요즘 잘 나지 않아요

가격이 날이 가면 갈수록 하늘 높을줄 모르고 뛰어대니

유재석도 이정도까지는 못뛸 겁니다

신독사장의 변명에 전국 흑저사랑음식재료협회는

"우리는 둔저의 대용이 아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둔저대신 우릴쓰는거냐!"

라며 절규의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헌 상황에 못이긴 신독사장은 둔저정식의 이름을 신독정식으로

바꾸는등 소극적인 대처에만 몰두하고 있다

흑저사랑신독뉴스 둔저입니다

3.

안녕하세요 오늘의 뉴스입니다.

인천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둔저 (가명/무직)이 오늘

낮 12 시 검거되었습니다. 고무줄 총을 앞세워 희대의

인질극을 벌이던 둔저 은 얼마전 모 대학 정신병동에서

탈출한 신독 (본명/정신병력 3 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장에서 신독 에게 잡혀 얼굴에 스타킹을 뒤집어쓰게 된

흑저사랑 (본명/건달)은 얼마전 청송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얼마 안되 이런 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희대의 인질극은 흐뭇하게 바라보던 주변 사람들의

환호와는 달리, 출동한 경찰에 의해 3 초만에 신독 가

잡혀가면서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럼, 이상. 현장에서 둔저 이었습니다.

경찰들: "저놈 마이크 뺐어!!!"

.....후우~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2.16 03:23
    No. 1

    쿨럭...안 볼래..-_-;;

    진담이구요...퍼어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2.16 04:26
    No. 2

    -_-? 마지막 경찰아찌들 말이 압권이군요.. 저 놈 마이크 뺐어!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양도장
    작성일
    03.02.16 11:09
    No. 3

    뺐어가 아니고 뺏어가 아닐까 하는...
    괜히 딴지 거는게 아니구요. 요새 작가분들이 너무 실수하더군요.

    같고 -> 갖고. 이것도 대단히 많이 나타나죠.
    꼽다 -> 꽂다. 이 것도 여러 글에서 많이 틀리더군요.
    곳 -> 곧. 심지어 이런 걸 틀리는 작가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2.16 16:06
    No. 4

    아, 참고로 저건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차회예고라고 해서......
    저런 글들의 여러 패턴들을 프로그램에 잔뜩 넣어둔 후에 이름 몇개만 입력하면 무작위로 이름을 넣어서 저런 글이 나오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작성일
    03.02.16 21:40
    No. 5

    -_-;;; 헉.. 그런 사이트가 있다ㅓ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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