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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영화 연애소설을 보고..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
03.01.05 03:03
조회
395

지환, 경희, 수인의 아름 다운 이야기...

두 여자와 한 남자의 이상야릇한 사랑이 시작 되었다..

첫 눈에 반한 사랑... 첫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인가...

우편배달부의 눈물과... 스템프를 찍는 모습에서 영화의 결말을 보아 버렸다..

가슴이 아파온다..ㅜㅠ  간만에 좋은 영화를 본 느낌..

영화에서 튀는 부분이 하나도 없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새 끝나버리는 그런 영화다..

그리고 서점 학생과 지환의 여동생과의 짝사랑 이야기가 이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차태현.. 청춘드라마에서 처음 본 이후.. 어벙벙 평범한 청년의 이미지가 강하다..

입심도 알아주고.. 웃기는 친군데.. 나오는 배역마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연기를 펼친다..^^ 맬러 영화의 선두 주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이은주.. 번지점프를 하다 이후 오랜 만에 영화로 만나게 되엇다... 지난 영화에서 사랑에 대한 강렬한 인상이 아직 채 지워지지 않아.. 또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친구의 사랑에 대한 천사역할이 눈에 띈다... 그리고 마지막장면...ㅡㅜ

손예진.. 짜장면 전쟁에서 처음 보고.. 영화로는 처음 접한것 같다..

청순한 이미지를 계속 잘 살려나가는 듯한 느낌.. 친구에 대한 노래가 인상적이었다.

ps

밤도 늦었고 졸린 눈에 그냥 자기는 섭섭하여 연애소설을 틀어놓고 보았다.. 끝까지 보리라는 생각도 없이 보았는데.. 결국 다 보고 감상문까지 올리게 되었네요..ㅡㅡ

대단하다고는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영화 처음 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펼져지더군요.. 함 볼 만한 영화라 생각되어 감상글 올립니다...^^

두 번인가 날려먹고 감상 쓰기를 포기 하려다가 너무 억울해서 다시 생각을 더듬어 올립니다만.. 처음 글 보다 많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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