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저. 그이름도 찬란한 둔저.
그는 그 유명한 천하제일 공적이다.
요즘 그는 스스로 금분세수 했다며 공적이 아니기를 자처하는데,
지금 그의 말을 믿는 이는 하나도 없다.
군림천하 8권사건.
그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평생 무림공적으로
쫒겨 다녀도 할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공적이 아니니 공적으로 치부하지 말라고
사정을 하고 있다.
사실 그의 활동이 뜸해진 것도 사실이다.
허나 무림동도들은 그가 공적을 탈피했다는 본보기로 공적 몇명
척살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자칭 은퇴한 공적 둔저.
그가 정말로 공적짓을 그만 뒀다면 다행이지만, 만에하나
다시 공적계로 발을 들여 놓는다면 무림에는 일대 혈풍이
불어닥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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