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방금 술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작성자
Lv.95 柳元鉉
작성
02.12.08 02:08
조회
639

방금 부산하고도 서면1번가에서 친구들과 시원을 홀짝이다 들어왔습니다.

근데 술마시기 전에 씁쓸한장면을 봐서 여기 글을 올립니다.

태화백화점 앞에서 미선이와 효순이 추모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부산 태화백화점 옆에는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그앞에서 추모모임을 하고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맥도날드로 들어가셔서 햄버거를 사시더군요.

미선이와 효순이만한 딸이 있으실만한 아주머니 였습니다.

괜히 마음이 안 좋더군요.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08 02:14
    No. 1

    흠!!
    반미를 위한 방법으로 맥도널드를 불매하는건 좋지만,
    맥도널드 이용까지 단순하게 불편하게 생각하는건.......

    미국 전부를 다 미워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파는 의자로 꼭 바꿔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08 02:16
    No. 2

    글쎄요.. 나 같으면 눈치가 보여서라도 안그럴텐데..
    아줌마들이 뻔뻔하고 무섭다는 소리야 상식이지만,
    그분은..제가 보기엔 신문도 안보고 나라가 어케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 아닐까요?
    우리같이 컴을 들여다 보는 사람이야 아는게 많아질수 밖에 없지만,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아직도 넘 많슴다.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정치인들이 절케 당당히 해먹을수 있는 거구요.
    소파개정을 위해서 미국상품 불매를 해야한다는 의식이 퍼지고 있는 이때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을수도 있고..
    암튼 안타깝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08 02:17
    No. 3

    소파는 의자보다 방석으로 바꾸는게 나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08 02:21
    No. 4

    비참하게 죽고 죽은 후에까지 수모를 받은 여중딩을 생각하면
    맥도널드 햄버거가 목구멍으로 넘어갈까요?
    왜 꼭 맥도널드 햄버거를 사 먹어야 합니까.
    요즘에 얼메나 먹을게 많은디.
    쬐금이라도 양식이 있으면 추모식 사람들 앞에 두고 그따위 짓은 안할검다.
    아무래도 그 아줌니가 넘 무식했던거 같아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行雲流水 ▦
    작성일
    02.12.08 02:27
    No. 5

    저도 시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위에 참가한걸로 보이는 커플이(손에 초를 들고 있어서)

    맥도날드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저럴라면 뭐하러 시위에 참가했을까라는 의문과......

    한순간 나도 들어갈까 라는 생각에 왠지모를 자괴감에

    빠져버리네요. (결국 떡볶이 먹고 들어왔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08 04:35
    No. 6

    떡볶이..떡볶이가 먹구싶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2.09 02:15
    No. 7

    산타의 붉은 옷도 코카콜라 에서 시작 했다던데..
    한번정도는 먹어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2:29
    No. 8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3 15:02
    No. 9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92 집회를 보고... 집회의 의미와 준비...에 대하여... +9 Lv.20 흑저사랑 02.12.08 734
2291 어느 피시방의 한 초절정 고수님 +12 行雲流水 ▦ 02.12.08 721
2290 오래간만에 음주를... ^^; +7 진소백▦ 02.12.08 676
2289 쏘아진 화살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 +7 行雲流水 ▦ 02.12.08 521
» 방금 술마시고 들어왔습니다... +9 Lv.95 柳元鉉 02.12.08 640
2287 다른우주님께서 또 뭔가 하시나 보군요.. +8 Lv.20 흑저사랑 02.12.08 576
2286 쓸쓸합니다. +7 류민 02.12.08 527
2285 나는 고기(肉)가 너무 좋습니다. +10 류민 02.12.08 595
2284 배가 아파옵니다. +4 류민 02.12.08 584
2283 지금 촛불시위에 다녀왔습니다. +12 行雲流水 ▦ 02.12.07 765
2282 고무림을 드나드는 10대들에게... +13 Lv.18 검마 02.12.07 800
2281 [질문]혈기린외전에 대해서 +7 신안(新眼) 02.12.07 724
2280 가끔 생각하는데... +8 Lv.1 [탈퇴계정] 02.12.07 557
2279 [특종]부시는 복싱선수 출신이라네!!!! +5 Lv.1 적나라닥 02.12.07 673
2278 제발 도와주세요...ㅜ.ㅜ +5 김현석 02.12.07 652
2277 한동안 쉬면서 환골탈태나 함 해볼려고 했는데 +6 妖舌 02.12.07 671
2276 천생연분을 보고... +10 Lv.20 흑저사랑 02.12.07 700
2275 너무 부럽더군요. +6 주사위 02.12.07 693
2274 문득 궁금한게... +19 Lv.30 남채화 02.12.07 753
2273 젠장...유행에 뒤떨어지는 놈은 감기마저도! +10 Lv.1 너굴 02.12.07 575
2272 남채화님께 죄송... +4 진소백▦ 02.12.07 661
2271 진원님의 홈페이지 다들 아시죠? +4 Lv.23 바둑 02.12.07 648
2270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4 Lv.23 바둑 02.12.07 375
2269 유도복을 다시 입었지만... +8 주사위 02.12.07 659
2268 살다보면..... +11 十四歲美少年▦ 02.12.07 787
2267 무협들 안 읽으세요? +18 Personacon 금강 02.12.07 749
2266 추마 님의 천리비마. +5 Lv.1 등로 02.12.07 542
2265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5 Lv.20 흑저사랑 02.12.07 551
2264 [필독] 강호정담 게시규정을 강화합니다. +10 Personacon 금강 02.12.07 697
2263 ..나는 누구인가.. +2 ♡.을 전하는 전서구. 02.12.07 54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