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는 잠깐 주말만 자리를 비워도 새로 인사해야합니다.
제가 주간[경제전망]이 중요한 내용이라서 금요일 저녁에 강호정담 4047번에 글을 올리고 돌아와보니 지금 정담에는 130개의추가글과 고무림전체로 200개가 넘는 글이 있어 도저히 읽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대단한 일입니다..하하하..
잠깐 틈을 내서 집중탐구(한작가의 작품을 독자들이 세밀히 스터디하는 공개장소)에 들어가보니 새로운 고수들이 줄줄이 입성입니다.
처음에 작가연재 백야님의 "수라의 귀환"에는 짧은 글이라서 13명의 논객이 22건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다음 작가연재 송진용님의 "귀도"에는 이미 3편정도가 진행이 되는 중이라서 사실 참가가 어려운 작품인데 11명의 논객이 역시 22건의 글을 올렸습니다.시기도 조금 어수선했고 예고도 없었던 관계로 대댠한 발전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세번째 일반연재 무존자님의 "천도비화수"때는 사실 대실패할줄 알았습니다.일반연재이고 알려지지 않은 순수문학에 가까운 글이였거든요..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드디어 집탐맹주가 나타난 것입니다.작품도 훌륭했고 협박이 먹혔는지 17명이 참가하여 26건의 글이 올라왔습니다.참으로 대단한 호응이었습니다.
지금 네번째 작품인 작가연재 홍정환님의 "천년지로"가 이제 오늘 자정으로 마무리되어갑니다.요번은 또 3권이나 되는 긴글이라 더이상 논객들을 협박하는 집탐맹주의 말발이 안 먹힐줄 알았습니다.더군다나 구무협의 풍이고 역시 작가님이 처음 책을 출간하는 것이라서 젊은 세대들에게 안먹힐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가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세상에...22명의 논객에 30건의 글이 실려있는 것이었습니다.집탐의 승리입니다.
섣부른 판단이지만 잘하면 집탐이 강호에 이름을 떨치게 생겼습니다.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작품을 읽을수 있는 눈을 길러줍니다.비슷한 혹은 다른 세대의 눈을 통해서 무협의 흐름과 글쓰기를 배울수 있는 스터디는 사실은 돈을 내서라도 참가해야하는 스터디입니다.(작가님들은 서로 선정되려고 500명이 대기하고 있데요...)
이제 다음의 작품은 그 유명한 초우님의 "호위무사".좌백님의 "천마군림",수염님의 "공수분리"가 연이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18세미만은 논술공부를 위하여 필참입니다..무협을 쓰고자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참가입니다(아니면 본인손해).앞으로도 우리 모두 집탐에 참여하여 마음껏 공부하고 이름을 날립시다..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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