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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식물키우기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2.12.21 21:25
조회
703

집에선 화분관리를 제가 합니다.

10여 종을 키우고 있는데 식물이란 넘들도 참 예민하지요.

물주는 것도 다 틀리고(어떤 넘은 자주, 어떤 넘은 가끔)

추위에 대한 적응력도 다 틀리고,

병충해 꼬이는 정도도 다 틀립니다.

결국은 다 살아있는 넘들이니까요.

방에다 '트라테스칸티야'라는 밑으로 주욱 자라는

관엽식물을 들여 놓고 있습니다.

물을 자주 줘야 하는 넘이지요.

요 며칠 아차 했더니만,

잎이 시들시들해요.

그럼, 가슴 아픕니다.

얼른 물 주며

말하게 되져.

"미안해"

그럼 다시, 싱싱해지곤 하지요.

때를 놓치면 말라 죽지만요.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애정을 표시하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때가 있는 법이지요.....(먼 말일까?)


Comment ' 8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2.12.21 21:28
    No. 1

    흠...옳은 말씀...감사한 말씀...
    고마운 말씀^^
    역시 고수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2.12.21 21:35
    No. 2

    예전 집에 있는 난초 세개를 동생과 장난하다가
    모조리 깨버렸죠....상당히 구타를 당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21 21:49
    No. 3

    (먼산이 아니고 가까운산이죠..^^)
    사람들은 흔히 입에 발린 말로 각박한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그건 모르는 말씀..
    자신이 하기 나름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남에게 핑계대기보다는.. 반성을 하고 고쳐나가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남탓을 하다보면 끝이 없는 변명과 자기자신을 스스로 속이게 됩니다..

    거짓말은 자신을 속이는 가장 쉬운 수단이고 가장 나쁜 방법입니다..거짓은 들통나기 마련...
    흠.. 이야기가 옆으로 샛군요..

    거짓말의 허무를 안다면 절대 남을 속이려 하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21 21:49
    No. 4

    기다려 주지 않는 옆사람들이 있지요.......

    나중에 가슴에
    눈에 울음만 고이게 됩니다.......얼릉 전화라도 하세요....

    사랑한다고......고맙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素藝
    작성일
    02.12.21 22:23
    No. 5

    식물과도 대화를 나누시는군요.
    저도 식물이나..강아지와 대화나누는걸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21 23:22
    No. 6

    ^--^l익!
    제가 좋아하면 그들도 절 좋아해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이
    작성일
    02.12.22 03:05
    No. 7

    식물들이 실제 그런 것들을 느낀다고 하던데.. 어디서 보니까.
    멈 이상꾸룸한 기계로 재니까, 좋은 맘으로 물도 주고 그러면 평온한 곡선인데
    잎을 자르려한다든지 나쁜 맘을 먹은 사람이 나타나면 불안정해진다고요..

    -_-ㅋ 어떤 경우든.. 진심만큼 확실한 의사소통 수단은 없지욤..
    움냐, 몬 소리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12 14:27
    No. 8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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