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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암영님.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
02.12.03 14:34
조회
668

체해서 머리가 아픈건지..왜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한의원 가보라시는데.. 저 한의원 가는거 그런데로 좋아함다. ^^

치과 가는거 보다야 훨 낫죠.

옛날에 여행 중에 <왼쪽>발목을 심하게 다친 적이 있어요.

여행 중이라 치료를 못하다가 며칠 후에 집엘 와서야 한의원엘 갔죠.

삔데는 침이 따봉 아님까.

암튼, 삔 곳은 피가 놀랐기 땜에 죽은 피를 빼주어야 한대요.

한의원 침상에 누워서 한의사가 <<오른쪽>> 발목을 잡고  "여기죠?" (이미 부은것은 다 가라앉았음)

겁에 질리고 얼어서 나도 모르게 "녜." 라고 대답했음.

한의사가 머리통 <왼쪽>에 침을 왕창 꼽더군요.

글더니 대침을 들고 <오른쪽> 발목을 겨냥하는것을 "잠깐만요!! 거기가 아니에염!! <왼쪽> 발목임다!! 헉헉.."

한의사는 뭐이런 멍충이가 다 있냐는 듯이 나를 쳐다 봄.

그러더니 <왼쪽> 머리 통에 꼽힌 침을 다 빼서 <오른쪽> 으로 옮겨 꽂음. -_-;;

다시 대침을 들고 '바보는 죽어야 낫는다더라' 하는 표정으로 <왼쪽> 발목을 죽어라 팍팍 꽂음.

근데..다치구 한의원에 넘 늦게 와서  죽은 피가 안나오더군요... T_T

10년이 지났건만, 그 발목 아직도 아파염.

글구 그 발목만 자주 삐죠. 한의사의 저주가...


Comment ' 7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03 14:45
    No. 1

    @ㄱ@....그...그런 한의사가....으음....이건...호...호러물인데...
    먼 영화에선가 부두주술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인형에다가 바늘 꼽으면 주인공이 막 으아악 하는 그런 장면같군요...에혀...섬찟해라...휴우...
    자외선 쬐는 기계랑 깨끗한 스테인레스 침통 등이 구비된 곳으로 가셔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2.12.03 16:11
    No. 2

    스테인레스보단 스뎅이 조아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03 16:45
    No. 3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03 17:11
    No. 4

    발목정도야...ㅡㅡ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세요
    저는 패러를 하다가 무릎 관절을 다쳤어도 그냥 살고 있음당..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03 21:19
    No. 5

    그냥 발목을 잘라버려요 목삼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1:50
    No. 6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3 01:32
    No. 7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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