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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2.12.20 16:48
조회
1,103

새로 가입하거나, 아님 이사를 가거나 기타의 일로....

초고속 인터넷망에 가입하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리면서.... 주변 상황을 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이 글을 퍼 올립니다.

현재 개인 통신망중 가장 빠른건 VDSL입니다.

전국적으로 KT에서 설치한게 30만회선쯤이라는데 명확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보급된 통신은 ADSL과 케이블이 주종입니다.

13메가급인 VDSL과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가장 큰 것은 대칭이라는 것이겠지요 아무래도...

하나로는 그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고 들었습니다.

해약하고 다 VSDL로 가니까요.

해서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하나로를 오래 쓴 분들은...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시고 내년 1월까지 참아보시면 손해 안보고 VDSL로 교체가 가능할듯 싶습니다.

이  VDSL로 빨리 갈 수 있었던 것은 기술의 발전으로 이 빠른 것이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비용이 더 싸답니다. 모뎀이나 기타등등....

그래서 기왕 새로하는거... 이걸로 하자 해서 KT에서 선수를 치고 나선거랍니다.

(대강 다 아시는 일이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도 조금 기다릴 예정이니까....

어쨌든... 돈 더 안드니까 가능한 분들은 모두 VDSL로 바꾸십시오.

풀화면의 영화를 봐도 안끊기는게 그거라고 하니까요...

======================================================

 KT와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인터넷사업자들의 VDSL서비스 속도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논란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ADSL에 이어 VDSL서비스 상용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국내 초고속인터넷망의

고도화작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인해 촉발된 VDSL서비스 속도경쟁에 대해서는 산업발전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지나친 속도경쟁은 과잉투자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배경=국내 최대 초고속인터넷사업자인 KT는 최근

초고속인터넷사업부문에서의 우위확보를 위해 ADSL보다 전송속도 및 서비스품질이

크게 향상된 13M급의 VDSL사업을 본격화했다. 다급해진 하나로통신은 KT에

맞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0M 이상의 VDSL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아래

장비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VDSL의 속도를 최대 52M까지 높일 수 있는 제품의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통신사업자들은 장비출시 일정에 맞춰 가급적 이른 시간안에 52M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VDSL망을 구축키로 하는 등 VDSL서비스의 속도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긍정적인 평가=이같은 통신사업자들의 움직임에 대해 업계 일부에서는 정부가

중장기 과제로 추진중인 각 가정의 초고속인터넷망 고도화작업이 통신사업자들의

VDSL속도경쟁으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T 등 투자여력이 있는 통신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망을 1∼2년안에

52M급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주문형비디오(VOD) 및 주문형교육(EOD) 서비스가

본격화될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콘텐츠의 유통이 크게 증가해 IT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VDSL망 확충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단행되면 그동안 시장위축으로 어려움을

 ◇부정적인 평가=반면 통신사업자들의 VDSL속도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우선 VDSL망의 전송속도를 52M급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VDSL장비의 설치와

더불어 전송장비 등 백본망에 대한 확충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VDSL망 고도화를 위한 백본망에 대한 신규투자가 통신사업자들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지난 2000년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불과 3년 만에 또다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우 중복과잉투자란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20M급의 VDSL망만 구축돼도 초고속인터넷망을 통해 VOD서비스는 물론 HDTV급

화질의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52M급 VDSL망 구축사업은 콘텐츠사업이

망고도화를 따라오지 못하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이상론적인 측면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전망=KT와 하나로통신 등 주요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

사업부문에서 VDSL속도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는 데다 인피니온과 메타링크 등

VDSL칩세트업체들이 52M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칩 개발에 잇따라 성공한

데 힘입어 내년에는 VDSL망 고도화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VDSL서비스 속도경쟁을 둘러싼 찬반논란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논란은 통신사업자들의 VDSL사업계획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성욱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 9

  • 작성자
    파천
    작성일
    02.12.20 17:14
    No. 1

    VDSL요금은 싼데......우리집까지 들어 오려면 케이블값이.....

    50만원 이 나 된다는 소문이 잇어서.......상담도 안해봣는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2.12.20 17:35
    No. 2

    흠...역시 속도는 VDSL이지만, 값이 싸다고요?
    상담 한번 해봐야 할 것 같군요. 그리고 위에 파천님의 말씀대로 설치비가 더 많이 들 것 같습니다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2.12.20 17:49
    No. 3

    참고로 증권투자를 목숨걸고 하시는 분들은 당분간 바꾸시면 안됩니다.시스템이 불안정하여 자주 접속이 끊깁니다...(왜 나는 이런 이야기만 써야할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2.12.20 18:08
    No. 4

    요즘은 전력선 통신망 얘기는 안나오는군요. 전력신호에 인터넷 신호를 실어 보내면 지그의 전화선이나 케이블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
    기존의 28,000원-34,000원에서 2만원대 초반으로-20,000원-23,000원, 보급이 확대되면 18,000원대까지도 가능하다고...
    이미 장비는 다 개발되어있고 보급망도 기존의 전기선을 이용하니 콘센트에 모뎀만 꽂으면 이용할 수 있다는 간편성과 장점이 있었는데 이 기술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가 없네요.
    전기신호와 인터넷신호를 구분하는 모뎀만 있으면 나머지는 랜연결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간편성때문에 별도의 랜망을 구축하지 않아도 기존의 전원시스템을 이용하기만 하면 저절로 랜망이 구축되는 것이지요.
    이런 기술을 개발하고도 왜 사장시키는지 ........
    역시 기존 통신업체의 돈 문제 때문인가?
    한국전력에서는 기존 전봇대에 전선외에 다른 선은 다 철거하겠다는 소리까지 나왔었다는데 한국전력이 역시 인터넷사업에 진출하려고 나온소리였는지 어쨌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寒柏居士
    작성일
    02.12.20 18:25
    No. 5

    기인텔레콤이 개발하는 전력선인터넷은 속도가 1M대 인걸로 압니다. VDSL또는 IP-ADSL 이 내년중 보편화되고 더 나아가 XDSL 이 2-3년내에 보급될 시점에서 기술적으로 뒤쳐져 버린것 같습니다.

    KT에서 기술과 자금,인프라등에서 독과점인 상태인데 정부에서 가격제한을 걸어두니까 그러면..하고는 속도경쟁으로 하나로,두루넷등을 압박해가고 있는 현실이죠.

    한편 하나로는 독자적 망구축이 없는 상태에서 한전의 파워콤망을 임대해서 사업하고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한전민영화와 관련,파워콤이 이번에 데이콤(LG그룹)에 인수되었죠. LG에서 독자적 망사업을 구상하는 입장에서 더이상 하나로에 망임대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나로는 파워콤 인수에 실패하고 KT,파워콤의 양 협공을 받게되었죠. 거기다 KT에서 VDSL, IP-ADSL을 들고나와 치명타를 맞게되었습니다.

    음성적으로 KT에서 하나로사용자의 위약금까지 추후 사용료에서 공제해주신 방식으로 사용자를 빼가는 바람에 존립의 위협을 받게된 하나로에서 독약을 마시는 심정으로 VDSL의 맞불을 놓고 있지만 장기적 전망이 매우 흐린 형편입니다.

    독자적 망없이 케이블을 임대해서 쓰는 두루넷도 마찬가지 입장이고요...

    기타 군소업체는 더욱 말할것 없습니다.

    2-3년 내에 KT와 엘지그룹(데이콤+팡워넷+하나로나 두루넷 인수)정도로 통일되지 않을까요?

    물론 우리네 사용자야 즐거운 싸움판이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lullullu
    작성일
    02.12.20 19:33
    No. 6

    ^.^..방금 저의 집에도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지금 하나로 통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 해약하고 내년 1월까지 기다리면 vdsl로 바꿔준다고 하더군요..^^..

    왜 이런 전화가 왔나 생각하고 있었더니 이런일이 있었군요..^^;;

    뭐 저야 아무래도 좋습니다..싸고..좋은 인터넷만 할수 있다면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2.12.20 20:49
    No. 7

    지금 KT의 ADSL를 쓰는 분들은 거의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바꿀 수 있다면 바꾸는 거지요.
    위에 호접몽님이 접속불안을 이야기 하셨는데....
    그건 ADSL이 더 합니다.
    VDSL이 그 보다는 덜하지요...
    두루넷 케이블이 안정성이 높은 편이고 하나로 ADSL이 그 다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테스트 해 본 바에 따르면....
    하나로의 경우는 지금 해약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내년에 새로 시작한다니 조금 기다려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21 01:10
    No. 8

    저도 한국 전력에서 추진하고 개발하던 ..전원을 통한 인터넷..에 기대를 걸엇는데.. 그이후소식을 못들었습니다.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12 14:22
    No. 9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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