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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상식] 알면 좋은 것들이여...^^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
02.12.10 22:54
조회
718

생선고르는 법...

싱싱한 생선은 살을 눌렀을때 단단하다..( 이방법은 주인의 눈치를 살펴서 몰래 행해져야 한다.. 저처럼 생선의 땟갈만 보고도 싱싱한지 알면 얘기할 필요가 없는 내용이지만.. 아무튼 주인장이 엄청 싫어하는 생선고르기의 한 방법이다)

색이 선명하고 찬란할 수록 싱싱하다..

색을 보고 그 생선의 가격의 매길 수 있다.. 아마 싱싱한 생선과 그렇지 않은 생선을 같이 놓는 다면 열에 아홉은 싱싱한 생선을 고를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생선을 싸게 살 수 있다..

생선은 잘마르기 때문에 물을 계속하여 부어줘야 한다.. 그래야 싱싱해 보이고 또 생선이 상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바람이 문제라 보통 부지런한 장사꾼이 아니라면 생선은 분명 마르리라..

조금 찝찝하지만 절대루 흥정만 잘하면 싸게 살 수 있다..

가슴 아프지만 이런 물건은 내일은 볼 품이 없어지기 때문에 상품 값어치가 보기보다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흥정만 잘하면 싸게 살 수도 있는 것이다..

절대 아는 척하지 말고 적당히 흥정하는 것을 잊지말라..

해산물도 마찬가지 색깔을 보고 사면 거의 확실하다..

아침 생선이 싱싱하다.. 당연히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지만 이때 생선이 가장 맛있다..

아침에 생선을 사서 잘 손질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저녁에 요리해 먹을면 ...좋다..

그리고 모든 생선은 약간 말려서...

그리고 튀김으로 먹는 생선은 전분이나 밀가루를 준비해야한다..

전분 이나 밀가루를 생선에 묻혀서 튀기면 비린내도 덜나고 더욱 고소해 지기때문이다.. 고소한 생선구이를 먹고 싶지 않은가..

생선은 절대 가시가 붙어 있는 채로 요리해야 한다.. 그래야 생선 살이 부서지지 않고 그탄력과 그리고 싱싱함을 오래 유지한다..

요즘 제철인 생선은 삼치 그리고 청어 고등어 인데...

요즘 바닷물이 어떤지 모르겠다..

김장철에 토하새우가 많이 나온다.. 거의 대부분이 중국산이다..

물건에는 하자가 없으니.. 시커멓고 잘 살아 있는 토하를 사서 요리해 드시길..

그리고 대용으로 보통 민물새우도 그만이다..

모든 국거리 찌게 거리에 조금씩 넣고 끊여 드시길... 국물이 끝내줍니다..

물론 비싸지요... 그러니까.. 그나마 쌀때 사두었다..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지락살은 노란색을 띨 수록 좋은 겁니다..

쌧노랄 수록 더욱 좋구요. 하얗게 된 바지락살은 민물에 담가 뿔린 겁니다..

그러니.. 바지락살을 바닷물에 담갔는지 아님 그냥 민물에 담가서 파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대충 이정도 고르는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요즘에 나오는 등푸른 생선이 제 철이죠.. 특히 알이 꽉꽉찬 청어구이와.. 삼치구이가 제일 맛있는 계절입니다..

그럼 몸에 좋은 생선 많이 드시길... 히히히... 흑저가...


Comment ' 6

  • 작성자
    천리향
    작성일
    02.12.10 23:02
    No. 1

    글쎄.. 생선요리 잘 안해 먹게 되는 걸요..

    아무래도..

    징글징글 해서..

    중학교 시절 생물시간에 개구리가 모자라 생선 해부를 했던 끔직한 (?) 기억이 자꾸 자꾸 떠올라서요...^^:;

    소심.. 소심.. 소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10 23:08
    No. 2

    붕어겠죠... 붕어찜 맛있죠.. 죽입니다.. 그맛...
    모르면 좋죠.. 알고나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 붕어찜입니다...쓰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2.11 00:39
    No. 3

    음..........
    먹고 잡다..........하지만 해먹을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1 07:50
    No. 4

    통통한 삼치구이, 생삼치무조림, 생고등어감자조림, 바지락살 넣은 아욱 된장국, 국거리 생쇠고기 조금 넣은 시금치 된장국, 홍합과 조갯살을 넣어 끓인 미역국, 소금간한 부서구이, 생동태무국, 콩나물을 조금넣은 쇠고기무국, 대구와 무를 넣어 함께 끓인 바알간 꽃게탕, 들깨가루를 넣은 감자국, 잡뼈넣고 오래 끓인 감자탕,....
    평소 먹는 건데도 또 먹구잡당....@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2:51
    No. 5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3 15:11
    No. 6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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