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학원 쉬는시간이었습니다.
어찌어찌 락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니 문희준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더군요.
친구 왈,
"웃기지도 않지. 지가 무슨 꼴에 락을 안다고..."
ME 왈,
"허기사.. 처음부터 겸손하게 했으면 말을 안해, 처음 솔로
데뷔할때부터 '제가 우리나라 락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
라니.. 헐헐."
친구 왈,
"웃기지도 않아. 김경호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15년간이나
락을 해왔지만, 아직도 락을 잘 모르겠네요.' 라는 겸손어리고
진정한 락커의 모습을 보여준 반면.. 무뇌충 그 XX는 뭐라고
한줄 아냐?
'이제야 락을 알꺼 같에요~' 래요. 참 내..."
쩝.. 이 말을 들으니 좀 웃기더군요.
생각해보면 문희준이 네티즌들에게 이렇게까지 커다란 욕을
먹게 된 것은 어찌보면 '겸손'의 부족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부터 겸손한 자세로 노래에 임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제 락을 알겠다." "내가 선두주자가 되주마" 하고.. 별 오바를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문희준안티팬들의 심정(특히 ROCK팬
들이 많죠)을 약간은 알듯도 싶습니다.
조금이나마 겸손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쩝.. 마지막 친구의 말을 회상하며..
"죽은 히데(X-JAPAN 맴버였다던가?)가 와서 쏴죽이겠다,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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