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계(작가연재작품)에 애절한 사연들....

방금 접속하여 연재한담의 공시를 보니 황기록 작가님의 작품 "철혈전기"가 외인계로 제목이 바뀌어서 출간된답니다.

1월 24일..짠..청어람에서 출간되니 꼭 사보시고 서점에 "아저씨..진짜 짱이예요..제가 1번으로 예악했으니 빨리 갖다노세요..딴사람 빌려주면 안되요"하고 주문하기...

책선전이 아니라(겉표지에 제가 나온다는것은 이제 고무림상식)재미있는 사연이 있어서입니다.

처음 제가 "외인계"를 온라인으로 본 소설이예요.몇개월전인걸로 기억되는데 보고나서 너무나 재미 있어서 감상을 올렸어요..이 사이트가 아닌데 글을 올리면서 제목이 판타지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제목을 변경했으면 하는 건의도 곁들여서요..

그런데 우연의 일치로 고무림에 들어와보니 "철혈전기"로 제목이 바뀌어 있었어요..기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고..물론 저때문에 바꾸셨을 리는 없지만 마음약한?저로서는 일말의 죄송함을 느꼈었습니다.이벤트로 철혈전기로 바뀌었을 때도 저는 참가를 못했지만 "무림외인록"이나 "결계무림"으로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외인계"로 다시 바꾸어 출간하신다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외인계란 제목이 가장 어울리는 작품입니다.주류에 편입되지 못하고 끝없는 투쟁을 계속해야하는 무림의 아웃사이더들의 세계를 표현한 단어가 "외인계"외에 또 있으면 나와보라 그러세요...

우리가 시험을 치다보면 결국 처음에 생각한 답이 정답일 확률이 대부분이래요..

외인계..틀림없이 대박입니다.고무림 친우들중에 이거 안사보시거나 안빌려보시면 나중에 세대차이 느끼실 것입니다.자신있습니다.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빨리 보셔야 2부 연재되면 바로 따라가죠...재미없는 얘기였지만 꼭 앞으로 살아가실려면?필요한 얘기라서 올렸습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요...

[흑저사랑]

맞아요.. 함 읽어 보시길..
무시무시한 칼질을 그리워 하시는 분들...그리고 살얼음 판을 걸어가는 기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강춥니다..^^

[신독]

홈...제목이 바뀌는데에 호접몽님의 입김이 영향을 끼쳤다뉘....
옴....맘껏 자랑하실만한 일이시네여...ㅡㅡ;;
(저역시 약간은 평범스런 \'철혈전기\'보다는 \'외인계\'가 더 강렬하게 와 닿습니다...머...지가 환타지에 워낙 문외한이기도 하다 보니...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