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에 정착을한후, 강호정담에 ..제 기억으로 이게 두번째로 남기는 글입니다.
처음에는 아비타 보려고..-_-::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던 대청수는 새벽 산책을 나갔습니다.
걷다가 바라본 가로등이 제법 멋져보이더군요, 그아래에 서서 담배하나를 태우고
다시 걸음을 옮기던중 연탄을 보게되었습니다.
노점을 하시는 분이 쓰고 버려놓으신건지 검개물들어있어야할 연탄이 누런 황색으로변해있더군요, 그런데 그연탄을 가만히 보고있으니 문득 옛생각이 떠오는것이였습니다.
" 들려온다, 그잊지못할 소리가 다시 들려오고있다. "
주위를 살펴보니 제가 잠들지않은 유일한 존재였습니다. 저는 즉시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만족할만큼의 연탄을 옮겨논 저는 들어올려지는 손끝을 따라 우측팔을 움직여 앞에있는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흐르는듯한 동작으로 새벽 어둠속에 묻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분명, 초인종 소리를 들은 주인집 아주머니는 문을 열고나와볼것이고 그러면 그와 동시에 문앞에 싸여있는 연탄들이 무너져내릴것이다. 그리고 그 소리가 다시 들려올것이다.
" 어떤 자식이야.!!! "
제법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다시 잠을 청하려던 대청수는 무슨 일인지 벌떡, 일어서며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였습니다.
" 이런, 안으로 당기는문이면 어떻게하지...."
대청수는 오늘 병원가는 길에 그집을 찾아가 확인을하려합니다.
제발, 미는 문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
정말 할말이없어 쓸데없는 잡담을 길게 써봤습니다.-_-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