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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본식 문체배우기(?)....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
03.01.26 23:28
조회
847

서론]

가끔씩 우리는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괴상한 문체들을 접하게 된다.

그 중에 하나로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미소녀게임에 심취한자들의 집단내에서 통용되는 괴상한 일본번역투인지

일본식 문체인지.. 여튼 듣도보도 못한 문체를 들 수 있는데..

나는 그 일본식문체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시도하게 되었다.

이글에서는 재미를 위하여 [일본어투 강좌] 형식으로 다뤘으나

실상 내 생각은 이런 어투를 가급적 쓰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초급코스]

1. 별명, 닉네임부터 바꿔라

일단 남자일 경우 간단하게 뒤에 '군'자만 붙여도 된다.

ex) 감자 -> 감자군

아예 일본 캐릭터 이름으로 바꾸던지

ex) 코즈에, 아키, 마이, 류타

가능하다면 여기에다 '군'까지 붙이면 더욱 좋다

ex) 류타 -> 류타군

  

2. 말끝을 흐려라

  초보들은 가볍게 뒤에 몇 자 지우고 .. 을 붙여도 된다.

  하지만 '다는' 이라는 두 글자만 추가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외워두자.

  ex) 친구가 있으면 좋겠..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무려 한달이나 걸렸다는...('무려' 같은 말도 전형적인 일본어투다)

  

3. 수시로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하라

  ex) 나는 스타를 꽤 하죠 -> 훗..나는 스타를 꽤 하죠

  안됐네요 -> ..쯧..안됐네요..

  자주 쓰이는 표현 : 훗, 으음, 털썩, 컥, 버럭, 오옷! 꺄~

  (앞에 예문에다가 아무거나 집어넣어보라. 다 된다)

  

4. 일본식 한문을 자주 사용하라

  일본어에 자주 쓰이는 한문을 많이 사용하면

  일반사람이 보기에 간단한 문장도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어쨌든 보기 싫은건 사실이지만 일본어문체를

  마스터하기 위해선 뭔들 못하랴?

  ex) 비속어가 너무 많다 -> 비속어가 난무 한다

아주아주 멋진 기타 -> 궁극의 기타

아주 귀엽다-> 초 귀엽다 (초는 超)

  

[중급코스-1]

  1. 간단한 일본어 정도는 외우자

  게시판에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나 미소녀 그림이 있다.

  그럼 당장 리플을 달자

  ex) 카와이, 다이스키, 스고이!

  초급편을 확실하게 익히신 분은 응용도 가능하다.

  ex) 꺄~~~ 카와이♡ , 다이스키♡

  우리나라에선 '힘내자'라는 표현이 그다지 자주쓰이진 않는데

  유독 일본 미소녀들은 힘내는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주 밥먹듯이 사용한다.

  '저 오늘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졌어요'

  ex) 다음엔 꼭 붙겠죠.. 기죽지 마시길

  -> 다음엔 꼭 힘내주세요!!

  뭔가 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잊지말고

  '힘내주세요'라고 말하자.

  2. 당신은 이제부터 궁금증에 걸린 환자이다

  신마적과 구마적이 결국 손을 잡아 신구마적이 되었데요.

   ex) 그렇군요 -> 결국 그렇게 되었단 말인가?

  길을 가다가 아주 춤을 잘 추는 사람을 보았다.

  ex) 아주 춤을 잘춘다 -> 저것이 궁극의 춤이란 말인가?

  뭐든지 물어라.

  그냥 써도 될걸 괜히 뒤에다 '~인가?', '~것 인가요?' 를

  붙여서 물어라.

  특히 '~것 인가요?'하는 표현이 더욱 고급표현이란걸 잊지말자.

  우리나라엔 전혀없는 일본에서 직수입된 표현이기 때문이다.

  ex) 이제 나는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인가?

  -> 이제 나는 노래를 불러야한다...라는 것 인가요?'

  

3. 중얼중얼 혼잣말해라

  앞에서 배운 '궁금증 걸린 환자'기술을

  적절히 병행해야만 느낌이 팍팍 산다.

  ex) 이제 집에가야 되겠네요

  -> 이제 집에가야되는 것인가요? 에휴.. 가기 싫은데

집에가면 공부도 해야되고..;;;

ex) 간달프가 엘프족이 되었다는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간달프가 엘프의 일족이 되었다...라는 건가요?

  ...아..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혼란스러워진다..

  간단한 내용을 남에게 전달할때에도

  남에게 말하는 것 처럼 하지말고 자기 자신에게

  혼잣말하듯 중얼중얼거리자.

  4. 북치고 장구쳐라

  혼자 중얼거리기를 완벽하게 이해했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 장구까지 쳐야된다.

  썰렁한 얘기를 했다고 하자.

  남이 자신에게 보복을 하기전에 자신이 두드리고 패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

  이때 필요한 기술은 ( ) 괄호가 되겠는데 아주 자주쓰이니

  괄호사용을 마스터하자.

  ex) 개가 고양이가 되었데요

  -> 개가 고양이가 되었...(퍽)

  자기가 얘기하고 자기가 먼저 반응하자.

ex) 저는 공부를 아주 좋아해요

  -> 저는 공부가 아주 좋다는..(그럴리가 없잖아!!)

  -> 저는 공부가 아주 좋다는..(먼산)

  앞에서 괄호는 아주 자주쓰인다고 했는데 응용해보겠다.

  문장에 왠지 심심해 보인다든지 할때

  괄호를 한 번 활용해보자.

  ex) 인형 참 이쁘다.. 사고 싶네

  -> 오옷!! 저 인형 정말 카와이하네 (가지고 싶어요!!)

  ex) 저 사람 자꾸 오락만하네. 여기서 살려고 하나..

  -> 저 사람 자꾸 오락만하는군 (여기서 살생각이냐!!!)

  왜 손아프게 안써도 되는 괄호를 쓰느냐고 묻지마라.

  나도 잘 모르겠다.

  

5. 남말 하듯이

  자신의 행동을 마치 제3자가 한 듯 묘사한다.

  ex) 오늘 라면을 먹었습니다 -> 오늘 라면을 먹었다죠

  집에 종일 혼자있었어요 -> 집에 종일 혼자였다죠

6. 이것 그것 저것

이 세 단어를 잘 활용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ex) 미소년 사진입니다 -> 이것이 미소년

ex) 이게 그 책이네 -> 이것이 그 책이란 말인가?

'이게, 이거'와 같은 말 대신 '이것'으로 통일한다.

[중급코스-2]

1. 말더듬

앞서 배운 문장들을 좀더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기술이다.

ex) 이것이 진정한 남자!! -> 이..이것이 진정한 남자인가!!

당신은 천재입니까? -> 처...천재...?

  우와 멋있다 -> 머..머...멋져

  놀랄만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더듬어야 된다.

  '헉 무뇌충이잖아(털썩)'

  '허어어어어억....무....무뇌충이잖아..;;;(패닉상태)'

2. 반말

  가끔씩 끝에 '~냐'자로 끝나는 반말을 하자.

  특히 중얼중얼 혼잣말할때 괄호안에 '~냐'로 끝나는

  반말을 쓴다면 당신은 이미 초보티는 100% 벗었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자책하는데 쓰이기 때문에 이 기술을 활용하면

  '북치고 장구치기' 느낌이 팍팍산다.

  ex) 시간이 되면 가겠는데 사실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 시..시간이 없어서..;;;; (실은 가기 싫은거냐!!)

  

3. 우리는 말흐리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말을 흐리거나 추측성 말투들은

  글 내용까지 흐물흐물해지는 결과를 낳고 말지만

  신경쓰면 안된다.

  멀쩡하게 보이는 문장도 우리는 결코 정상적으로

  끝을 맺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문장끝에 '다'자가 나오면 미쳐버릴 것만 같다.

  흐리고 흐리고 흐려서 또 흐리자!

전편에는 '~다는'이라는 아주 기본적이고 단편적인

  기술을 소개 했지만 이제 더욱 심화된 기술을 소개하겠다.

  언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기술을 개발했는지는 몰라도

  아주 놀랄 정도로 화려한 기술이 펼쳐진다.

  ex) 오늘 버스를 탔습니다

  -> 오늘 버스를 탔.......

  다른 기교부리지 말고 일단 원래 있는거 부터

  없애는 연습을 하자.

  ex) 나는 밥을 먹었다

  -> 나는 밥을 먹었....(응?)

  뒤에 (응?)이 왜 있는지 묻지마라.

  고수님들이 자주 쓰시더라.

  우리는 말없이 배워야할 뿐이다.

  ex) 그냥 더블파이어를 쓸걸 괜히 파워업을 썼다

  -> 결국 파워업을 써버린.... 더블파이어를 쓸 것을..

  순서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자.

ex) 사실은 그거 전부 나쁜 짓이잖아요

-> 모두 나쁜 짓. 그것이 진실.

  명사를 이용하여 문장을 끝내는 기술되겠다.

  문장구조 자체를 통째로 뒤섞어야 때문에 좀 까다로운 기술이다.

  ex) 이게 정말 고양이에요?

  -> 이게 정말 고양이?

  -> 이게 정말 고...고양이...??(캬아아악)

  문장을 즉석에서 꾸며서 더욱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 것도 잊지 말고 하는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ex) 이러다 죽는건 아닐까요

  -> 이러다 죽는건 아닌지..... (중수)

  -> 이러다 죽는건 아닌가 하는....... (고수)

  ex) 이거 푸는데 한 시간이나 걸렸어요

  -> 이거 푸는데 한 시간이나 걸린.....

  이유없다. 흐리자.

  4. 방법적 회의

  궁금증에 걸린환자 + 말흐리기

  이 두 가지 기술이 절묘하게 조화된

  중급기술의 꽃이라고 불릴만한 대작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소 철학적인 기술이다.

ex) 저 사람은 계속 게임만 했어요

  -> 저 사람은 계속 게임만 한듯.......

  

우리에게 명확한 사실은 없다.

  단지 추측만 할 수 있을뿐, 모든 사실이 의심스럽다.

  데카르트의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

  회의하라!

ex) 말이 좀 심하시네요

  -> 말이 좀 심한 것 같은...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 이상한 사람들인 것 같은...

심한지 안심한지, 이상한지 안이상한지 잘 모르겠다.

  일단 회의하자.

  회의하면 할 수록 자꾸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확실해진다.

  이건 애교고..

  

ex) 이거 참 맛있네요

  -> 이건 참 맛있는 것 같은...

  바로 위의 문장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실수가 숨어있다.

  '~것 같다'라는건 추측을 나타낼때 사용하는데

  이런 표현은 명확한 사실에서 쓰면 안된다.

  '나는 배고파요'를

  '나는 배고픈 것 같아요'라고 한다면

  어딘가 이상하지 않은가?

  자기 감정이 어떤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나?

  말흐리기 + 어색한 표현

  이중강타 기술이니 말흐리기의 제왕이 되고  싶은 분은 반드시 외워야 한다.

ex) 귀신에 쓰였나요?

  -> 귀..귀신에 쓰인걸지도...;;

아마 집에 간 것 같은데요

  -> 아마 집에 간걸지도.......

'~일지도' 다음엔 보통 '모르겠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모르겠다'라는 표현을 과감히 없애버려 눈치채기 힘들지만

  이 기술도 일종의 회의론이다.

<계속>

그 밖에

이런것도 있죠..

'밥이나, 라면이나 아무거라도 좋으니 먹고싶다'

-> '밥이라든가, 라면이라든가 아무거라도 좋으니 먹고싶다' (とか의영향)

'거기가면 초밥같은 거 있더라'

-> '거기가면 초밥이라던지 있더라' (어색한..-_- 이것도 とか의영향)

'너 같은애한텐 안질거다'

-> '너 따위에게는 지지않는다.'

(따위라는말도 어색해서 자주안쓰는데. なんか,なんて의 영향이 큰듯..)

위에 것들을 자주 쓰시는 분들은 우리나라에 알게 모르게 숨어 있는 일본 문화에 많이 물든 거라는..(헉스~나도 일본식 문체를 자주 쓰다..가 된건가?) 흥!!!


Comment ' 7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1.26 23:32
    No. 1

    왠지 무서워진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소백▦
    작성일
    03.01.26 23:40
    No. 2

    으음... 과연 그런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26 23:56
    No. 3

    그렇군요. 심지어 작가들조차 일본식 문체를 많이 써서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저도 무의식 중에 나타나는 말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퍽!!! 같은 경우는 제가 자주 쓰는 수법입니다.

    새로운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저괴수
    작성일
    03.01.27 01:02
    No. 4

    훗.. 나군.. (-.ㅡ)V

    쭉 읽어보니.. 전 초고수급인듯..

    사실 위에 언급된 것들 말고도 이공계출신들의 경우엔 번역서나 아티클등에 익숙해져 있어서 일본식 어투가 많이 늘게 됩니다.
    저번에 우연한 기회에 글(무협말구요.. ^^;)을 쓰게 되었는데..
    거의 모든 문장을 다시 쓰게 되더군요.

    음.. 뭐 예를 들면
    쉽게 동사로 표현되는 것들을 굳이 명사로 표현하게 된다던지..
    조사들이 무지막지 하게 쓸데없이 많이 들어간다던지..

    그러고보니 가장 많이 쓰이는.. 내버려두고.. 라는 관용어가 빠졌군요..아쉽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弘潭
    작성일
    03.01.27 09:48
    No. 5

    요새 문제가 되고있는 일본어투이군요 -_-;

    나우누리 유머란에 연재되서 한때 파란을 불러일으켰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애모
    작성일
    03.01.27 09:54
    No. 6

    허거거걱!
    엄청난 고수이신것 같다는......
    저도 저렇게 쓸수 있을......(퍽! 바보냐)
    일본 문체를 배우자......라는 것인가요?
    훗! 생각나네요.예전에 많이 읽었던 일본만화!
    (아! 초보.....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1.27 19:03
    No. 7

    젠장! 맨날 반왜,척왜라고 말하면 뭐해!
    아마도 제 글을 뒤져보면 대부분이 이번 강좌에 나온 말투일 겁니다.
    지금도 댓글도 자꾸 생각해서 치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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