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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2.12.12 15:03
조회
827

시대 : 지금으로부터 몇 십년전. (몇 백년전일지도 모름.)

주인공 : 아자자

#1. 어두운 밤 골목

아자자 : 뚝방 좀 가도~~

여인1: (머리를 보며 황당하다는 듯) 웃겨, 정말!

아자자 : 뚝방 가까?

여인2: (팔장낀 암영을 보며) 자기야, 이상한 거지야.

암영:불쌍하니까, 10원만 주자.

   아자자, 암영에게 받은 10원으로 딱지 인형을 샀다.

#2. 뚝방

   휘몰아치는 태풍 앞에 홀로 선 아자자, 품 속에서 딱지 인형을 꺼내 본다.

아자자: (딱지 인형 속의 삼목녀를 보며)

           자기야! 이것이 나의 첫경험일 줄은...

   쪽! 쪼오오오오오옥! 쪽!쪽!쪽!쪽!쪽!

   아자자의 뒤로 순박한 신독이 걸어가며 혀를 찬다.

   신독 : 쯧쯧! 더럽게 배가 고픈가 보군. 염손가? 종이를 먹게....

------------------------------------------------------

이상, 아자자님의 첫키스의 추억, 뚝방의 사건사고 24시였습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2.12.12 15:23
    No. 1

    왠지 혈풍이 불 것 같은 예감이...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12 15:26
    No. 2

    그러는 신독을 바라보며 한마디 하는 아자자

    \'니는 모른데이...뚝방에 얼킨 슬프고도 짜릿한 전설을...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2.12.12 15:45
    No. 3

    혹시 어디사시는지 갈켜주실수 있겠습니까?

    살수들 대기중입니다.(칼갈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2 15:46
    No. 4

    가정1.

    아자자님은 뚝방의 모 그녀와의 사건으로 마음에 심각한 트라우마
    (정신적 외상, 정신적 주화입마)를 입어, 위 사건을 공개할 경우
    본인에게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준다.

    ---------------> 신독, 백배 사죄한다. (__(--)__)

    가정2.

    아자자님이 뚝방사건을 공개시, 마님의 머리채뽑기로 인해 더이상
    의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

    ----------------> 신독, 사죄는 하지만 속으론 춤을 춘다. 우캬캬!

    가정3.

    뚝방의 그녀와는 금지된 만남이었으므로 더이상 공개할 수 없다.
    ---------------->신독, 아쉽지만 공개를 미루고 공상의 나래를 펴
    다양한 버전의 뚝방사건을 날조하여 고무림에
    유포한다.

    이상, 녹삼님과 암영님, 아자자님 사이에서 바보 형광등이 된
    신독의 복수혈전 1막, 아자자 딴지 걸기 전말이올습니다.

    가정 세가지가 모두 틀릴 경우, 아자자님은 단편/기타란에 즉시
    뚝방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것을 공개 요구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2 15:47
    No. 5

    헉! 아자자님을 위해서 Mai 그림을 모으고 있는 저를 왜 끌고 들어가십니까? 클났네....ㅡㅡ;;;
    얼른 올려야겠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12 16:06
    No. 6

    혹시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뚝방옆 풀밭에 누워서 시린 달빛을 바라본적이 있나요?
    그리고 그옆에 그녀가 있었다면...
    나머진 가정 3입니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12 16:11
    No. 7

    왜..나는 옆에 누운 그녀라는데, 목이 졸려 죽은 시체가 연상이 되는걸까..? -_-a
    여인을 목졸라 죽이고 그 옆에 누워 아무렇지도 않게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시린 달빛을 바라보는 살인마.
    제가 이상한검다.T_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12 16:17
    No. 8

    으따아~ 그거 뭐 신혼 첫날밤을 밝히라는 것두 아니고 고작 키쭌데, 디게 빼네 그랴!

    음..이유는 신독님의 3가지 가정 중 한개임에 틀림이 없어.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12 16:19
    No. 9

    참. 신독님이 [녹삼님과 암영님, 아자자님 사이에서 바보 형광등이 된..] 사연은 감상/추천란의 신독님 글(=청룡만리- 진지하게 읽기 편)에 있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2 16:51
    No. 10

    처음엔 신독님의 \'형광등\'이 점잖은 농담인 줄 알았는데 사실이었읍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2 16:55
    No. 11

    마자요....흑흑....

    하지만, 형광등이 먼 죄가 있나여~~~

    눈치 없는 것두 죄인감여~~~어흐흐흐흑!

    믿었던 암영님 마저....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2 17:02
    No. 12

    홀애비 심정 과부가 안다고...저도 형.광.등입니다.
    형광등임을 알고부턴... 매일 켜놓고 있을 뿐입니다....T.T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2 17:12
    No. 13

    이젠 오리발 신공까지...
    그래요, 과부에요. 어흐흐흐흑!

    장가두 못간 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12 17:14
    No. 14

    흐흐흐...형광등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2 17:15
    No. 15

    홀애비 아니셨나요?
    그럼 과부심정 과부가 안다고 해야하나????? @o@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혈성은유
    작성일
    02.12.12 17:32
    No. 16

    헉~빤짝빤짝 빛나는 형광등..그 다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3:05
    No. 17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3 15:14
    No. 18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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