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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돌아왔답니다^^

작성자
송진용
작성
02.12.26 11:28
조회
556

시골 집에서 어무이와 함께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자알 보냈죠.

집사람과 아이들도 모두 내려와서 온 가족이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저는 손이 시렵다는 핑계로 하는 척만 하다가 잽싸게 들어와서 이불 뒤집어 쓰고

내내 잠만 잤지만...)

암튼 신나게 놀고 먹었답니다.

눈이 25일날 하루 종일 왔어요. 20cm 가까이 내린 것 같더군요.

오늘 아침에 출발하는데 길이 꽁꽁 얼어서 무지무지 쫄면서 왔답니다.

근데 경기도에 접어드니까 말짱하데요?

서울에는 눈이라곤 없더군요.

다들 맨숭맨숭해서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무사히 귀경했으니 신고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26 11:30
    No. 1

    송옹의 귀경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시골집이 부여 어데이신가요?
    부소산에는 1년에 한번정도 놀러가곤 했죠..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26 11:31
    No. 2

    근데 갔다 오시면..뭘 싸오셨슴까?
    고구마, 밤.. 시레기.. 뭐 싸오셨어염?
    안달라고 할께 말씀해 보세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26 11:41
    No. 3

    겨울이니 고추장, 된장, 밤, 고구마.....ㅡㅡ;;;. 암튼 재미있으셨겠군요. 저는 언제나 눈구경을 해볼까요? (내아를 봐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26 12:47
    No. 4

    환영해요!!^^ 영감은 마구마구 샘솟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2.12.26 13:30
    No. 5

    영감님이 영감이 샘솟는다. 멋진 댓구같군요. ^^;;
    귀도~ 넘 길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26 13:39
    No. 6

    다라나님의 한 칼을 고대하고 있답니다....(__)

    송진용님의 무한배때기신공과 안면철판신공을
    한 칼에 갈라 주세요....(음....쓰고 나니 쫌 무섭네여...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송진용
    작성일
    02.12.26 13:44
    No. 7

    음...
    가져온 거 별로 없어요.
    그동안 다 가져와서 남은 게 없죠^^
    이번에는 김치하고 청국장, 콩,
    그 정도랍니다.
    감주(식혜)를 담아왔어야 하는데
    그만 그걸 깜빡했네요.
    어머니의 식혜 만드는 솜씨가 최곤데....
    어머니의 사랑은 매번 듬뿍 챙겨 오죠.

    부여 읍내에서 서천 방향으로 30분 정도 들어간
    산골 마을이 고향입니다.

    오늘부터 열씨이미~
    하겠습니다(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애린
    작성일
    02.12.26 13:48
    No. 8

    부여엔....박물관이 좋더군요....특히 와당탁본을 파는데 구하기가 힘든 거라 친구 집들이에 표구를 해가면 인기가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12 18:34
    No. 9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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