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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신독렐라....

작성자
▦둔저
작성
03.01.26 00:46
조회
622

옛날옛날......

어느 나라에 아주 성격이 나쁘고 흉폭한 신독렐라라는 소녀가 살았답니다.

그녀의 엄마는 일찍 죽어서 신독렐라의 아버지인 진소백은 새마누라를 얻었습니다. 바로 이빵버목이었습니다.

마음씨 착하고 아름다운 이빵버목은 나쁜 신독렐라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금강 왕자님의 마누라를 뽑는 무도회가 열린다지 뭐예요?

신독렐라는 드레스와 마차를 구입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견디다 못한 이빵버목이 모든 돈을 들고 진소백과 함께 야반도주를 하는 바람에 돈이 한 푼도 없었지요.

그때, 갑자기 흑저사랑이 나타났어요.

"켈켈켈, 어때? 영혼을 주면 드레스를 주지."

"내 아빠인진소백의 영혼을 가져가고, 드레스를 줘."

"마차는?"

"이빵버목의 영혼을 가져가."

이렇게 드레스와 마차를 얻은 신독렐라는 왕성으로 간 다음에 미녀들에게 몰래 약을 먹여서 재워버리고 혼자서 금강 왕자와 춤을 췃어요. 그런데, 12시가 되자 이런 펙스가 날아왔습니다.

-상호동의에 의하지 않은 영혼의 압수는 불법이므로, 마법사 흑저사랑의 모든 마법을 무효로 돌립니다.

놀란 신독렐라는 급히 도망갔고, 그때 급히 유리구두 하나를 벗어서 왕자에게 던지고 사라졌습니다.

그 유리구두를 쫓아서 왕자가 나중에 올거라고 믿은 거지요.

아.........하지만, 금강 왕자는 그만 발냄새에 기절해버렸고, 신독렐라는 화학무기로 왕자를 암살하려한 죄인이라고 판명되어 감옥에 갇혔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0:48
    No. 1

    오..오오...
    역시...
    사랑스러븐 둔저님께옵소서..
    몸소 나서주시다니..
    크흑..
    감격을 금할길이 없도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26 00:48
    No. 2

    ^^ 그런 사연이... 불쌍하네요.. 신독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6 00:50
    No. 3

    헐헐~~~ 약한디요....
    그래 갖구 초딩생들헌티 동화책 읽어 주겄소...
    (요새 초딩생이 을매나 영악헌디....)

    한 편 더올릴 여유 있으니...기둘리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0:50
    No. 4

    음..근데 왜 나는 아직꺼정 이빵버목 이고 진소백 님은 진소백 이지???
    음.. 오늘도 또 죽었구나..
    나 몇번 죽었었는지..
    세봐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素藝
    작성일
    03.01.26 00:50
    No. 5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1.26 00:54
    No. 6

    하암~~~
    좀 더 찐하게 나갈려고 했지만.....
    본인이 현재 허기와 졸음으로 내공이 부족한지라....하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소백▦
    작성일
    03.01.26 01:00
    No. 7

    으음... 으음... 으음...

    소심은 삐짐을 잊지 않는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기묘한패턴
    작성일
    03.01.26 01:03
    No. 8

    신독님 말쑴에 동의함돠!

    아침에 tv를 봤는데,천체 현미경으로 별을 보는 곳이더군요.

    리포터가 별을 보러온,많이 되봐야 초등학교 1~2정도되는 한 아이에게 달을 보며 얘길했습니다.

    \"넌 저 달에 토끼가 살고있는 것을 아니?\"

    아이의 표정이 가관이더군요.꼭 제 조카에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실꺼야라고 얘기했던 크리스마스 이브가 생각나더군요.

    \"아~정말.그건 옛날이야기구요!\"

    ...정말..요즘 아이들은..쩝...저도 그랬다는 건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1:11
    No. 9

    어어..저는 요즘도 달에 토끼가 보이나 안 보이나..
    유심히 살펴보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6 01:15
    No. 10

    글구 보니...둔저님 또 네개네..규칙 위반 두번째...

    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1:17
    No. 11

    그걸 인제 아셨슈...
    (사실 알고 있엇지만 입다물고 있었다..
    이거시 강호의 생리...)

    아 내일부터는 다시 예의 바르고 착한 어린이 버드나무가 되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26 10:44
    No. 12

    헐헐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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