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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안전하지 않는 세상

작성자
行雲流水 ▦
작성
02.12.21 09:06
조회
735

어제 글쓴 사람중에...

유자먹다 손 베인 사람 이야기 보고서 생각난 일..

그와 비슷한 일이 나한테두 있었는데..

유자? 흥! 아니다..

난...

김먹다 입술 베었다..-_-;;

학생 식당에서 있었던 그일을 생각하면...아직도 입술이...--;;;

<이별사랑님>

제목:저도 황당한 일...

유자까다 손다치신 분..

김먹다 입술 베신분..

전...

멸치 먹다 멸치 꼬리에 입천장 찍혔습니다..-_-;;

무쟈게 안빠지더군여..입을 크게 벌리구 손가락 넣구 빼면 되는데

바보같이 숟가락으루 밀어서(?)빼려다 0.3cm찢구야 말았습니다..-_-;;

피났슴다..-_-;

<이두원님>

제목:김에 입술 벤건 별거 아닌데

내 이종 사촌동생은 산낙지 먹다가

입술 한움큼 뜯겼다.

산낙지를 잔인하게 꾹꾹 씹으며 병원으루 달려갔다더라

이거보는사람..당신말야!

산낙지 먹을때 입술 조심해..-_-;;;

<헬프어스님>

제목:[re]김에 입술 벤건 별거 아닌데

더 우낀 얘기 해드릴까영?

전 질긴 쇠고기 씹다가

젓가락 깨물어서

앞니 깨졌어여~-_-/~

<마다나님>

제목:끙..전 더 심했어여..

꺄아..여기 멋진 분들 많네여..!

김먹다 입술 베이신분..

유자까다 손다치신분..

게다가..멸치먹다 입천장 꼬리에 찢기신분까지..!

존경 함니돠..ㅠ.ㅠ

전여...

밤에...

손톱깎다가...

손톱이 눈에 들어가서여...--;;

그 찢어지는 고통을 아실지..ㅠ.ㅠ

엄마가 119부를려구 했는데..

쪽팔려서 말았어여..--;;

병원에 전화 했더니..

이상한 각도루 서서..

눈에 소금물 들이부으라구 하더군여..--;

어찌나 당황 스럽던지..ㅡㅡ;;

문제는 손톱이 눈에서 안빠진다는거였어여..

생각해보세여..

그 초승달가치 생긴거시

흰눈동자를 마구 찔러대구 있다는것을..ㅡㅡ;

사람 미췹니다..--++

근데..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되써여..

담날..동생하구 싸우다가..

엄마한테 디지게 혼나서..

엉엉 울구 있는데..

눈물에 섞여서 나왔답니다..ㅡㅡ++

<김은영님>

제목:[COMA]..니들만 다쳤냐? -_-a...

나도 다쳐봤다..

천장으로 던진 구슬이 형광등에 맞아서

일주일 가량 유리조각 머리에 꽂고 다닌적도 있었고

놀이터에서 축구하다 그네타던 아저씨한테

날라차기로 관자놀이 맞아서 기절도

해봤다-_-a

코피나는거 뒤루 꿀꺽꿀꺽 넘기다가 나중에 피한바가지

토한적도 있고

빼빼로 먹다가 이빨도 부러져봤다

그래도 난 아직 살아있다.

남부럽지않게 건강하게 살아있다-_-a

난 죠리퐁이 한봉지에 몇개 들어있는지도 세어봤다

니들은 세봤냐--a

까불지 말아라

<이승용님>

제목:(-_-) 나도 황당하게 다쳤다.

유자,김에 벤 사람들..형광등 파편 머리에 박힌분...

도끼들고 호랑나비 춤추다 면상 찍은분..등등

전부 자기네들이 설치다가 다친거다.툭~~~까놓고 까불다가 다친거란말..

공사장 옆에 지나가다가 떨어진 삽자루에 대갈통 찍혀 봤는가?-_-;

바로!...............................기절했다.-_-;;

**삽자루니 다행이였지 삽대가리에 있는 앞꼭지점에 찍혔으면-_-

r

_(@.@)_<----분수대가 되었을지 모르지-_-

- 고나미(4/24,18:30): 전말이죠, 어렸을때 실로 이빨뽑았는데, 이빨이 목구멍에 걸려 죽다 살아난적도 있습죠...우헤헤

- 이재진(4/24,18:41): 난-_- 누나 물구나무서기하는거 잡아주다가 누나의 발에 맞아 쌍코피를 터뜨렸던 암을한 일이..-_-;;;;

- 최동철(4/24,20:22): 참 세상은 위험해... 안전한 것이 엄꾼...-_-;;

- 양석철(4/24,20:43): 우리누난 자는 나깨울라구 발로 툭툭치다. 발가락 부러졌어

- 양석철(4/24,20:44): 고등학교때 친구는 당구대에 붙은공 다이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공 띠는거 알죠 그거하다 엄지 부러졌구요

- 양석철(4/24,20:46): 탱탱볼 차다가 골반나간놈도 있어요.

- 김의용(4/24,21:26): 난.. 칼가지고 놀다가 왼쪽손바닥 허물 벗겼는데..ㅋㅋㅋ 느낌이 새롭더군여.. 시원한게..

- 김의용(4/24,21:26): 지문이 잘 안보입니다..ㅡㅡ;;

- 최젠(4/24,21:40): 오마이갓.. 난 텔레비 위에서 슈퍼맨을 외치면 뛰어내리다가 입술 터졌는데.. ㅡㅡ;;;

- 최미란(4/24,21:42): 나도 잡채먹다가 젓가락이 입천장에 꽂혔었는데. 캬쿠캐ㅜ캐ㅑ -_-;;;

- 이광윤(4/24,22:46): 5학년때 6학년형들 팽이치기하는거 구경하다가 도끼찍기 삑사리에 머리맞아서 피났음.

---------------------------------------

허허 전 자전거 타다가 오토바이와 정면 충돌 했지요. -_-;

근데 타박상 이외엔 다친곳이 없었더라는.....(난 죽을운명이 아니었던게야....)


Comment ' 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21 09:33
    No. 1

    과잉안전은 이해 합니다만...
    과잉보호로 자라는 아이들이..쩝...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세상은 아름다운 만큼.. 아름답지 않은 일도 있다는 것을 아시면..
    인지만하셔도 좋겠습니다...

    항상 준비하는 ... 자세를 가지고 섯부른 행동만 일삼지 않는 다면...
    다소 위험을 줄어들겠지요...

    너무 재밌는 이야기..꼭 내이야기 같은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형광등 파편을 머리에 꼽고 다니실 분...정말 ... 섭섭한 마음 금치못하겠네요...진심입니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컴파운드
    작성일
    02.12.21 11:40
    No. 2

    ㅡ_ㅡ;;;;역시 세상은 위험한곳 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21 12:32
    No. 3

    이글 역시 앞에 나왔던 글입니다.....
    뒷북! 둥둥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12 14:26
    No. 4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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