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가입하거나, 아님 이사를 가거나 기타의 일로....
초고속 인터넷망에 가입하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리면서.... 주변 상황을 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이 글을 퍼 올립니다.
현재 개인 통신망중 가장 빠른건 VDSL입니다.
전국적으로 KT에서 설치한게 30만회선쯤이라는데 명확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보급된 통신은 ADSL과 케이블이 주종입니다.
13메가급인 VDSL과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가장 큰 것은 대칭이라는 것이겠지요 아무래도...
하나로는 그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고 들었습니다.
해약하고 다 VSDL로 가니까요.
해서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하나로를 오래 쓴 분들은...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시고 내년 1월까지 참아보시면 손해 안보고 VDSL로 교체가 가능할듯 싶습니다.
이 VDSL로 빨리 갈 수 있었던 것은 기술의 발전으로 이 빠른 것이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비용이 더 싸답니다. 모뎀이나 기타등등....
그래서 기왕 새로하는거... 이걸로 하자 해서 KT에서 선수를 치고 나선거랍니다.
(대강 다 아시는 일이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도 조금 기다릴 예정이니까....
어쨌든... 돈 더 안드니까 가능한 분들은 모두 VDSL로 바꾸십시오.
풀화면의 영화를 봐도 안끊기는게 그거라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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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인터넷사업자들의 VDSL서비스 속도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논란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ADSL에 이어 VDSL서비스 상용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국내 초고속인터넷망의
고도화작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인해 촉발된 VDSL서비스 속도경쟁에 대해서는 산업발전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지나친 속도경쟁은 과잉투자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배경=국내 최대 초고속인터넷사업자인 KT는 최근
초고속인터넷사업부문에서의 우위확보를 위해 ADSL보다 전송속도 및 서비스품질이
크게 향상된 13M급의 VDSL사업을 본격화했다. 다급해진 하나로통신은 KT에
맞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0M 이상의 VDSL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아래
장비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VDSL의 속도를 최대 52M까지 높일 수 있는 제품의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통신사업자들은 장비출시 일정에 맞춰 가급적 이른 시간안에 52M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VDSL망을 구축키로 하는 등 VDSL서비스의 속도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긍정적인 평가=이같은 통신사업자들의 움직임에 대해 업계 일부에서는 정부가
중장기 과제로 추진중인 각 가정의 초고속인터넷망 고도화작업이 통신사업자들의
VDSL속도경쟁으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T 등 투자여력이 있는 통신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망을 1∼2년안에
52M급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주문형비디오(VOD) 및 주문형교육(EOD) 서비스가
본격화될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콘텐츠의 유통이 크게 증가해 IT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VDSL망 확충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단행되면 그동안 시장위축으로 어려움을
◇부정적인 평가=반면 통신사업자들의 VDSL속도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우선 VDSL망의 전송속도를 52M급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VDSL장비의 설치와
더불어 전송장비 등 백본망에 대한 확충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VDSL망 고도화를 위한 백본망에 대한 신규투자가 통신사업자들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지난 2000년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불과 3년 만에 또다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우 중복과잉투자란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20M급의 VDSL망만 구축돼도 초고속인터넷망을 통해 VOD서비스는 물론 HDTV급
화질의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52M급 VDSL망 구축사업은 콘텐츠사업이
망고도화를 따라오지 못하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이상론적인 측면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전망=KT와 하나로통신 등 주요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
사업부문에서 VDSL속도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는 데다 인피니온과 메타링크 등
VDSL칩세트업체들이 52M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칩 개발에 잇따라 성공한
데 힘입어 내년에는 VDSL망 고도화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VDSL서비스 속도경쟁을 둘러싼 찬반논란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논란은 통신사업자들의 VDSL사업계획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성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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